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자기이해·성장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하려니 점점 지치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사소한 일까지 전부 혼자 해결하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집안에서 처리해야 할 일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문제도 그렇습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하기보다는 제가 직접 찾아보고 해결하는 편이 마음이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는 것이 좋은 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먼저 인터넷을 찾아보고 여러 방법을 비교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도 혼자 알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쓰게 됩니다.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상대방도 바쁠 텐데 괜히 번거롭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어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가끔은 누군가에게 부탁하면 금방 해결될 일도 혼자 붙잡고 있다가 지칠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든 일을 혼자 잘해내는 것보다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면 여전히 망설여집니다. 어디까지 혼자 해결하고 어디서부터 도움을 구해야 하는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코치님께서는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은 어떤 부분부터 바꿔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적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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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답변수 2,17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사소한 일까지 혼자 찾아보고 비교하다 보니 시간도 에너지도 많이 쓰고, 물어보면 금방 해결될 일을 붙잡고 있다가 지칠 때가 있으셨겠어요. 상대도 바쁠 텐데 번거롭게 할까 봐 말을 꺼내지 못하는 마음은 배려에서 나온 거예요.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은 이미 정확해요. 신세를 지지 않는 태도는 장점이지만, 모든 일에 적용되면 나만 닳는 구조가 돼요.
    
    먼저 기준을 하나 세워 보세요. 어디까지 혼자 하고 어디서부터 도움을 구할지는 시간 상한으로 정하면 쉬워요. 혼자 알아보는 시간을 삼십 분이나 한 시간처럼 정해 두고, 그때까지 해결이 안 되면 물어보는 거예요. 또 그 분야를 잘 아는 사람에게는 오 분이면 끝날 일인지 물어보세요. 그렇다면 내가 한 시간을 쓰는 것보다 물어보는 편이 두 사람 모두에게 효율적이에요. 반대로 배우는 것 자체가 목적인 일이나 내가 충분히 빠르게 할 수 있는 일은 혼자 해도 좋아요.
    
    부담을 덜 주면서 요청하는 방법은 이렇게 해 보세요.
    
    첫째, 요청을 작고 구체적으로 만드세요. "이것 좀 도와줄 수 있어?" 대신 "이 부분만 어떻게 하는지 아는지 궁금해, 오 분이면 돼" 하고 범위와 시간을 말하면 상대가 수락하기도 거절하기도 쉬워요. 이미 내가 알아본 내용을 함께 말하면 상대의 수고가 더 줄어요.
    
    둘째, 거절할 여지를 열어 두세요. "바쁘면 괜찮으니 편할 때 알려 줘" 한마디가 부탁을 부담이 아닌 선택으로 바꿔 줘요. 상대가 어렵다고 해도 그건 그 사람의 사정이지 내 요청이 틀렸다는 뜻이 아니에요.
    
    셋째, 받은 도움에는 구체적으로 고마움을 전하세요. "덕분에 한 시간 걸릴 일이 오 분에 끝났어, 고마워" 정도면 충분하고, 다음에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 기꺼이 하면 돼요. 도움을 청하는 일은 상대에게 신뢰를 보내는 일이라서, 많은 경우 관계가 오히려 가까워져요.
    
    넷째, 부담이 가장 적은 곳에서 연습하세요. 아주 사소한 질문 하나를 편한 사람에게 해 보고, 상대가 번거로워했는지 한 줄 적어 보세요. 대부분 흔쾌히 알려 줬다는 기록이 쌓여서 걱정이 줄어요. 혼자 해결하는 습관이 깊다면 이번 주에 한 번이라도 물어보는 쪽을 선택해 보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예요.
    
    이번 주에는 혼자 알아보던 일 중 하나에 시간 상한을 정하고, 그 시간이 지나면 편한 사람에게 한 줄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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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2,280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스스로 해내려던 마음이 어느덧 혼자만의 무거운 짐이 되어 지치게 만들었을 때, 그 답답함과 속상함에 깊이 공감합니다. 주변에 손을 내밀면 금방 해결될 일도 상대방이 번거로울까 봐 혼자 인터넷을 뒤가며 시간을 쏟고 지쳐버린 모습은, 그동안 얼마나 책임감이 강하고 배려 깊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결코 사연자님이 유난스럽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의존하거나 부담을 주는 것이 불편하다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도움을 청하는 것 자체가 민폐처럼 느껴졌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미 일상의 부담이 버거워졌다면, "혼자 다 해내야 한다"는 단단한 갑옷을 조금씩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는 마음의 신호입니다.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분들이 부담 없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는 실천적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
    
    '민폐'가 아닌 '상대방의 기쁨'으로 프레임 바꾸기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상대를 번거롭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작은 도움을 청했을 때 우리는 오히려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도움을 구하는 것은 상대의 시간을 빼앗는 일이 아니라, 관계를 더 깊게 연결하고 신뢰를 나누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가장 작고 가벼운 일부터 '도움 요청 리스트' 만들기
    
    처음부터 복잡하거나 무거운 일을 부탁하려면 망설여지기 마련입니다.
    
