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

안 사라지는 병 어떡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 오늘 다른 지역에 단풍 구경하러 갔는데

버스에서 행동을 3번만 하고 내렸더니

안 좋게 느껴져서

한번만 더 버스에서 그 행동을 하면 만족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빌린 버스라서 다시 탈 수도 없어요..!

면접이 얼마 안 남아서 안 나가려고 했는데

미리 약속했던 거라서 나갔거든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타격이 큰 거 같아요..!

뭔가 완벽히 해내지 않은 아쉬움이 더 큰 거 같아요!

임상심리선생님께 상담받으러 다음 달에 갈껀데

그때동안 또 다른 게 생길까봐 좀 걱정돼요..!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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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83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버스에서 특정 행동을 원하는 횟수만큼 마무리하지 못해 찜찜함과 불안이 남아 있으시군요. 이미 버스에서 내린 상황이라 다시 확인하거나 행동을 반복할 수도 없어 더욱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고, 상담을 받기 전까지 비슷한 일이 또 생길까 봐 걱정도 크신 것 같아요. 다만 어떤 행동을 완벽하게 마쳐야 마음이 편해지는 경험은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글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는 찜찜한 기분을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불편한 감정이 남아 있어도 일상을 이어가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만 더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그 생각을 해결하기 위해 머릿속으로 행동을 반복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횟수를 맞추려 하기보다는, '지금은 찜찜하지만 이 감정이 계속 같은 강도로 유지되는 것은 아닐 수 있어'라고 받아들여보세요. 불안을 없애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그 생각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상담에서는 특정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상황과 횟수, 행동을 하지 못했을 때의 불안 정도,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전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강박 증상에는 인지행동치료와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찜찜함을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이 자신의 행동과 일상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면접 준비에 지장을 줄 만큼 어려움이 크다면 다음 달까지 기다리지 않고 상담 일정을 앞당기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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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0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면접을 앞두고 걱정도 많으실 텐데, 오늘 단풍 구경을 다녀온 뒤에도 마음이 불편하게 남아 있어 많이 신경 쓰이실 것 같아요. 특히 한 번만 더 행동하면 만족할 것 같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그 행동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만족감을 얻으려 하기보다, 조금 찜찜하더라도 그대로 두고 지나가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자꾸 생각날 수 있지만, 그 느낌을 없애기 위해 반드시 행동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또 다른 행동이나 생각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미리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에 조금씩 집중해 보세요. 면접 준비도 한 번에 완벽하게 하려 하기보다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달 임상심리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 증상이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커진다면 예약일까지 무조건 기다리지 말고 진료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도 문의해 보세요. 그동안 어떤 상황에서 행동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지, 행동하지 않았을 때 어떤 감정이 드는지 간단히 기록해 두면 상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불편함을 당장 없애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채로도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다는 경험을 조금씩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도 잘 준비하시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시기를 응원합니다!
  • 익명1
    반복되는 행동을 자꾸 하고 이러한 징크스즈같은 경우에서는 내 스스로를 나를 올가미에 매버리고 가두어 두는 형식이거든요. 가령 예를 든다면 나는 우물 안에 나를 내뒀다고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무것도 되는 게 없지요. 어 다시 한번 말을 드리자마란 말이죠. 나 스스로 계속해서 되새김질을 하고 그렇게 반복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을 징크스로 만들어 버려 가지고 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겁니다. 이러한 것들은 말이죠. 치료의 목적도 있습니다만은 대부분들의 쉽게 나 혼자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근데 심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너무 심하다고 생각을 하셔 가지고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와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뭐 저는 이런 것까지는 절대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은 뭐 병이라고 하는 것은 초장에 잡아야 되고 또 나중에 병이 커질 수 있잖아요. 그때는 뭐 어쩔 수 없는 상황까지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물론 병원에 가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리긴 합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상태를 내가 얼마만큼 잘 알고 있느냐예요. 