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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ADHD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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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99
커뮤니티에서 반응 좋은 글 🔥
- 01코치 답변작성자님, 가까운 사람에게서 실망했다는 말을 들은 순간 가슴이 철렁했고, 그 자리에서는 사과하고 넘어갔지만 집에 와서도 계속 그 말이 맴돌아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셨을까요. 화를 내거나 서운하다고 했으면 덜했을 텐데 실망이라는 말은 그동안 쌓아 온 관계가 달라진 것처럼 들려서 더 아팠을 거예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오래 마음에 남는지 물으셨는데, 가까운 사람의 실망은 많은 분에게 오래 남아요. 특히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대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분일수록 더 크게 닿고요. 먼저 그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나눠 보면 덜 흔들려요. 실망했다는 말은 이번 일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달랐다는 뜻이지, 당신이라는 사람 전체를 다르게 본다는 선언이 아니에요. 작성자님도 남에게 실망한 적이 있지만 그 사람을 완전히 싫어하게 된 건 아니었다고 하셨잖아요. 같은 기준을 상대에게도 적용하면 돼요. 의견이 달라서 생긴 일이라고 하셨으니, 잘못이 있었다기보다 서로 기대가 어긋난 일에 가깝고요. 다만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는 직접 듣기 전에는 알 수 없어서, 상상으로 앞날을 그리는 것보다 확인하는 쪽이 정확해요. 실망을 나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이렇게 연습해 보세요. 첫째, 사실과 해석을 나눠 적어 보세요. 사실은 상대가 이번 일에 실망했다고 말했다는 것이고, 해석은 이제 나를 다르게 볼 거라거나 관계가 달라질 거라는 예측이에요. 해석 옆에 다른 가능성을 한두 개 적어 보세요. 그 일에 한정된 이야기일 수 있고, 이미 지나갔을 수도 있어요. 둘째, 곱씹는 시간에 상한을 두세요. 저녁에 오 분만 정해 무엇이 마음에 걸리는지 적고,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한 줄로 적은 뒤 덮으세요. 되짚기는 새로운 답을 주지 않고 같은 자리를 돌게 해요. 올라올 때는 또 되짚고 있구나 하고 이름만 붙이고 숨을 길게 내쉬면 돼요. 셋째, 나의 가치를 한 사람의 평가에 걸지 않는 바닥을 만드세요. 하루 끝에 오늘 내가 괜찮게 해낸 일 두 가지를 적고,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늘리면 한 사람의 반응에 덜 흔들려요. 남편분이 하신 모든 사람 마음에 들 수는 없다는 말이 같은 방향의 말이에요. 내 입장을 편하게 말하는 방법도 있어요. 잘못하지 않은 일까지 사과하는 건 불편한 분위기를 끝내려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정리하려 하지 말고 시간을 버는 문장을 준비해 두세요. "그렇게 느꼈다니 마음이 쓰이네요,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려도 될까요?" 하는 식이에요. 그리고 이미 지나간 일은 뒤늦게라도 변명이 아니라 내 사정을 공유하는 형태로 전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해 볼 수 있어요. "그날 이야기 이후로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그 자리에서는 미안하다고만 했는데, 사실 제 입장은 이랬어요. 서로 생각이 달랐던 것 같고, 그래도 제가 실망을 드렸다면 마음이 쓰여요. 편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어요?" 이 말에는 내 사정,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대화를 여는 질문이 함께 담겨 있어요. 미안한 부분이 실제로 있다면 그 부분만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없다면 사과하지 않아도 관계는 이어질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한 뒤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듣고 조정하려는지가 이 관계의 단단함을 보여 주는 좋은 단서예요. 연락이 망설여질 땐 용건 위주로 평소처럼 하세요. 말투가 달라진 것 같아도 그 일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지켜보는 쪽이 눈치를 덜 보게 해 줘요. 이런 마음이 며칠씩 이어져 일상과 잠이 흔들리는 일이 잦다면 상담에서 이야기를 나눠 보셔도 좋아요. 지금은 연습으로 충분히 가벼워질 수 있는 단계로 보여요. 이번 주에는 사실과 해석을 나눠 세 줄로 적어 보고, 그분께 평소처럼 연락한 뒤 마음이 편할 때 내 입장을 위의 문장으로 전해 보세요.301126.11.08
- 02코치 답변작성자님, 누군가의 호의를 고맙게 여기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갚아야 할 빚처럼 느끼고 계시는군요. 도움을 받고도 기쁨보다 미안함이 앞서고, 그 마음을 덜어내려고 또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 피곤하셨을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작성자님은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참 큰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누군가를 도울 때는 대가를 바라지 않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도움을 받으면 그 호의를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지요. 어쩌면 어려서부터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며 살아오면서, 도움을 받는 일 자체를 미안해해야 하는 일처럼 받아들이게 된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호의를 받는 것과 빚을 지는 것은 다릅니다. 누군가 작성자님을 도와준 것은 그분이 기꺼이 내어준 마음일 수 있습니다. 