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

새 업무를 맡았는데 기준이 너무 애매

최근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았습니다.

처음 설명을 들었을 때는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어디까지 제가 처리해야 하는지 기준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상사는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는데
제가 판단해서 진행하면 나중에 다른 기준을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하나하나 확인하고 진행하면
독립적으로 일을 못 한다는 인상을 줄까 봐 신경이 쓰입니다.

결국 일을 빨리 끝내는 것보다
어디까지가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범위인지 파악하는 데 시간을 더 쓰고 있습니다.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 이런 경우에는
몇 번 실수를 감수하면서 제 기준을 만들어가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초반에 상사에게 구체적으로 기준을 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나은지 고민됩니다.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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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62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서 겪는 막막함과 눈치는 당연한 과정이에요.
    ​상사의 모호한 지시 속에서 혼자 기준을 세우자니 불안하고 매번 묻자니 역량 부족으로 보일까 봐 걱정되셨겠어요.
    ​심리사회학적으로 볼 때 조직 초기에는 명확한 역할 기대치가 없을 때 스트레스가 가장 크게 나타나요.
    ​독립성과 통제감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무작정 부딪히기보다 전략적인 조율이 필요해요.
    ​초반에는 상사에게 구체적인 기준을 부탁하기보다 업무의 방향성을 맞추는 방향이 더 효과적이에요.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1단계부터 끝까지 진행해 본 뒤 중간 검토를 요청하는 방식을 써보세요.
    ​예를 들어 초안이나 방향성을 먼저 보여드리고 이 방향이 맞는지 가볍게 확인을 받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주도적으로 일하는 인상을 주면서도 상사의 숨은 기준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어요.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반에는 안전고리를 만들어두는 것이 불안감을 줄여줘요.
    ​작성자님의 속도대로 차근차근 기준을 다져가셨으면 좋겠어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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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0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새 업무에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데 결과에 따라 다른 피드백을 받는다면, 누구라도 판단할 때 조심스러워질 수 있어요. 이것을 단순히 업무능력 부족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초반에는 모든 것을 묻기보다 ‘이런 경우에는 A 기준으로 처리하려고 하는데 맞을까요?’처럼 내가 판단한 기준을 제시하고 확인받는 방식이 좋습니다. 받은 피드백을 간단히 기록해두면 비슷한 상황에서 점차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고요.
    
    처음부터 실수를 감수하며 혼자 기준을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반의 확인은 의존이 아니라 업무 기준을 맞춰가는 과정이고, 그렇게 쌓인 기준이 이후의 독립적인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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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18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처음 맡은 업무의 기준이 모호할 때 겪는 막막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스스로 판단하면 나중에 기준이 바뀌고, 매번 물어보면 눈치가 보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셨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초반에는 '오버 커뮤니케이션'이라 느껴질 만큼 확인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상사에게 '제가 독립적으로 잘 해내고 싶어서 기준을 명확히 잡고 싶다'는 의도를 비치며 초안이나 가이드를 먼저 공유해 보세요. 상사도 신규 업무라면 본인의 기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으니, 이번 기회에 함께 틀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소통해 보시기를 응원합니다
     
