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소통

[추석] 오랜만에 가족 모임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사실 몇 년전부터 추석 때 가족이나 친척들이 모이는 곳에 안 가고 혼자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잔소리를 듣거나 기분이 언짢아지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생각을 바꿔서 가족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가니 어른들이 놀라기도 하셨지만 정말 반가워하시면서 잘 왔다고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체 잔소리될만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고 그동안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를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가족과 친척들 모임에 갈 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어른들도 시대가 변해서 결혼 안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니 이를 강요하지 않고 제 의사도 존중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과 따스한 시간을 보내서 정말 좋았습니다.

댓글11
  • 익명4
    간만에 가족 모임에 참석하셨는데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미리 걱정했던 것과 달리 가족들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뜻깊었을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4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걱정을 안고 참석하셨을 텐데 예상과 달리 따뜻하게 맞아주는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다니 참 다행이에요. 몇 년 만에 다시 가족 모임에 가보기로 한 선택 자체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부담스러웠던 관계도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생각과 방식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요. 특히 결혼이나 삶의 방식에 대해 존중받았다는 경험이 앞으로 가족을 만나는 마음도 한결 편하게 만들어줄 것 같아요.
    
    이번 추석의 좋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꼭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내가 편안한 만큼 가족들과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익명3
    오랜만의 가족 모임에서 훈훈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셨네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 가득 충전된 시간이 되었길 바라요.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14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몇 년 동안 잔소리가 부담되어 혼자 보내셨는데, 올해는 마음을 바꿔 용기 내어 가셨군요. 가기 전 걱정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가요. 그런데 어른들이 놀라면서도 반가워하시고, 잔소리 없이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나누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제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졌어요.
    
    이번 경험에는 두 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작성자님이 걱정만 하고 물러서지 않고, 직접 가서 확인해보셨다는 거예요. 그 용기가 아니었다면 어른들이 달라졌다는 걸 알 수 없었을 거예요. 또 하나는 어른들의 마음이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변했고, 작성자님의 선택을 존중해주셨다는 거예요. 그 존중은 작성자님이 오랜 시간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결과이기도 해요.
    
    한 가지만 마음에 담아두시면 좋겠어요. 이번처럼 늘 편안하기만 한 건 아닐 수도 있고, 어느 해에는 다시 불편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이번 따뜻했던 기억을 떠올리시고, 힘들면 잠깐 자리를 벗어나거나 짧게 웃어넘기시면 돼요. 그리고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가끔 안부 연락을 드리거나 다음 모임 때 어른들께 반가웠다고 한마디 전해보세요. 이런 작은 표현이 쌓이면 관계가 더 편안해져요.
    
    오랜만에 가족의 온기를 느끼신 이번 추석이 작성자님께 오래 남는 좋은 기억이 되길 바랄게요. 용기 내신 자신에게도 잘하셨다고 말해주세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35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오랜 고민과 걱정 끝에 용기를 내어 가족 모임에 참석하셨고 예상과 달리 따스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그동안 명절마다 잔소리와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홀로 시간을 보내셔야 했던 마음 한구석의 쓸쓸함과 무거움이 크셨을 텐데 이번에 그 기억을 온기로 덮으실 수 있었어요.
    ​심리사회학적으로 가족 관계는 고정된 틀에 갇히기 쉽지만 세대가 흐르면서 구성원들이 서로의 경계를 인정하고 수평적인 태도로 변화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유대감이 회복돼요.
    ​어른들께서도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작성자님의 독립된 삶과 선택을 존중해 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온전한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실 수 있었던 것이에요.
    ​이번의 긍정적인 경험은 과거의 방어적인 태도를 유연하게 풀고 앞으로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어줄 거예요.
  • 익명2
    오랜만의 방문이라 가기 전까지 걱정이 참 많으셨을 텐데,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친척 어른들도 작성자님의 마음과 삶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신 것 같아 제 마음까지 훈훈해지네요.
    용기 내어 다녀오신 덕분에 잊고 지냈던 가족의 따스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석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를 존중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기분 좋은 만남이 계속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추석은 가족들과의 만남이 있는 날이라 의미도 있으니까요. 그동안 특히나 떨어져있던 가족간에 다같이 둘러모여서 밥도 먹고 맛있는것 먹으며 안부를 물어보고 대화의 꽃을 피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럴때일수록 가족간에 대화가 단절되어 있는 가족들은 여러모로 더욱 쓸쓸해지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가족이라도 다 맞을순 없지만 님의 가족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 하여 저도 기분좋아집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6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디딘 덕분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으셨네요. 
    어른들께서도 변화된 시대에 발맞추어 존중을 보여주셨다니, 이번 추석은 글쓴님께도 가족분들께도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명절들도 오늘처럼 따스하고 편안한 웃음으로 채워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671채택률 3%
    오랜 걱정을 안고 큰 용기를 내어 발걸음하셨을 텐데, 기대 이상으로 따뜻하고 다정한 시간을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동안 마음고생하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번 모임에서 느낀 안도감과 반가움이 더욱 깊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작성자님의 삶과 의사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신 어른들의 모습도 참 감사하고 성숙하게 느껴집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온 온기가 앞으로의 일상에도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용기 내어 다녀오신 이번 추석이 오래도록 마음속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021채택률 5%
    작상자님 글을 읽는 동안 참 다행이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어요.
    가족 모임이 싫어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듣게 될 말들과 혹시 모를 불편한 상황이 두려워 몇 년 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계셨던 거잖아요. 그래서 올해 다시 참석하기까지도 마음속으로 여러 번 고민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어른들은 반갑게 맞아주셨고, 걱정했던 잔소리 대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셨다니 참 좋네요.
    
    어쩌면 가족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결혼이나 삶의 기준도 이제는 각자의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아졌고요.
    
    무엇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걱정했던 만큼 나쁜 자리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새로운 기억이 하나 생긴 게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모든 가족 모임에 꼭 참석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내가 편안할 수 있는 만큼, 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만나면 충분합니다.
    
    이번 추석에 오랜만에 함께 웃었던 시간이 앞으로 가족을 떠올릴 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우리가 먼저 마음의 문을 조금 열어보았을 때, 그 안에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니까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1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몇 년 동안 마음고생과 걱정 때문에 큰 용기를 내기 어려우셨을 텐데, 이번 추석에 마음에 남아있던 부담을 내려놓고 먼저 다가가신 그 발걸음이 참 근사하고 멋집니다.
    
    가족들을 만나러 가시기 전까지 머릿속으로 수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며 불안하기도 하셨을 텐데, 기대 이상으로 따뜻하고 다정한 환대를 받으셨다니 제 마음까지 환해지고 훈훈해집니다.
    
    어른들께서도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고 사연자님의 삶과 선택을 온전히 존중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한 변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소리나 억지 요구 대신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활짝 웃으며 함께 보낸 그 시간이야말로, 그동안 묵혀두었던 마음의 거리를 좁혀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니었을까요.
    
    "용기 내어 다녀오길 참 잘했다"며 가슴 뿌듯해하고 계실 모습이 선합니다.
    
    이번 명절에 나누셨던 그 따스한 온기와 든든한 기억이 앞으로 사연자님의 일상을 살아가는 데에도 커다란 힘이자 위로가 되어주기를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가족 인기글

가족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