그 마음에 감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답례가 될 수 있어요. 모든 호의에 즉시 보답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관계가 반드시 주고받은 만큼 정확하게 맞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은 내가 도움을 받았지만, 다음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서로의 형편에 따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 사이의 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누군가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 무조건 사양하기보다 작은 일부터 한번 받아들여 보세요. 그리고 자꾸 무엇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나는 지금 빚을 진 것이 아니라 고마운 마음을 받은 것이다. 오늘은 그 마음을 감사히 받아도 괜찮다.' 작성자님도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꺼이 손을 내미는 사람이잖아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도 작성자님에게 그런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주는 사람으로만 살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을 기꺼이 받는 것도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이제는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담긴 진심도 충분히 아름다운 보답이니까요. 작성자님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의 호의를 받아들이며 살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343126.11.07
- 03코치 답변작성자님, 화해는 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아직 그날의 서운함과 불쾌함이 남아 있다는 게 느껴져 마음이 쓰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참 묘하지요. 한 번 마음이 상하고 나면 그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말과 행동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웃고 넘겼을 농담이 불편하게 들리고, 별뜻 없이 한 말에도 혹시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속이 좁거나 뒤끝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머리로는 이미 끝난 일이라고 이해했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 받은 상처를 다 내려놓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로 화해했다고 해서 반드시 예전과 똑같은 마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는 건 그 일을 더 이상 다투지 않기로 했다는 의미이지, 이전의 친밀감과 호감까지 모두 원래대로 회복해야 한다는 약속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지금 당장 그 친구를 다시 좋아하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억지로 좋게 생각하려 할수록 오히려 마음은 더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친구의 모든 행동을 과거의 다툼과 연결해서 바라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정말 불편한 것인지, 아니면 그날의 기억 때문에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인지 잠시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가까워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예의를 지키며 지내는 것도 충분히 성숙한 관계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친구라고 해서 언제나 같은 친밀함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조금씩 풀릴 수도 있고, 예전과는 다른 거리감으로 관계가 자리 잡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괜찮습니다. 작성자님, 자신이 그 친구를 싫어하게 된 것보다 어쩌면 예전처럼 편안하게 웃고 지내던 관계가 달라졌다는 사실이 더 아쉬운 건 아닐까요? 좋았던 관계가 한순간의 다툼으로 달라지면 상대방에 대한 미움만큼이나 그전의 편안했던 시간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너무 스스로를 나무라지 마세요. 마음에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화해한 사람을 다시 좋아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내려놓으셨으면 합니다. 상대를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다시 좋아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은 그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작성자님의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고, 그 친구와도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거리에서 다시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291126.11.08
