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

저에게 더 큰 병이 생겼어요..!

제가 아침에 혼자있다가 생각을 의식하게 되었는데

속으로 생각하는 게 다 의식이 되어서 그런가 좀 지쳐요..!

지금까지 수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온 게 신기하게 느껴져요!

근데 이제 뇌가 과부화 상태까지 온 거 같은데

이건 왜 의식 되는 걸까요?

의식 안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그리고 임상심리사님께 상담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저 많이 무서워요..! 

 

 

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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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83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던 생각들이 갑자기 하나하나 의식되기 시작하니 낯설고 무서우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하는 과정을 의식하게 되었다고 해서 뇌에 문제가 생겼거나 더 큰 병이 생겼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불안이 높아지면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던 자신의 생각이나 감각에도 주의가 집중될 수 있어요. 특히 의식하지 않으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더 신경 쓰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억지로 생각을 멈추려 하기보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린 뒤, 하던 활동으로 천천히 주의를 돌려보세요.
    
    임상심리전문가나 심리상담 전문가와의 상담은 이러한 불안과 반복적인 주의 집중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권합니다. 지금 느끼는 낯선 경험을 혼자 해결하려 애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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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심리사
    상담심리사
    답변수 3,901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갑자기 자신의 생각 과정을 뚜렷하게 자각하면서 많이 당황스럽고 무서우셨을 것 같아요.
    ​사람의 뇌는 원래 평소에 수많은 생각을 자동으로 처리하지만, 특정 계기로 주의가 내면의 사고 과정으로 쏠리면 마치 모든 생각이 생중계되는 것처럼 크게 느껴집니다.
    ​이는 뇌가 지치거나 불안이 높아졌을 때 스스로를 과도하게 감시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초의식 상태예요.
    ​의식하지 않으려고 애쓸수록 뇌는 그 생각을 중요한 위협으로 인식해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됩니다.
    ​따라서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 하기보다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처럼 바라보며 몸의 감각에 주의를 돌려보시는 것이 좋아요.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나 가벼운 산책처럼 외부의 실재하는 감각에 집중하면 뇌의 과부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임상심리사님과의 상담은 이러한 불안 패턴을 이해하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혼자서 불안해하지 마시고 전문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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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2급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566채택률 5%
    지금 얼마나 무섭고 막막하실지 마음이 쓰이네요.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던 생각들이 어느 순간 하나하나 의식되기 시작하면, 내 마음과 뇌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두려워질 수 있어요.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살아오던 일상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이 평소보다 선명하게 의식된다는 것만으로 큰 병이 생겼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불안하거나 긴장한 상태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지나치게 살피게 되기도 합니다. 지금 느끼는 두려움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선 생각을 억지로 없애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의식하지 않으려고 할수록 오히려 그 생각에 더 신경이 쓰일 수 있거든요. 생각이 떠오르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확인하려 하기보다, 잠시 그대로 두고 눈앞에 보이는 사물이나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감각처럼 지금 이 순간에 주의를 돌려보세요.
    
    그리고 임상심리사에게 상담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현재 경험하는 증상과 불안의 원인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마음을 편안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었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함께 평가받아 보시는 것도 권해 드려요.
    
    무엇보다 지금 당장 스스로 원인을 알아내거나 생각을 멈춰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셨으면 해요. 무섭다는 마음부터 돌봄을 받아야 합니다. 혼자 견디지 마시고 믿을 만한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도 현재 상태를 이야기해 보세요.
    
    지금 겪는 일이 낯설고 두렵더라도, 혼자서 결론을 내리고 절망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도움을 구하신 것부터 자신을 돌보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입니다. 부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전문가와 함께 하나씩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1
    작성자
    많이 무섭지만 이겨내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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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5,218채택률 3%
    갑자기 자신의 생각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의식되면서 뇌가 쉼 없이 돌아가는 느낌에 많이 놀라고 무서우셨을 것 같아요.
    ​지금 겪고 계신 현상은 심리적으로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높아졌을 때 나타나는 과잉 의식 현상입니다. 평소에는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처리되던 생각의 과정에 마음의 안테나가 곤두서면서 마치 뇌가 과부하 걸린 것처럼 지치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의식하지 않으려고 애쓸수록 뇌는 그 생각을 더 쫓아가게 됩니다. "지금 내가 생각을 의식하고 있구나" 하고 스쳐 지나가는 구름처럼 건조하게 인정해 준 뒤, 시선을 외부(발바닥에 닿는 느낌, 주변의 소리, 천천히 호흡하기)로 돌려 신체 감각에 집중해 보세요.
    ​임상심리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를 통해 현재 느き는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과잉 의식을 완화하는 인지행동치료나 이완법을 배우면 불안감과 무서운 마음이 한결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결코 큰 병이나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아니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익명1
    작성자
    마음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싶은데
    중요한 일이 있어서 다음달에 가려구요..!
  • 익명2
    생각 하나하나가 의식되면 머릿속이 쉬지 못하는 느낌이라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ㅠㅠ 
    혼자서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임상심리사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불안한 마음을 조금씩 풀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익명1
    작성자
    안 그래도 상담 받으러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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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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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2,36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갑작스럽게 내 안의 모든 생각과 상념들이 하나하나 의식되고 생생하게 느껴져 참 많이 놀라셨겠어요. 평소에는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가던 생각들이 마치 거대한 소음처럼 뇌 속에서 커지다 보니 "내가 왜 이러지?", "계속 이러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과 공포감까지 밀려오셨을 텐데요.
    
