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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진짜 내 친구가 맞을까...???
잠구 의문을 품게되는... 모르겟어요 그냥 처음부터 친하지 않았어야하는데..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내 마음이 문제인걸까 딱히 트러블은 없지만 나만 이런 생각이 드는 건가... 멀어지고 깊은데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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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코치 답변작성자님,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배려가 어느 순간 자신을 향한 지나친 책임감으로 바뀌어 버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대방의 표정이 조금 어둡거나 말수가 줄어들면 혹시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돌아보고, 내 사정 때문에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을 때조차 상대방이 서운해할까 봐 마음 쓰이는 모습이 참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잘못한 일이 있어서 미안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만으로 스스로를 자꾸 돌아보게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사실과 그 이유가 나에게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기분과 사정이 있습니다. 모든 표정과 반응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도 아닙니다. 나에게도 형편과 한계가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자기 보호입니다.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까지 사과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과 필요는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는 잠시 멈춰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실제로 잘못한 일이 있는 걸까, 아니면 상대방이 불편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 미안해하는 걸까?'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상대방의 마음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우울한 기분이 이어질 때 이런 생각이 더 심해진다고 하셨지요. 마음이 지치고 자신감이 떨어지면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일도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일상과 인간관계까지 힘들어진다면 혼자 견디기보다 상담을 통해 마음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울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도 없고, 누군가의 기분을 늘 맞춰주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에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만큼이나 나 자신을 배려하는 마음도 소중하니까요.585426.11.03
- 02코치 답변작성자님의 아무도 재촉하지 않는데도 스스로에게 쉼 없이 채찍질하고 있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작성자님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두려운 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만 잘 살고 있다는 안도감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아닐까요. 그래서 아무 일정이 없는 날조차 편안하게 쉬지 못하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삶은 매일 무언가를 이루고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특별히 해낸 일이 없어도 오늘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영화를 보며 보낸 시간도, 아무 생각 없이 소파에 누워 있던 시간도, 산책하며 바라본 풍경도 모두 우리 삶의 일부니까요. 한 가지는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쉬는 것까지 잘하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쉬면서도 의미를 찾으려 하고, 쉬는 시간마저 알차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휴식조차 또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리니까요. 오늘 계획한 일을 다 하지 못했다면 내일 하면 되고, 남들보다 조금 늦게 가고 있다면 잠시 걸음을 늦춰도 괜찮습니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느라 정작 내 마음이 얼마나 지쳐 있는지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 오늘 무엇을 해냈는지 묻기보다, 오늘 하루도 애썼다고 자신에게 먼저 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인생은 누군가와의 경주가 아닙니다.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내가 걸어가는 길에서 행복과 여유를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에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 그걸 스스로에게 조금씩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204226.11.03
- 03코치 답변작성자님, 외롭지 않다는 사실보다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며 느끼는 낯섦과 걱정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해지는 것과 사람을 향한 마음이나 일상의 즐거움까지 조금씩 사라지는 것은 분명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기쁜 일에도 기쁨이 크지 않고 속상한 일조차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오랫동안 마음을 쓰며 살아오느라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일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지치면 슬픔이나 외로움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은 듯 무덤덤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억지로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늘리려고 애쓰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느꼈던 작은 기분 하나, 창밖의 풍경 하나라도 스스로에게 말을 걸듯 들여다보셨으면 합니다. 편안한 혼자만의 시간은 충분히 누리되, 좋아했던 일들에 대한 관심과 감정의 변화가 계속된다면 전문가와 마음을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외롭지 않다고 해서 마음이 괜찮은 것은 아닐 수 있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줄었다고 해서 누군가와 연결될 필요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글로 표현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둘러 답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무뎌진 마음에도 다시 작은 온기가 스며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525526.11.02