    오늘 당장 해결해야 하는 아주 사소한 정보 검색이나, 5분이면 끝나는 단순한 조언 구하기처럼 작은 일부터 주변 사람에게 슬쩍 물어보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이 정도는 혼자 해야지"라는 기준을 조금 낮추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도움을 청할 때 상대방의 부담을 덜어주는 '맥락과 경계' 설정하기
    
    상대방에게 부탁할 때 미안한 마음을 덜고 깔끔하게 소통하려면, 상대의 상황을 존중하는 대화법을 써보세요.
    
    "혹시 지금 바빠? 바쁘면 나중에 괜찮을 때 알려줘도 돼. 이 분야에 네가 잘 알 것 같아서 혹시 조언 좀 구할 수 있을까?" 하고 상대에게 거절할 수 있는 자유와 여유를 주면, 부탁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훨씬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내가 꼭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완벽주의 내려놓기
    
    모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완벽하게 처리하려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입니다.
    
    내가 쏟는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생각할 때, 때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지려 하지 않고 주변의 온기를 빌릴 줄 아는 것 역시 성숙하고 지혜로운 능력입니다. 작은 일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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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심리사
    상담심리사
    답변수 3,824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모든 문제를 혼자 감당하려 애써오시느라 그동안 마음의 무게가 참 무거우셨겠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깊은 배려심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내려는 단단한 책임감은 매우 귀한 미덕입니다.
    하지만 그 미덕이 지나치게 커지면 정작 자기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서서히 고갈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심리를 '과잉 자립성' 또는 완벽주의의 일종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독립적인 성향을 넘어 타인에게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무의식적인 두려움이나, 타인을 번거롭게 만들면 안 된다는 강한 자기검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결코 약함의 표시가 아니라,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을 신뢰할 줄 아는 성숙한 능력입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도 인간관계는 일방적인 배려가 아닌 '상호 호혜성'을 바탕으로 깊어집니다.
    역설적이게도 남에게 완벽하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태도는 상대방과의 사이에 벽을 만들고 다가가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가치와 존재감을 느끼며, 작은 부탁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오히려 유대감과 친밀감이 쌓이게 됩니다.
    혼자 해결하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만의 '타임아웃 기준'을 설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혼자 고민하고 검색하는 시간을 30분이나 1시간 정도로 미리 제한해 두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지나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순간을 바로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것 좀 해주세요"라는 일방적인 부탁보다는, "내가 여기까지 찾아보고 시도해 봤는데 이 부분에서 막혔어. 혹시 경험이 있다면 짧게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처럼 자신의 노력과 상황을 먼저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요청하면 상대방은 자신이 이용당한다는 느낌 대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흔쾌히 도움을 주게 됩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부탁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늘 당장 주변 사람에게 아주 작은 질문이나 간단한 정보 요청부터 하나씩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타인에게 건네는 작은 부탁이 작성자님을 괴롭히는 짐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고 사람들과 더 깊이 연결되는 따뜻한 통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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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523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님,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많은 일을 스스로 감당해 오셨나 봅니다. 처음에는 혼자 해결하는 것이 편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 책임감이 오히려 지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는 지나친 자기의존 성향과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을 부담이나 신세로 받아들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혼자 해결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제는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조금씩 벗어나 보셨으면 합니다.
    
    1.혼자 해결할 일과 도움받을 일을 구분해 보세요. 간단한 일은 직접 처리하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거나 잘 모르는 분야는 처음부터 주변에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2.작은 부탁부터 연습해 보세요. "이 부분을 잘 모르겠는데 잠깐 의견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처럼 상대방이 부담 없이 응할 수 있는 작은 요청부터 시작해 보세요.
    
    3.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부탁은 일방적으로 신세를 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혼자서 잘 해내는 것도 능력이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만큼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도 소중하게 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기대고, 조금은 나누면서 글쓴님의 일상이 지금보다 가벼워지기를 응원합니다.
    
