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

인생이 허무해요

아등바등 살아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팔자라는게 있긴한가봐요

더이상 애쓰고 싶지 않ㅇ요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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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17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현실과 거듭된 피로감 속에 "더 이상 애쓰고 싶지 않다"는 말이 흘러나올 만큼 마음의 여유가 완전히 고갈되신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지치고 애를 태우셨으면 타고난 팔자나 운명을 탓하게 되셨을지, 그 깊은 무력감과 허탈함에 깊이 공감합니다.
    
    열심히 달려왔음에도 기대만큼의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 때 누구나 모든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손을 놓아버리고 싶어집니다. 그것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사연자님이 본인의 모든 에너지를 쥐어짜며 견뎌오셨다는 정직한 신체적·정서적 신호입니다.
    
    지금처럼 지친 순간에 불필요한 중압감을 내려놓고 마음을 다시 다스려갈 수 있는 편안한 마음가짐을 제안해 드립니다.
    
    억지로 힘을 내거나 무리해서 애쓰지 않기
    
    "더 애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 때는 억지로 자신을 채찍질하거나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 사연자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더 큰 노력이 아니라, 그동안 무거운 짐을 지고 달려온 나 자신에게 휴식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내 삶의 통제권에서 '거창한 목표' 내려놓기
    
    모든 일의 결과까지 내가 다 책임지려 하면 삶이 버거워집니다.
    
    팔자나 운명처럼 내가 바꿀 수 없는 커다란 결과를 바라는 대신, "오늘 하루 밥 한 끼 따뜻하게 먹기", "잠시 누워 편안하게 쉬기"처럼 지금 당장 내 손이 닿는 아주 작은 영역으로 시선을 돌려보세요.
    
    그동안 견뎌온 시간 자체를 따뜻하게 인정해주기
    
    결과가 비록 아쉬울지라도, 아등바등 살아가기 위해 애썼던 그 과정까지 무의미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쓸쓸할 때일수록,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고 스스로의 온기를 건네어주세요.
    
    지금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안히 쉬어가셔도 충분합니다. 사연자님이 마음의 기력을 되찾고 스스로의 속도를 찾아가실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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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5,026채택률 3%
    그동안 얼마나 많은 순간을 참고 견디며 애써오셨을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되는 일이 없고,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도 따라주지 않으면 결국 모든 게 정해진 운명인가 싶고 살아가는 것조차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쓰는 만큼 지치고 실망하다 보면 이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잠시 힘을 내려놓는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은 아니에요. 늘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남들보다 앞서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고 충분히 쉬어가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힘든 마음이 앞으로의 날들까지 결정짓지는 않을 테니까요. 조금씩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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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716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쏟아부었던 그 수많은 노력과 시간들이 헛된 것처럼 느껴져서 지금 마음이 얼마나 공허하고 지치셨을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워요.
    ​어떻게 해도 삶이 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는 무력감이 찾아올 때는 애써 마음을 다잡는 것조차 버거운 일이지요.
    ​우리가 팔자라고 부르는 것들은 어쩌면 그동안 짊어져 온 너무 무거운 책임감과 지칠 대로 지친 마음이 만들어낸 그늘일지도 몰라요.
    ​더 이상 애쓰고 싶지 않다는 그 마음은 포기가 아니라 그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답니다.
    ​지금은 무언가를 더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그저 이 무거운 감정들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마음껏 쉬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만큼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고 어떤 결과를 내지 않아도 괜찮으니 편안하게 숨을 고르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1
    계속 노력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고 느껴지면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죠. 지금까지 애써온 시간까지 부정하지 마시고, 당분간은 자신을 다독이며 조금 쉬어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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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378채택률 5%
    작성자님,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 얼마나 지치고 허탈한 마음이 담겨 있는지 느껴집니다.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보니 달라진 것도 없고 내 뜻대로 되는 일도 없다면 어느 순간 인생이 참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지요.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 앞에서는 팔자라는 것이 따로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고요.
    
    하지만 작성자님, 지금은 더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평생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달리고, 참고, 견디며 살아왔다면 이제는 잠시 멈춰 서도 됩니다. 쉬어가는 것이 포기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인생이 늘 노력한 만큼 보상해 주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더 애썼다고 반드시 더 행복해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무언가를 이루는 것보다 내 마음이 더 이상 다치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는 일이 중요할 때도 있지요.
    
    오늘만큼은 인생 전체를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온 날들이 모두 헛된 것은 아니며, 지금 느끼는 허무함이 앞으로의 삶까지 결정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작성자님, 그동안 참 애쓰며 살아오셨을 것 같아요. 이제는 자신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을 더 해내야 한다는 부담 없이, 그저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날이 있습니다
    
    혹시 작성자님은 최근 어떤 일을 겪으면서 유난히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드셨을까요? 마음속에 오래 쌓아둔 이야기가 있다면 조금씩 꺼내놓으셔도 좋겠습니다. 혼자 다 감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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