- 01코치 답변작성자님, 외롭지 않다는 사실보다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며 느끼는 낯섦과 걱정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해지는 것과 사람을 향한 마음이나 일상의 즐거움까지 조금씩 사라지는 것은 분명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기쁜 일에도 기쁨이 크지 않고 속상한 일조차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오랫동안 마음을 쓰며 살아오느라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일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지치면 슬픔이나 외로움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은 듯 무덤덤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억지로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늘리려고 애쓰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느꼈던 작은 기분 하나, 창밖의 풍경 하나라도 스스로에게 말을 걸듯 들여다보셨으면 합니다. 편안한 혼자만의 시간은 충분히 누리되, 좋아했던 일들에 대한 관심과 감정의 변화가 계속된다면 전문가와 마음을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외롭지 않다고 해서 마음이 괜찮은 것은 아닐 수 있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줄었다고 해서 누군가와 연결될 필요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글로 표현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둘러 답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무뎌진 마음에도 다시 작은 온기가 스며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525526.11.02
- 02코치 답변작성자님,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는 순간보다 그 일이 지나간 뒤 자신을 탓하고 미워하게 되는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작성자님이 자신의 말투와 행동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는 뜻으로 느껴집니다. 사람이 늘 한결같이 너그럽고 여유로울 수는 없잖아요. 평소에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일도 어느 날은 유난히 거슬리고, 작은 일에도 마음이 불쑥 올라오는 날이 있습니다. 어쩌면 마음속에 쌓인 피로와 긴장이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순간에 짜증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마음이 지쳐 있을 때는 물건이 제자리에 없는 일조차 평소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못된 사람이거나 감정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짜증을 냈던 자신을 반성하는 것과 자신을 미워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다면 다음에는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하면 되고,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표현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그 한 번의 실수로 자신의 인격 전체를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졌을까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조금 다정하게 해보셨으면 합니다. 잠은 충분히 자고 있는지, 몸이 피곤하지는 않은지, 나도 모르게 참고 넘긴 일들이 쌓여 있지는 않은지요. 우울감이나 마음의 소진이 반드시 슬픔이나 눈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짜증과 예민함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런 변화가 계속되고 일상이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면 혼자 성격 탓으로 돌리지 말고 전문가와 마음 상태를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만 너그러우려고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끔 마음이 좁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 조금 날카로웠다고 해서 내일도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자신을 미워하는 데 마음을 쓰기보다 오늘은 참 많이 지쳐 있었구나, 내 마음도 돌봄이 필요했구나 하고 자신을 한 번 안아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님이 다시 예전처럼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날들이 조금씩 많아지기를 바랍니다.315526.11.01
- 03코치 답변작성자님,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배려가 어느 순간 자신을 향한 지나친 책임감으로 바뀌어 버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대방의 표정이 조금 어둡거나 말수가 줄어들면 혹시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돌아보고, 내 사정 때문에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을 때조차 상대방이 서운해할까 봐 마음 쓰이는 모습이 참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잘못한 일이 있어서 미안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만으로 스스로를 자꾸 돌아보게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사실과 그 이유가 나에게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기분과 사정이 있습니다. 모든 표정과 반응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도 아닙니다. 나에게도 형편과 한계가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자기 보호입니다.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까지 사과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과 필요는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는 잠시 멈춰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실제로 잘못한 일이 있는 걸까, 아니면 상대방이 불편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 미안해하는 걸까?'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상대방의 마음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우울한 기분이 이어질 때 이런 생각이 더 심해진다고 하셨지요. 마음이 지치고 자신감이 떨어지면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일도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일상과 인간관계까지 힘들어진다면 혼자 견디기보다 상담을 통해 마음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울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도 없고, 누군가의 기분을 늘 맞춰주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에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만큼이나 나 자신을 배려하는 마음도 소중하니까요.575426.11.03
- 01코치 답변작성자님, 외롭지 않다는 사실보다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며 느끼는 낯섦과 걱정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해지는 것과 사람을 향한 마음이나 일상의 즐거움까지 조금씩 사라지는 것은 분명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기쁜 일에도 기쁨이 크지 않고 속상한 일조차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오랫동안 마음을 쓰며 살아오느라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일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지치면 슬픔이나 외로움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은 듯 무덤덤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억지로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늘리려고 애쓰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느꼈던 작은 기분 하나, 창밖의 풍경 하나라도 스스로에게 말을 걸듯 들여다보셨으면 합니다. 편안한 혼자만의 시간은 충분히 누리되, 좋아했던 일들에 대한 관심과 감정의 변화가 계속된다면 전문가와 마음을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외롭지 않다고 해서 마음이 괜찮은 것은 아닐 수 있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줄었다고 해서 누군가와 연결될 필요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글로 표현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둘러 답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무뎌진 마음에도 다시 작은 온기가 스며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525526.11.02