  • 익명2
    세상 일이라는 게 모든 것에 다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들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내 능력이 좋고 또 워낙에 또 뭐라고 해야 될까요? 몸도 빠르게 움직이고 몸도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뭐 이렇게 어 뛰어난 분들 생각 외로 많지 않습니까? 능력이 상당히 좋으신 분들 많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 요새 능력 좋으시고 정말 뛰어나신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런 분들이라든가 요새 젊은 사람들 보면 너무 뭐라고 해야 될까? 부럽다고 해야 될까요? 좀 그 일 처리 능력도 빠르고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이 그렇게 뭐든지 빈틈이 없어 보이는지 아니 솔직히 좀 아 저런 애들이 참 내 자식이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할 때도 참 많았고요. 저는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무튼 뭐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 다른 게 아니고요. 요새 그거만큼 많은 분들이 특히 젊은 분들이 참 능력이 좋고 참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 참 많이 합니다. 제가 요새는 그 이력서들도 많이 보고 있거든요. 이분들 그 그 인사에 관련돼서 면접도 요새 좀 보고 있는데 아 진짜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하신 분들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이렇게 보고서 느끼는 거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아 그런 사람들에 비해서 이제 나도 이제 너무 나이가 들고 이제 그런 사람들만 못 한 상황이 됐네. 이렇게 뭐 이런 것도 많이 들고요. 좀 뭐라고 해야 될까요? 좀 좀 비교도 되고 그래서 아 요런 것들이 좀 그래요. 근데 뭐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능력이 좋고 멋진 사람들이 많은데 뭐 제가 굳이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어 칭찬 외에는 다른 말이 없더라고요. 어쨌든 자기 능력이 좋고 또 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됐고 자신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은 자기 혼자 뭐든지 다 잘 처리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글을 쓰신 분들도 모든 일에 혼자서 잘 처리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아 내가 뭐든지 잘할 수 있고 잘하면 혼자서 다 하시면 되는 거지. 그게 무슨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자신감 있는 모습들 그리고 내가 다 뭐든지 잘할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멋진 모습들이 참 좋아 보입니다. 그냥 제가 그 일을 하고 있을 때 예전에 말이죠. 일을 많이 하고 있었을 때는 일로서 진짜 능력으로서 평가를 받는 부분들이었지. 제가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뭐라고 해야 될까요? 그냥 뭐 일을 참 말끔히 깔끔히 잘했다. 이런 경우들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요새 이렇게 젊은 분들이 멋지게 이런 일들을 잘 처리하시고 또 잘하시는 모습들을 보면 깔끔하게 일 처리하는 모습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는요. 지금 내 일에 대해서 뭐든지 다 열심히 하시고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걸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에 의해서 내가 조금 부담이 느껴지시고 계신 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뭐라고 할까? 필요에 의해서. 또 어떠한 그 부분에 있어서 다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다 잘할 수 있다? 물론 다 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글 쓰신 분들은 뭐든지 다 잘하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다 어떠한 그런 능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때로는 도움도 필요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 부탁하느냐. 이런 부분들도 이릇이 있으신 거 같아요. 제 생각엔 너무 부담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 건 말이죠. 어떤 사람들에게 부탁을 들어 줄 수 있거나 또는 부탁을 할 때도 내가 그 사람에게 부탁을 받고 싶어 하는 그런 생각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부탁을 들어 달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상대방도 내가 부탁을 들어 줬을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아 내가 도와주면 다음에도 네가 날 도와주겠지. 이런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서로 돕고 도와가면서 사는 그런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뭐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 생각인데요. 사람은 뭐든지 다 혼자서 잘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저는 없다고 봅니다. 뭐든지 다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없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이 하나하나씩 다 내 의견을 이야기하고 그러다 보면 아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면서 또 더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들이거든요. 모든 일이라는 게 내가 다른 사람들의 일도 많이 보면서. 또 배워 가면서 일하는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부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좀 부탁이 좀 어렵고 좀 힘들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볍게. 내가 그냥 이 사람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힘든 게 아니라 그 사람도 날 언젠가 도움을 요청을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가볍게 그냥 부탁을 한번 해 보세요. 부탁을 하는 거 자체가. 그리고 돈이 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상대방이 물론 거절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거절하면 그대로야. 그냥 많은 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내가 그 사람이 뭐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들어줬 싶으면 나도 그 사람은 꼭 기억하고 있어서. 그 사람이 다음에 어떠한 도움을 요청했을 때 나 또한 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어야 되겠죠. 이런 것들이 서로 돕고 도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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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2급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486채택률 5%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는 분들은 대개 책임감이 강하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큽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하기 전에 내가 먼저 알아보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익숙해진 것이겠지요.
    
    그런데 작성자님, 혼자 해내는 일이 많아질수록 어느 순간에는 능력이 아니라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혼자 감당해 오셨을까요.
    
    저는 작성자님께서 가장 먼저 바꾸셨으면 하는 것이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해야 마음이 편하다는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도, 신세를 지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의 시간과 능력을 나누는 자연스러운 관계의 한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큰 부탁을 하려고 하면 망설여질 수 있으니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잘 모르는 분야를 알아볼 때 주변 사람에게 경험을 물어보거나, 혼자 고민하던 일을 두고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조금 조언해 줄 수 있을까요?" 하고 말을 건네보는 것입니다.
    
    부탁할 때는 상대방의 상황을 배려하면서도 지나치게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바쁘지 않다면 잠깐 의견을 듣고 싶어요. 어려우면 괜찮아요."
    
    이 정도의 표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지 선택할 여지를 주는 것이 배려이지, 부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배려는 아닙니다.
    
    그리고 한 가지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을 혼자 잘해내는 사람이 꼭 강한 사람은 아닙니다. 때로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 줄 아는 사람도 참 단단한 사람입니다.
    
    작성자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날이 있고, 도움을 받는 날도 있는 것이지요. 늘 주는 사람으로만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만큼 자신의 지친 마음도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누군가와 나누어 든다고 해서 작성자님의 책임감이나 가치가 작아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 익명1
    혼자 해결하려는 마음이 강하면 도움을 요청하는 일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ㅠㅠ
    작은 일부터 주변에 의견을 구해보면 생각보다 편하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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