    모호한 경계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남은 연휴 동안 복잡한 머리를 비우시고 편안한 휴식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익명2
    회사 내에서 뭐 어떠한 업무에 의해서 내가 그런 어떠한 범위까지 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한번 제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이제 작년에 1년 남겨 놨어요. 그때 동안 이제 회사를 참 오랫동안 다녔고 일도 참 많이 했고 이제는 이 회사 내에서의 제 입지가 점점 없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뭐 내년이면 퇴직이고 또 이제는 뭐 회사 내에서 그렇게 힘도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은 정말 열심히 했고요. 일은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뭐 어느 부분에 이 분야에 있어서는 뭐 정말 자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뭐 그래서 뭐 제 분야를 토대로 해 가지고 말씀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 제 분야에 대해서 뭐 정확하게 뭐 이야기해 봤자 뭐 알 수는 없겠지만은 일단은 제일에서의 주간에서 봤을 때는 이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서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 그 초급 사원들 같은 경우에서는 대부분 뭐 중진들이라든가. 어느 정도 일을 했던 사람들이 붙어서 같이 일을 하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거든요. 그런데 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그들의 범위가 딱 정해져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그것은 그들의 자율성을 뺏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내가 일을 하면 어디까지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거는 내가 하는 일의 회사 내에서의 내 업무가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회사들 같은 경우에서는 조금 애매모호한 회사들 같은 경우죠.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서는 일이 딱 정해져 있고요. 그 일에 대한 틀에서 만 일을 하고 그 외의 일 같은 경우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뭐 휴가를 가거나 휴직을 했을 때 일을 하게 되는 것이지 일의 범위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의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은 그런 어떠한 프로젝트라든가 새로운 일거리들이 생길 때가 있어요. 그럴 경우에서는 그 사람들에게 자율성을 성을 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각자 일을 해 보고 그 사람의 능률에 따라서 순서를 매기는 방식이거든요. 가는 예를 든다면은 그 일에 있어서 전도주적으로 그 사람에게 일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을 하면은 그 사람이 1번이 되는 겁니다. 결국은 그 사람이 주가 되는 것이고 그 사람이 모든 공로가 그 사람에게 주로 돌아간다고 저는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가는 예를 든다면은 지금과 같이 내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라고 하신다면 할 수 있는 데만큼 일단은 해 보시고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모든 일에 내가 다 100%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해서 그 회사에서 내 이거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범위만큼 최선을 다하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왜 그러냐면 그만큼 회사 내에서는 내 일에 대해서 내 성적에 대해서 그리고 나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는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거든요. 특히나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평가가 아니라 전체적인 평가에 있어서의 소위 하나의 내가 중심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우위에 보일 수 있고 남들보다 더 높은 상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서는 무조건 일을 하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일하고 더 일에 있어서 내가 리더십이 있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럴 때 한번 보여 주는 겁니다. 가장 진짜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러한 부분들이 회사 내에서 승진이라든가. 앞으로 더 내가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서 그 부분적인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상당히 중요한 시기로 저는 생각이 들고 지금 일에 대해 범위는 없습니다. 무조건 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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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785채택률 3%
    새로운 업무를 맡고 기준이 모호해 혼란스러우셨을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알아서 하라는 상사의 말과 달라지는 피드백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요.
    ​혼자 감수하며 실수로 기준을 잡기보다는, 초반에 상사에게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공유하며 방향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대신 "이번 건은 A 기준에 따라 이렇게 처리하려 하는데, 수정할 부분이 있으신가요?"처럼 본인의 판단안(1안, 2안)을 먼저 제시해 보세요.
    ​업무 진행 상황과 판단 기준을 정기적으로 간단히 공유하여 상사의 숨은 기준을 자연스럽게 파악합니다.
    ​이는 주도적으로 일한다는 인상을 주면서도 안정적으로 업무 범위를 확정 짓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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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69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알아서 판단하라고 해서 진행했더니 나중에 다른 기준이 나오고, 그렇다고 일일이 확인하면 독립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까 걱정되는 상황이라 어느 쪽도 편하지 않으셨을 거예요. 일보다 범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을 더 쓰고 계신다는 말씀에서 그 피로가 느껴져요. 그리고 이건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준이 말로 정해지지 않은 채 일이 넘어올 때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에요.
    
    질문하신 두 방법 중에서는, 저는 초반에 기준을 요청하는 쪽을 권해요. 실수를 감수하며 감으로 기준을 만드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사의 기준이 나중에야 드러나는 구조라면 실수가 반복될 수 있어요. 다만 기준을 정해달라고 묻는 게 의존적으로 보일까 걱정되신다면, 질문의 모양을 바꾸면 돼요. 이건 어떻게 할까요, 가 아니라 이렇게 판단하려고 하는데 맞는지 확인드려요, 하고 내 안을 먼저 제시하는 거예요. 이러면 확인을 요청해도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오히려 더 강해져요.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해보세요.
    
    첫째, 업무를 세 구간으로 나눠 상사와 맞춰보세요. 내가 알아서 하고 사후에 공유하는 일, 하기 전에 한 줄로 확인받는 일, 반드시 상의 후 결정하는 일이에요. 처음 한두 번 대표 사례를 가지고 이런 건 어느 쪽에 속할까요, 하고 물으면 기준이 한꺼번에 정리돼요. 
    
    둘째, 판단 후 진행한 일은 짧게 보고하며 기준을 확인하세요.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다음에도 같은 방식으로 해도 될까요, 한 줄이면 상사의 기준이 하나씩 쌓여요. 
    
    셋째, 지금까지 상사가 나중에 말한 다른 기준을 메모해두세요. 몇 번만 모아도 상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이 보이고, 그걸 근거로 이 부분은 이렇게 알고 있는데 맞나요, 하고 확인할 수 있어요. 
    
