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와 한포진, 축농증으로 인한 신체적인 고통에 우울증과 뼈가 약해진 느낌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힘드셨을지 깊이 공감합니다. 여러 가지 부족함이 느껴지고 주변에 피해만 주는 것 같아 사는 게 괴롭다는 생각이 들 때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걸음을 옮기며 버텨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산책을 할 때마다 발걸음을 타고 들려오는 "괜찮아, 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중간 관리자 자리까지 버텨온 나 자신이 고작 혼자 있는 시간의 생각을 통제하지 못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커다란 상처였을 텐데도,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확하게 직면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겠다고 결심하신 그 태도는 결코 나약함이 아니라 삶을 지켜내겠다는 가장 강력한 용기이자 현명한 이성의 증거인 것 같아요.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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