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자기이해·성장일상관리·마음습관

📍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월급을 보며 저축이라는 벽이 너무 높게만 느껴지네요ㅠ

 

안녕하세요~

이제는 정말 돈을 잘 모아서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데 

막상 한달을 살아내다 보면 저축은커녕 통장 잔고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에 겨워서요..

월급날이 되어 통장에 돈이 들어와도 잠시뿐ㅠㅠ 

고정 지출과 이런저런 생활비로 빠져나가고 나면 남는게 없어요 

남들은 적금도 척척 들고 목돈도 잘 모은다는데 왜 나만 이럴까..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ㅠㅠ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인데 막상 내 손에는 남는게 없고 

허덕이며 살아가는 것 같아 서글픈 마음이 들고 깊은 허무함이 매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나름대로 혼자서 소소하게 저축을 해보려고 노력을 기울여 보기도 했습니다

가계부 앱을 받아 꼼꼼하게 지출을 기록해 보기도 하고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무리하게 적금을 붓는 강제 저축을 시도해 보기도 했습니다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억지로 참아가며 안쓰는 생활을 이어가보려 애썼지만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결국 적금을 깨버리거나 

참았던 소비가 한꺼번에 터져버리네요 ㅠ

 

월급날 이후 텅 빈 통장을 보며 밀려오는 불안감과 이번 달도 실패했다는 자책감을 마주했을때

제 마음을 진정시키고 흔들리지 않게 다잡아줄 방법이 있을까요..

제 소득과 지출에 대해 조금 더 편안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생각의 전환법이 궁금합니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돈을 모아갈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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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익명2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강제 저축하려고 쥐어짜다 보면 반발 심리 때문에 튕겨 나가기 쉬우니까, 한 달에 딱 5만 원이나 10만 원처럼 절대 안 깰 수 있는 아주 작은 금액부터 성공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성공 경험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불안함도 줄어들고 페이스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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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2,38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열심히 일해 벌었는데도 통장 잔고가 금방 비어버리는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밀려오는 서글픔과 허무함, 그리고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지치게 했을지 깊이 공감합니다.
    
    그동안 가계부를 쓰거나 강제 저축을 시도하고 소비를 꾹 참아내는 등 스스로 자산을 지켜보려고 참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셨음에도, 예상치 못한 지출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계획이 틀어질 때마다 자책감에 시달리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셔야 할 점은,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가 사연자님의 의지가 약하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동안 우리를 압박해 온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과 '참는 것만이 저축'이라는 꽉 찬 굴레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텅 빈 통장을 마주하고 자책의 고리에 빠져들 때 마음을 다잡고 소득과 지출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의 전환법을 전해드립니다.
    
    첫째, 저축을 내 삶을 옥죄는 '형벌'이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 '안전망'으로 바라보는 태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억지로 참고 안 쓰는 방식은 결국 폭발적인 소비로 이어지기 마련이므로, 내가 누리는 일상의 행복과 미래의 안정 사이에서 숨 쉴 틈을 주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둘째, 실패와 성공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지난 한 달 동안 내 삶을 유지하느라 애쓴 나 자신을 먼저 다독여주어야 합니다. 이번 달에 적금을 깼거나 잔고가 비었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까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셋째, 거창한 목돈 모으기라는 거대한 목표 대신, 이번 달에는 고정비 속에서 불필요하게 새 나가는 아주 작은 구멍 하나만 가볍게 살펴보겠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돈을 모으는 과정은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면서까지 자신을 몰아붙이는 레이스가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편안하고 단단하게 가꾸어 가는 다정한 동행이어야 합니다.
    
