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고 희망이 없게 느껴지고 기대감도 느껴지지 않아요. 일상에 행복할 수 있는 순간도 많은데, 기쁨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돈벌어야 한다는 부담, 해야할 일의 압박 속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두달전 사업을 시작했고 소소한 매출도 냈는데 사실 하기도 싫고 기쁨보단 부담과 무력감이 더 크네요. 제가 하는 일들도 다 짜치는 것 같고, 취업도 하기 싫어요.
모든 것이 다 자의적 기쁨이나 활력에 의해 하는 게 아니라
억지로 해야하니까 하는 것 같아요.
몇년간 했던 회사생활은 제 우울증으로 너무 힘들었고 마지막 다닌 회사는 정말 개쓰레기같은 곳을 만나서 회사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는 트라우마까지 생겼네요
오래 만난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앞으로 자녀 이런거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경제적으로나.. 제 나아지지않을 우울이 전이될거같고.
부정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우울 불안으로 약을 먹은지도 1년이 됐고..
심리상담도 여러 선생님들과 2년째 받고있는데
결론적으로 계속 우울하고
근 몇주간은 정말 살고싶은 의욕이 하나도 없어요.
걍 저는 어릴때부터 불행했고 이번생은 망한거같고
해볼 수 있는 건 다해본 거 같은데 걍 포기해야할까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탈출구를 모르겠어요.
정말로 모든 것이 진심으로 다 끝나버렸으면 좋겠다라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