    넷째, 확인 횟수는 점차 줄여가세요. 초반에 집중해서 맞춰두면 그 뒤로는 확인할 일이 크게 줄어요.
    
    초반에 기준을 묻는 건 신입이든 경력이든 새 업무에서 흔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에요. 독립성은 묻지 않고 하는 게 아니라, 기준을 정확히 잡은 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서 나와요. 이번 주에 상사에게 업무 범위를 세 구간으로 한번 정리해보자고 제안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길 응원할게요. 
  • 익명1
    이런 상황이면 일 자체보다 기준이 애매한 게 더 스트레스일 것 같아요. 알아서 하라고 해놓고 나중에 기준이 달라지면 혼자 판단하기도 어렵죠. 
    초반에는 몇 가지 대표적인 경우만이라도 상사에게 기준을 확인해두면 오히려 이후에는 훨씬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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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930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새로운 업무를 맡으셨을 때 상사는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고, 막상 직접 판단해 처리하면 나중에 다른 기준을 대서 난감하셨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상사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명시되지 않은 기준' 때문에 눈치를 보느라 에너지가 배로 들고 계시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립적으로 판단해서 일하되, '컨펌(승인)'이 아닌 '공유(통보)' 방식으로 상사에게 확인을 거치는 중완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모든 걸 매번 물어보면 "주도성이 없다"는 느낌을 줄 수 있고, 반대로 완전히 혼자 처리했다가 나중에 뒤엎어지면 "자기 마음대로 한다"는 오해와 함께 재작업의 고통을 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몇 가지 실천 팁을 전해드립니다.
    
    '질문'이 아닌 '제안'의 형태로 확인받기 (가장 추천하는 방법)
    
    "이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어보는 대신, 질문자님의 판단을 담아 선택지를 제안해 보세요.
    
    "팀장님, 이번 건은 A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오늘 오후부터 바로 착수하겠습니다."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먼저 제시하면, 상사는 O/X만 판단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질문자님이 독립적으로 일을 잘 주도하고 있다는 인상도 함께 줄 수 있습니다.
    
    업무의 중요도와 리스크에 따라 기준 나누기
    
    리스크가 적은 일: 질문자님의 기준대로 먼저 진행한 뒤, 완료 보고 시 *"이 부분은 이러이러한 기준으로 처리했습니다"*라고 덧붙입니다.
    
    리스크가 큰 일(예산, 타 부서 협업, 외부 공유 등): 아무리 알아서 하라고 해도 사전에 가벼운 메일이나 티타임을 통해 확실히 방향성을 확인받고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사의 '업무 스타일' 데이터 축적하기
    
    초반 몇 번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상사가 유독 민감하게 보는 지점(예: 보고서 양식, 데이터의 정확도, 타 부서와의 관계 등)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세요.
    
    상사가 선호하는 기준을 한번 파악해두면, 그다음부터는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지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실수를 무릅쓰기보다 '안전한 공유'로 기준 만들어가기
    
    혼자 실수를 감수하며 부딪히는 것은 나중에 책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차라리 초반 1~2주 동안은 약간 귀찮더라도 중간 공유를 자주 하면서 상사가 생각하는 '기준의 울타리'가 어디까지인지 지형도를 그린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처음 맡은 업무라 기준을 잡기까지 피로감이 크시겠지만, 이렇게 나만의 주도적인 공유 방식을 잡아두시면 앞으로 어떤 업무를 맡으시더라도 훨씬 수월하게 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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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134채택률 5%
    작성자님, 처음 맡아보는 업무인데 기준까지 애매하다 보니 얼마나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으셨을까요. 누구라도 안 해본 일을 처음 맡으면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알아서 판단하라고 해놓고 나중에 다른 기준을 말씀하시면, 혼자 판단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지요. 그렇다고 매번 확인하기도 눈치 보이고요.
    
    저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기준을 만들어내려고 하기보다, 몇 번 업무를 해보면서 ‘이 정도는 내가 판단해도 되고, 이 부분은 확인해야 하는구나’ 하는 선을 조금씩 만들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만 반복해서 기준이 달라지는 부분은 간단하게 메모해 두었다가 상사에게 한 번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지금은 업무를 못해서 헤매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업무의 기준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서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숙련된 분이 되어 있을 거예요. 너무 빨리 잘하려고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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