- 02코치 답변작성자님,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는 순간보다 그 일이 지나간 뒤 자신을 탓하고 미워하게 되는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작성자님이 자신의 말투와 행동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는 뜻으로 느껴집니다. 사람이 늘 한결같이 너그럽고 여유로울 수는 없잖아요. 평소에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일도 어느 날은 유난히 거슬리고, 작은 일에도 마음이 불쑥 올라오는 날이 있습니다. 어쩌면 마음속에 쌓인 피로와 긴장이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순간에 짜증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마음이 지쳐 있을 때는 물건이 제자리에 없는 일조차 평소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못된 사람이거나 감정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짜증을 냈던 자신을 반성하는 것과 자신을 미워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다면 다음에는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하면 되고,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미안하다고 표현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그 한 번의 실수로 자신의 인격 전체를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졌을까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조금 다정하게 해보셨으면 합니다. 잠은 충분히 자고 있는지, 몸이 피곤하지는 않은지, 나도 모르게 참고 넘긴 일들이 쌓여 있지는 않은지요. 우울감이나 마음의 소진이 반드시 슬픔이나 눈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짜증과 예민함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런 변화가 계속되고 일상이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면 혼자 성격 탓으로 돌리지 말고 전문가와 마음 상태를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만 너그러우려고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끔 마음이 좁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 조금 날카로웠다고 해서 내일도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자신을 미워하는 데 마음을 쓰기보다 오늘은 참 많이 지쳐 있었구나, 내 마음도 돌봄이 필요했구나 하고 자신을 한 번 안아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님이 다시 예전처럼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날들이 조금씩 많아지기를 바랍니다.315526.11.01
- 03코치 답변작성자님, 글을 읽으면서 마음 한편이 먹먹해집니다. 특별히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사소한 말 한마디에 울컥하고, 누군가 건네는 따뜻한 말에도 눈물이 날 것 같은 마음이 어쩌면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많은 감정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지내셨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는 일에 익숙해지곤 합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하고, 서운해도 그러려니 넘기고, 누군가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기보다는 스스로 다독이며 지나가는 날이 많지요.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오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이 얼마나 지쳐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낼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누군가의 작은 배려에 울컥하고, 별뜻 없이 건넨 말 한마디에 마음이 오래 머물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 말 자체가 아픈 것이 아니라, 그 말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에 그동안 쌓여 있던 피로와 서운함이 함께 건드려진 것일 수도 있겠지요. 작성자님, 눈물이 많아졌다고 해서 마음이 약해진 것은 아닙니다. 예전처럼 무던하게 넘기지 못한다고 해서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은 때로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마음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방식이기도 하니까요. 저는 이제 눈물이 날 것 같을 때 무조건 참으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마음껏 울어도 좋고, 누군가 앞에서 울컥한다면 잠시 말을 멈추고 숨을 고르셔도 괜찮습니다. 감정을 감추는 것보다 먼저 내 마음이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가 오래 이어지거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면 마음의 피로뿐 아니라 수면이나 신체적인 변화도 함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성자님, 이제는 모든 일을 의연하게 넘기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만큼 내 마음도 헤아려 주세요.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애썼다면, 이제는 나 자신에게도 조금 다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이 난다는 건 약해졌다는 뜻이 아니라, 내 마음에도 돌봄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까요.304426.10.31
- 0430026.11.08
- 0580026.11.07
- 06
죽는법[3]
170026.11.06 - 07
우울에서 벗어나보려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5]
123326.11.05 - 08120026.11.05
- 09
퇴근길에 사던 붕어빵이 올해는 한 번도 생각나지 않았어요[4]
150026.11.03 - 10
제가 괜찮다고 말하면 다들 정말 괜찮은 줄 압니다[3]
140026.11.02
- 04204226.11.03
- 05
예전에는 쉽게 넘기던 일에도 요즘은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12]
304426.10.31 - 06
우울에서 벗어나보려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5]
123326.11.05 - 07
힘들다는 말을 꺼냈다가 괜히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12]
445326.10.30 - 08
퇴근길에 사던 붕어빵이 올해는 한 번도 생각나지 않았어요[4]
150026.11.03 - 09
우울증에서 벗어나려 조금씩 노력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온도를 찾아가고 있어요^^[2]
293326.10.28 - 10
죽는법[3]
170026.11.06
- 04
힘들다는 말을 꺼냈다가 괜히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12]
445326.10.30 - 05
잘못한 일이 없어도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8]
575426.11.03 - 06204226.11.03
- 07
하루 중 괜찮은 순간이 있어도 금방 다시 기분이 가라앉습니다[10]
261026.10.16 - 08
아침부터 기분이 가라앉는 날에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10]
251026.10.16 - 09
우울에서 벗어나보려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5]
123326.11.05 - 10
별일 없이 하루를 보냈는데도 저녁만 되면 괜히 울적해집니다[8]
4910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