내가 그만큼 너무 힘들고 계속해서 그 일상 생활이 너무나 모든 것들이 파행으로 이끈다면은 이런 것들을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내가 너무 힘들고 또 내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서 반복적인 나의 굴레와 이러한 징수들을 계속 하다 보면은 터무니없이 나는 결국은 바보가 되어 가고 그 굴레 속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과감한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결과론적으로 너 이러한 지그스들 같은 경우에서는요. 여러 사람들이 참 많잖아요. 운동 선수들 같은 경우처럼 그날 경기 이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고 보면 빨간 속옷을 입으면 이긴다고 해서 빨간 속옷을 입고 나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날 내가 시험을 보는 날이 이기면 내가 어 빨간색 펜을 들고서 시험을 보면은 시험을 잘 본다든지 뭐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이런 속성들은 내 스스로 나를 올가미로 매고 내 스스로 징크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징크스를 만들면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 행동을 하지 않으면은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계속 반복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기 위해서는 들거 없애기 위해서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은 반복적인 행동을 줄이라. 그리고 반복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라. 근데 이것을 나는 안 하면 결국은 내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모든 것을 털어 놓고 안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내 의지와 내 결단력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의지와 결단력을 못 내리시는 분들이 있어요. 왜 그렇다면은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고 징크스와 같은 현상들이 반복되고 반복되는 이러한 에너지 소모력을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나는 왜 이것을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결국은 이것은 내 스스로 나를 너무나 올감했고 계속해서 올감하고 올감하다 보니까 더 이상 빠져나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국은 나를 완전히 가두어서 완전히 꽁꽁 묶어 버린 거나 담임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거였거든요. 결국은 그 글례에서 벗어나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겁니다. 모두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저도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징크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의 결단력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러한  그리고 결단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음가짐이야말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 마음가짐으로 해서 저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고 모든 징크스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두 번씩 이러한 징크스를 겪고 또 세상을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징크스를 탈피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결국은 탈피하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징크스를 탈피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나는 그 올가미 속에서 가둬 둬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런 것들은 결국은 전문여 치료를 통해서 상담을 받으실 수밖에 없는 겁니다. 자의 고민 고민해서 생각해 보시고 오늘 그 뭐 임성 병리학이라든가 뭐 어떤 분에게 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치료를 받으신다고 글을 마지막에 쓰신 것을 보았습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려요. 하루라도 쉬고 그러면 안 됩니다. 계속해서 꾸준한 치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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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2,356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단풍 구경을 다녀오시면서 마음 한편으로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을 사연자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고 쓰립니다. 면접 준비로 바쁘고 예민한 시기임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기 내어 다녀오셨는데, 뜻대로 되지 않은 행동 때문에 타격이 크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완벽하게 마치지 못했다는 찝찝함과 다음 상담까지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날까 불안해하는 마음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버스를 다시 탈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 불안을 차근차근 줄여나갈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우선 '행동을 한 번 더 해야 만족한다'는 생각이 들 때, 그 생각을 억지로 누르려 하지 말고 "내가 지금 완벽하게 끝내고 싶어서 불안함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 내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숫자 3이나 숫자의 완벽함에 의미를 두기보다 "이미 지나간 버스이고, 나는 세 번의 행동만으로도 안전하게 단풍 구경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는 사실 자체에 집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불안이 커질 때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을 하시면서, 손끝의 감각이나 주변의 물건에 시선을 돌려 마음의 방향을 바꿔보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 달에 임상심리선생님과의 상담이 예정되어 있으니, 그때까지 느끼는 불안이나 특정 행동에 대한 생각을 노트에 소소하게 기록해 두시면 상담 때 훨씬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중요하고 큰 면접을 앞두고 계신 만큼, 지금은 마음을 너무 옥죄지 마시고 차분하게 마음을 다독이며 스스로에게 휴식을 선물해 주세요.
    