    우선 많이 무섭고 지친 사연자님의 마음을 진심으로 다독여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이 너무 지치고 과부하가 걸렸을 때 찾아온 현상이니,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이 왜 이렇게 생생하게 의식되는 걸까요?
    
    뇌의 일시적인 '과활성화(과부하)' 상태: 지쳐 있거나 스트레스와 불안이 극에 달하면, 뇌의 필터 기능(필요 없는 자극이나 무의식적 생각을 걸러주는 기능)이 잠시 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원래는 배경음악처럼 알아서 지나가야 할 자동적인 생각들이 마치 스피커를 켠 것처럼 또렷하게 의식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의식하는 과정'을 다시 의식하는 고리: "왜 생각이 다 느껴지지?" 하고 그 상황 자체에 집중하고 불안해하다 보니, 뇌가 이 상황을 '위험'으로 인지하여 해당 현상에 더 예민하게 안테나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의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고' 애쓰지 않기: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고 강제로 누르려 하면 뇌는 오히려 그 생각을 더 강력하게 의식하게 됩니다.
    
    내 안의 신체 감각으로 시선 돌리기(그라운딩): 뇌의 과부하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각이 아닌 '실제 감각'으로 주위를 환기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컵의 온기를 느끼거나, 손가락을 꼼지락거려 보고, 발바닥이 방바닥에 닿는 감각에 가만히 집중해 보세요.
    
    "지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신호구나" 하고 흘려보내기: 생각이 또렷이 들릴 때 "큰일 났다" 하고 놀라기보다, "지금 내 뇌가 피곤해서 필터가 잠시 약해졌구나. 쉬어달라는 신호네" 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받아들여 주는 태도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임상심리사님이나 전문 상담을 받으면 나아질까요?
    
    네, 큰 도움이 됩니다. 임상심리사나 정신건강 전문가, 또는 소아청소년/성인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으시면, 지금 느끼시는 '생각의 과부하'와 불안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적절한 조언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며 "이것이 안전한 현상이고, 치료와 휴식을 통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는 것만으로도 두려움과 불안감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됩니다.
    
    혼자서 그 무서운 생각의 고리를 쥐어잡고 버티려 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는 좋아하는 편안한 환경에서 쉬시면서 꼭 따뜻한 위안을 스스로에게 건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1
    작성자
    11월달쯤에 상담 받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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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0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스스로의 생각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그것이 의식되면서 마음이 많이 놀라고 무서우셨을 것 같습니다. "큰 병이 생겼다"고 느낄 만큼 낯설고 지치는 경험을 하고 계셔서 참 마음이 무겁고 애처롭습니다.
    
    하지만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경험하고 계신 현상은 결코 뇌가 망가지거나 해결할 수 없는 큰 병에 걸린 것이 아닙니다.
    
    1.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사람의 뇌는 평소 수많은 생각과 감각을 '자동 장치'처럼 알아서 처리합니다. 그런데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피로, 또는 우울감이 누적되면 뇌의 주의 집중 시스템이 지나치게 예민해지는 '각성 상태(Hyper-awareness)'에 빠지게 됩니다.
    
    ♧생각에 대한 과도한 주의
    평소에는 숨 쉬는 것이나 침 삼키는 것을 의식하지 않다가, 한 번 의식하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 쓰이는 것과 같습니다. 생각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하고 뇌가 자신을 감시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단어와 생각이 또렷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뇌의 과부하
    뇌가 쉼 없이 작동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계속 의식하고 통제하려는 노력' 자체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요되기 때문에 피로감과 과부하를 느끼시는 것입니다.
    
    2. 생각의 의식을 줄이기 위한 대처 방법
    의식하지 않으려고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고 애를 쓸수록, 뇌는 그 생각을 더 강하게 의식하게 됩니다. (예: "분홍색 코끼리를 떠올리지 마세요"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처럼요.)
    따라서 생각을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 주의를 외부로 돌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감각을 외부로 돌리기
    지금 눈에 보이는 물건 5개 이름을 속으로 불러보세요.
    
    ♧손끝으로 만져지는 촉감(책상, 옷감, 시원한 공기 등)에 집중해 보세요.
    
    ♧들리는 소리 3가지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내부의 생각에서 벗어나 지금 내 몸이 위치한 '밖의 현실'로 주의를 빼내는 연습입니다.
    
    ♧ 생각을 그냥 지나가게 두기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 하지 마시고, "아, 내 뇌가 지금 예민해져서 생각을 계속 띄워 보내고 있구나. 그냥 지나가게 두자" 하고 스쳐 지나가는 구름이나 흐르는 시냇물처럼 바라보세요.
    
    3. 임상심리사/전문가 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네,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
    현재 겪고 계신 신체적·정신적 피로감과 불안의 원인을 명확히 짚어보고, 이를 완화하는 구체적인 기법(인지행동치료 등)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안도감과 객관화
    혼자서 안고 있을 때는 '큰 병'처럼 느껴져 무섭지만, 전문가에게 털어놓고 평가를 받는 것만으로도 "내가 이상해진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얻게 됩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병행하여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가벼운 약물 도움을 받는 것도 빠른 회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작성자님께서 겪고 계신 증상은 뇌가 보내는 "지금 너무 지쳤으니 쉬어달라"는 신호일 뿐입니다. 혼자 애태우며 버티지 마시고, 가까운 센터나 병원을 찾아 마음 편히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익명1
    작성자
    괜찮아 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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