- 01코치 답변작성자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시간조차 마음 편히 보내지 못하고, 혹시 불편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걱정까지 안고 계신 마음이 느껴져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작성자님 글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미용실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불편한 느낌이 찾아왔을 때 내 마음대로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쩌면 답답함 그 자체보다 그 순간을 통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 번 불편했던 경험이 생기면 다음 방문 전부터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예기불안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실제로 불편하지 않은 순간에도 몸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되고, 심장 박동이나 호흡까지 의식하면서 긴장이 더 커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님, 미용실에서 답답함이나 긴장감을 느낀다고 해서 곧바로 공황장애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 반응일 수도 있으니까요. 다음에 미용실에 가실 때는 처음부터 편안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용사에게 커트 중간에 잠깐 쉬고 싶을 수도 있다고 미리 이야기해 두셔도 좋습니다. 커트보가 답답하다면 목 주변을 조금 느슨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셔도 되고요. 무엇보다 불편하면 잠시 멈출 수 있다는 선택권이 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참고 견뎌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불안이 반복되어 일상생활이나 다른 외출에도 영향을 준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원인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해서 나도 반드시 아무렇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느끼는 불편함을 스스로 이상하게 여기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미용실 방문에서는 머리를 예쁘게 자르는 것만큼이나 작성자님의 마음도 조금 편안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안이 찾아와도 괜찮습니다. 불안한 나를 탓하지 않고, 내 속도에 맞춰 조금씩 편안함을 되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726426.11.02
- 02코치 답변정당한 권리인 연차를 사용하면서도 상사와 동료들의 눈치를 보느라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신청하는 순간부터 다녀온 다음 날까지 괜한 미안함과 중압감을 느끼셨던 그 피로감에 깊이 공감합니다. 미리 업무를 철저히 정리하고 배려했음에도 "꼭 쉬어야 하냐", "이유가 뭐냐"라는 식의 은근한 질문이나 분위기 앞에서 마음이 위축되고 답답하셨을 심정이 너무나 정직하고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결코 사연자님의 성격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이상해서가 아닙니다. 쉼을 정당한 권리로 바라보기보다 여전히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로 은연중에 짓눌러온 조직 문화의 문제와,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사연자님의 착하고 세심한 성향이 맞물려 불필요한 감정 노동을 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유 없는 휴식 역시 건강한 노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당한 권리입니다. 회사에서의 불필요한 눈치와 정당한 배려 사이에서 나만의 단단한 중심을 잡고, 한결 편안하게 연차를 누릴 수 있는 실천적인 기준과 대응 방안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연차 사유'는 덧붙이지 말고 최소한으로 명확히 표현하기 법적으로 연차 사용 시 구체적인 사유를 제출할 의무는 전혀 없으며, "개인 사정"이나 "일신상의 사유"로 충분합니다. 집에서 쉬고 싶더라도 굳이 장황한 이유를 만들어내거나 핑계를 대다 보면 오히려 대화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개인 일정으로 연차 신청합니다"처럼 담담하고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해 보세요. 상사의 '아쉬운 한마디'에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기 "그날 꼭 쉬어야 해?"라는 식의 질문을 받을 때는 사유를 정당화하려 애쓰지 마시고, 오롯이 '업무 완결 여부'로 대화를 전환해 주세요. "네, 개인 일정이 있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부재중 급한 일은 XX 씨에게 공유해 두고 제 담당 업무는 연차 전날까지 완벽히 마쳐두겠습니다" 하고 덤덤하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어 대화법입니다. 나의 부재로 인한 부담은 '회사 시스템'의 문제임을 명심하기 내가 쉬어서 팀이 바빠지는 것은 연차를 쓰는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한 명의 부재조차 유연하게 커버하지 못하는 조직 인력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동료의 연차 때 내가 일을 도왔듯, 내 연차 때 동료가 돕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환"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과도한 부채감을 짊어지지 않도록 마음의 경계를 세워주세요. 연차 전날과 당일의 '완벽한 물리적·정서적 차단' 연습하기 연차 전날 메일이나 메신저에 인수인계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 공유해 두고, 당일에는 급한 전화 외의 일반적인 업무 메시지 알림을 끄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출근 후 어색하게 미안해하기보다 "덕분에 잘 쉬고 왔습니다, 쉬는 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쾌활하고 다정하게 감사를 표하면 충분합니다. 내 삶의 주도권과 건강한 에너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잘 쉬는 연습'은 직장 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불필요한 미안함은 가볍게 털어내시고, 스스로를 위해 마음껏 쉬어가실 다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646426.11.01
