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 무렵부터 우울증이란 단어를 몰랐던 시절부터 다들 이렇게 무기력하고 의지가없고 뭘 해야겠다라는 의욕이 없이 그냥 태어났으니깐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간다고 생각했어요.
트로스트에서 심리검사 - 우울증검사가 있길래 금방 끝날 것 같아 가벼운마음으로 우울증 검사를 해봤어요. 나름 심각한 문항도 보여서 신중하게 생각후에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에이~ 설마 많이 나아졌는데 별로 높진않겠지했는데 결과가 '심한 우울 상태'로 나와서 진짜로 깜짝놀랬어요..
요즘은 좀 괜찮아졌고 우울한 생각이들면 좋은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활동적인 일은 억지로라도 하려고 노력하는데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곱씹어 생각해보니 항목을 골랐을때 뜨끔하거나 기가막히게 나의 상황을 아는 것 같은 질문지가 나왔거든요. 예를들어 인간관계형성이나 자x, 무기력 등등이요 내가 너무 우울함에 오랜시간 절여져있어서 몰랐구나싶었고 이정도면 다른사람들이 알아챌수있겠다 라는 불안감도 같이 몰려왔어요. 아직은 우울증이 있다는걸 주변사람들한테 들키고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익숙해진 내모습에 몰랐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우울증 자가점검을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우울증 자가점검하기 너무 잘한 선택같아요. 혹시나 저처럼 설마? 에이? 하시는분들도 자가점검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단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으면서 핵심만 콕콕 집어내는 질문지가 가볍게 시작한 설문을 진지하게 끝낼 수 있게했거든요ㅎㅎ.
https://trost.co.kr/test/depressive-check-program/result/nKy1787845024H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