    오늘만큼은 텅 빈 통장 앞에서 자책하는 대신, 그동안 애써 살아온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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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31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받아도 각종 지출로 빠져나가고 나면 남는 것이 없을 때, 허탈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지요. 특히 저축을 해보려고 나름대로 애쓰고도 적금을 깨거나 소비가 반복되면 스스로를 탓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단순히 의지가 부족하거나 돈 관리에 실패한 결과로 바라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지나치게 소비를 억제하고 욕구를 참는 방식은 오히려 심리적 반발과 보상 심리를 키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참았던 소비가 한꺼번에 터지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아끼는 습관보다 내 소득과 생활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저축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월급이 들어오면 무리하게 큰 금액을 저축하기보다 5만 원, 10만 원처럼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작은 금액부터 시작해 보세요. 저축하고도 생활비가 부족해 적금을 깨야 한다면 저축액이 현재 형편에 비해 지나치게 큰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생활비 안에 자신을 위한 작은 소비도 미리 포함해 두면 무조건 참다가 한꺼번에 지출하는 패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남들과 저축액을 비교하기보다는 지난달보다 조금 더 나아진 부분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달에 적금을 깨지 않았다면 그것도 성과이고, 불필요한 지출 하나를 줄였다면 그것 역시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돈을 모으는 일은 자신을 끊임없이 억제하고 희생하는 과정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지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통장에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만으로 자신의 노력과 가치를 평가하지 마세요. 조급해하지 않고 작은 성공을 쌓아가다 보면 돈을 대하는 마음도 조금씩 편안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글쓴님이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자신의 형편을 이해하고, 오래도록 지켜갈 수 있는 건강한 경제 습관을 만들어 가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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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5,248채택률 3%
    글을 읽으면서 돈을 모으지 못한다는 사실보다,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정작 내 손에 남는 것이 없다는 허탈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월급날에는 이번 달만큼은 잘해보자고 다짐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기고 생활비가 빠져나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아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그렇다고 자신을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모으는 일은 무조건 아끼고 참는다고 잘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절약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어느 순간 소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큰 금액을 저축하려 하지 말고,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작은 금액부터 시작해 보세요.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와 비상금을 먼저 나누고, 남은 금액 안에서 저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때로는 나를 위한 작은 소비도 허용해 주세요.
    그리고 이번 달에 저축을 많이 못 했다고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돈을 모으는 과정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걸어가는 과정이니까요.
    남들보다 얼마나 많이 모았는지 비교하기보다 지난달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졌는지를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만큼이나 지금의 나도 소중하게 돌보셨으면 합니다. 돈을 모으는 일이 자신을 옥죄는 숙제가 아니라, 미래의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 습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익명1
    아래 코치님이 얘기했듯이 아주 작은 금액부터
    다시 시작해 보세요
    저축은 정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남들은 주식에ᆢ부동산에 여러 가지로 수익 창출을 내는거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
    정말 안 쓰는 방법밖에 없어요
    꼭 작은 돈부터 모으고  통장에 쌓여가는 숫자를 보면서 뿌듯해하는날이 오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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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2급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601채택률 5%
    작성자님, 월급날이 되면 잠시 통장에 머물렀다가 고정 지출과 생활비로 빠져나가는 돈을 보면서 얼마나 허탈하고 마음이 무거우실까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도 정작 내 손에 남는 것은 없고,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해지는 그 마음이 참 이해됩니다.
    
    특히 저축을 해보려고 나름대로 애쓰셨다는 부분이 마음에 남네요. 가계부도 써보고, 적금도 들어보고, 사고 싶은 것까지 참아가며 노력했는데 예상치 못한 지출 앞에서 무너지고 나면 돈이 모이지 않는 현실보다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마음이 더 크게 다가왔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작성자님, 저축을 못 했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실패한 것은 아니에요. 주어진 소득 안에서 한 달을 살아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남들은 얼마를 모았는지 비교하기 시작하면 지금 내가 감당하고 있는 생활의 무게는 보이지 않고 부족한 것만 크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이제는 저축을 무조건 참아야 하는 숙제나 자신을 증명하는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축은 나를 옥죄면서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조금씩 돌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큰 금액을 목표로 하기보다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작은 금액부터 시작해 보세요.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여유 자금도 조금씩 마련해 두면 적금을 깨야 하는 상황도 줄어들 수 있겠지요. 그리고 한 달 동안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쓰고 무사히 생활을 이어간 것 역시 잘 해낸 일이라고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삶까지 실패한 것처럼 여기지는 마세요. 지금의 소득과 지출에는 작성자님이 살아가는 현실이 담겨 있는 것이니까요.
    
    돈을 모으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출발선도 환경도 모두 다릅니다.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고, 잠시 저축을 쉬어가는 달이 있어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내 형편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겠지요.
    
    작성자님, 통장에 남은 잔액만으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를 평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내신 자신에게 너무 야박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조금씩이라도 모아가는 기쁨을 느끼고, 돈 때문에 마음까지 가난해지지 않는 편안한 날들이 찾아오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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