- 03코치 답변작성자님,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배려가 어느 순간 자신을 향한 지나친 책임감으로 바뀌어 버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대방의 표정이 조금 어둡거나 말수가 줄어들면 혹시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돌아보고, 내 사정 때문에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을 때조차 상대방이 서운해할까 봐 마음 쓰이는 모습이 참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잘못한 일이 있어서 미안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만으로 스스로를 자꾸 돌아보게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사실과 그 이유가 나에게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기분과 사정이 있습니다. 모든 표정과 반응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도 아닙니다. 나에게도 형편과 한계가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자기 보호입니다.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까지 사과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과 필요는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는 잠시 멈춰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실제로 잘못한 일이 있는 걸까, 아니면 상대방이 불편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 미안해하는 걸까?'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상대방의 마음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우울한 기분이 이어질 때 이런 생각이 더 심해진다고 하셨지요. 마음이 지치고 자신감이 떨어지면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일도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일상과 인간관계까지 힘들어진다면 혼자 견디기보다 상담을 통해 마음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울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도 없고, 누군가의 기분을 늘 맞춰주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에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만큼이나 나 자신을 배려하는 마음도 소중하니까요.585426.11.03
- 01댓글요즘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이렇게 분석해주시니까 흥미롭네요. 오늘 3화 너무 기대돼요3.2만8026.10.16
- 02댓글실수하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너무 저를 몰아붙였던 것 같네요. 글을 읽어보니 저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에 해당하는 사람이었군요.. ㅜ3.1만6026.10.14
- 03댓글메타인지를 갖추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3만5126.10.26
- 04
상대방이 카톡을 읽고 답장하지 않으면 괜히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요[24]
412126.11.07 - 05
남의 좋은 소식을 들으면 제 처지부터 돌아보게 되네요[14]
331126.11.08 - 06
📍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월급을 보며 저축이라는 벽이 너무 높게만 느껴지네요ㅠ[17]
161126.11.08 - 07
별것 아닌 일도 제가 직접 확인해야 마음이 놓입니다[22]
302126.11.07 - 08
좋은 일이 생겨도 남들에게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럽네요...[28]
462126.11.06 - 09
친구들 모임에서 계산할 때마다 돈을 늦게 보내는 친구[24]
452126.11.06 - 10
만날 때마다 제가 먼저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이유가 뭘까요[9]
161026.11.08
- 04
하루 종일 아무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외롭지도 않네요[12]
545526.11.02 - 05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을 보면 유독 참기가 어렵습니다[26]
472126.11.05 - 06
내가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절대 화해하지 않는 사람[28]
472126.11.05 - 07
좋은 일이 생겨도 남들에게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럽네요...[28]
462126.11.06 - 08
친구들 모임에서 계산할 때마다 돈을 늦게 보내는 친구[24]
452126.11.06 - 09
친구가 제 물건을 빌려 가고 돌려주는 걸 자꾸 미룹니다[18]
446626.11.01 - 10
저 없이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괜히 서운하네요 ㅠㅠ[22]
441126.11.05
- 04
펫로스 증후군 증상과 자가진단 (PBQ검사) - 혹시 나도 펫로스일까?[4]
9,4816226.10.08 - 05
HSP (초민감자) 뜻 알아보기! 특징, 자가진단, 흔한 오해 총정리[7]
6,96810126.10.26 - 06
환절기 무기력, 왜 유독 가을에 심할까? │ 가을타는 이유 증상부터 대처법까지[6]
6,55716126.10.13 - 071280026.10.02
- 081262026.10.19
- 09
MBTI 16유형 팩폭 - 디테일하게 적어봄 (긁힘주의, 아픔주의...)[4]
1265026.10.21 - 10
🙋🏼♂️ESFJ 특징 총정리, 사람을 챙기는 따뜻한 사교적인 외교관🙇🏼♂️[6]
12241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