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겪었던 일이 자꾸 떠올라 일상생활이 힘든데 PTSD일까요?

예전에 저에게 많이 힘들었던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그때의 기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요. 평소에는 잊고 지내다가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거나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말을 들으면 갑자기 그때의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나요.

특히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기억이 떠오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하게 됩니다. 별일 아닌 상황에서도 혹시 비슷한 일이 다시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투나 표정에도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할 때가 있어요. 머리로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몸과 마음은 여전히 그때에 머물러 있는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고도 해봤어요. 하지만 억지로 잊으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자주 떠오르는 것 같고, 혼자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면 다시 불안해집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도 쉽지 않아서 혼자 참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증상이 단순히 과거의 일을 아직 마음속으로 정리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건지, 아니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감정이 줄어들었는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기억이 떠오를 때 어떻게 대처하셨는지도 알고 싶어요.

과거의 일을 억지로 잊으려고 하기보다 지금의 불안과 긴장을 줄이는 방법부터 찾아야 할까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기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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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익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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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일을 억지로 잊으려 애쓰기보다 지금 느끼는 불안과 긴장을 먼저 돌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 참느라 힘드셨을 텐데,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전문가와 이야기하며 마음을 천천히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 익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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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일이 반복해서 떠올라 일상까지 힘들다면 정말 괴로울 텐데 PTSD인지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 정확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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