    사연자님의 불안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다가오는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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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5,212채택률 3%
    면접을 앞둔 긴장 속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외출하셨던 것만으로도 정말 애쓰셨어요. 원하던 횟수만큼 행동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과 타격감이 크시겠지만, 이는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다음 상담까지 불안이 이어질까 걱정되신다면, 머릿속으로 그 행동을 반복하는 대신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충분히 잘 해냈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현재 감정을 가볍게 흘려보내 보세요. 다가오는 면접 준비에 집중하시며 마음을 편히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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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심리사
    상담심리사
    답변수 3,901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단풍 구경을 다녀오시면서 기대와 달리 마음에 잔상이 남아 작성자님의 마음이 많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미리 약속한 자리를 지키려 노력하신 마음이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답답함은 특정 행동을 완벽하게 끝내지 못했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심리적 반응이에요.
    우리의 뇌는 숫자를 맞추거나 특정 순서를 완성해야 안전하다고 느끼는 습성이 종종 있어요.
    하지만 버스에서 내리며 상황이 종료된 것처럼 그 행동도 이미 거기서 완벽하게 마무리된 것이 맞답니다.
    마음속에서 한번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이 올라올 때 그 느낌을 억지로 누르려 하지 마세요.
    그저 불편한 마음이 잠시 들렀다 가는 손님처럼 스쳐 지나가도록 가만히 바라봐 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불안이 올라오면 깊게 숨을 마시고 내쉬며 지금 서 계신 자리의 감각에 집중해 보세요.
    다음 달 상담 전까지 새로운 걱정이 생길까 봐 미리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임상심리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 작성자님을 지켜주는 안전장치가 이미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오늘 하루 애쓴 작성자님 자신을 따뜻하게 다독여 주시면서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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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2급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565채택률 5%
    면접을 앞두고 여러 가지로 마음이 쓰이실 텐데, 오늘은 미리 약속했던 단풍 구경까지 다녀오신 뒤 이런 마음이 남아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글을 읽으면서 단순히 버스에서 그 행동을 세 번 했다는 사실보다, 내가 원하는 만큼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다시 바로잡을 수 없다는 답답함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다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이 자꾸 그곳에 머물고, 앞으로는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음속에 남은 찝찝함을 없애기 위해 반드시 그 행동을 다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충분히 만족스럽게 끝내지 못한 것 같아도, 그 상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불편한 감정이 계속 남아 있을 것 같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것과 실제로 무언가를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서로 다른 일이니까요.
    
    오늘은 마음을 완벽하게 정리하려고 애쓰기보다, '아직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구나. 그래도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해 보자'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그 행동을 다시 하거나 다른 행동으로 대신해서 마음을 안심시키려 하기보다는, 지금의 찝찝함을 잠시 그대로 두고 원래 하려던 일로 돌아가 보셨으면 해요. 처음에는 쉽지 않더라도 불편한 마음을 반드시 해결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새로운 행동이나 생각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하셨지요. 지금 그런 걱정이 든다고 해서 반드시 더 많은 증상이 생긴다는 뜻은 아니에요. 미리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오늘 생긴 일은 오늘의 일로 두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미리 감당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달에 임상심리 선생님을 만나 상담받기로 하신 것도 잘하신 일이에요. 그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행동을 반복하고 싶은 충동이 강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예약을 앞당길 수 있는지 문의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과 그때 느낀 감정, 행동을 다시 하고 싶었던 마음을 간단히 메모해 두면 상담할 때도 도움이 될 거예요.
    
    무엇보다 지금 당장 완벽하게 괜찮아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쉬움이 남아 있어도, 찝찝함이 사라지지 않아도 오늘 하루를 보내는 데 실패한 것이 아니에요.
    
    완벽하게 마무리해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마음이 충분히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다음 순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단풍을 보러 다녀오신 시간까지 전부 나쁜 기억으로 남기지 않으셨으면 해요. 마음이 불편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약속을 지키고 바깥바람을 쐬고 오신 하루이기도 하니까요.
    
    지금의 어려움이 혼자 애써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조금 불편한 채로도 괜찮습니다. 오늘도 충분히 애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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