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

이 나이 먹고 뭘 하겠다고 마인드

자꾸 이 나이 먹고 뭘 하겠다고

얼마나 예뻐지겠다고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면서

나의 게으름을 합리화 하나봐요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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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5,150채택률 3%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고, 스스로에게 자꾸 핑계를 대게 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달라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니 귀찮고 자신도 없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자신을 가꾸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일이 의미 없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꼭 대단한 성공이나 특별한 변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조금 더 건강하고 기분 좋게 살아가기 위해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지금의 게으름을 탓하며 자신을 몰아세우기보다는 무엇이 시작을 망설이게 하는지 먼저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거창한 계획 대신 하루 10분이라도 나를 위해 움직여 보세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도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남은 인생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의 나를 조금 더 아껴주기 위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셨으면 합니다.
  • 익명1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정해진 나이는 없으니, 스스로 가능성을 미리 제한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천천히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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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2급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504채택률 5%
    작성자님,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마음보다 스스로를 말리는 마음이 먼저 앞서는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 나이에 뭘 하겠다고', '얼마나 예뻐지겠다고',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는 말 속에는 어쩌면 자신을 향한 체념과 포기가 담겨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먹먹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해서 자신을 가꾸고 싶은 마음까지 내려놓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예뻐지고 싶은 마음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마음도 나이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젊을 때는 남들이 보기에 좋은 삶을 위해 애썼다면, 이제는 나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애써도 좋지 않을까요?
    
    부귀영화를 누리지 않아도 좋고, 누구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오늘의 내가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못 할 일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 때문에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않는 일이 많아지는 건 아닐까요?
    
    작성자님, 이제는 '이 나이에 뭘 하겠어'라는 말보다 '이 나이에도 내가 하고 싶은 건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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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2,297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거나 관리하려고 할 때 "이 나이에 뭘 하겠다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며 스스로를 주춤거리게 만드는 그 마음, 참 많은 분들이 깊이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사연자님이 게을러서라기보다는, 새로운 시도나 변화 앞에서 느끼는 은연중의 두려움과 피로감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자연스러운 방어막일 수 있습니다.
    
    '이 나이에 뭘...'이라는 생각 뒤에는 오히려 "잘해내지 못하면 어쩌지?", "지치면 어쩌지?" 하는 솔직한 마음과, 동시에 "그래도 내 삶을 조금 더 근사하고 가꾸며 살아가고 싶다"는 작지만 솔직한 열망이 함께 숨어있곤 합니다.
    
    나를 다그치거나 자책하지 않으면서, 그 방어막을 지혜롭게 가벼이 만드는 생각과 실천의 기준들을 전해드립니다.
    
    거창한 목적(부귀영화, 대단한 변화) 내려놓기
    
    무언가를 가꾸고 시도하는 이유를 '엄청난 성과'나 '남들에게 보여줄 모습'에 두면 마음의 문턱이 너무 높아집니다.
    
    "예뻐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 하루 내 기분이 조금 더 쾌적하고 좋아지기 위해서", "부귀영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생기를 더하기 위해서"라고 목적의 무게를 아주 가볍게 낮춰보세요.
    
    나이에 대한 선입견에 다정하게 태클 걸기
    
    우리는 은연중에 '이 나이쯤 되면 그냥 살던 대로 살아야지' 하는 나이의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며, 내 삶을 가꾸고 즐기는 데에는 정해진 나이나 기한이 없습니다. 내가 스스로를 돌보고 가꾸어줄 때 느끼는 만족감은 나이와 상관없이 오롯이 내 것입니다.
    
    아주 작은 '1분 루틴'으로 시작해 보기
    
    '완벽하게 관리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크게 마음먹으면 시작도 하기 전에 피로해집니다.
    
    세수하고 좋은 로션 하나 정성껏 바르기,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기, 5분 동안 가볍게 몸 풀기처럼 부담 없는 초소형 행동 하나만 골라 시도해 보세요. 작게 시작해 얻는 소소한 기쁨이 게으름이라는 이름의 주저함을 조금씩 녹여줍니다.
    
    "이 나이에 이것쯤은 해봐도 되지!"로 문장 바꿔보기
    
    "이 나이에 뭘 하겠어"라는 혼잣말이 떠올라 스스로를 꺾으려 할 때, "이 나이쯤 됐으면 내 마음대로 소소하게 즐겨봐도 되지!" 하고 문장의 방향을 살짝 틀어주세요.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이라 규정하며 다그치지 마시고, 그동안 애써온 스스로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온기를 선물해 주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의 가벼운 한 걸음을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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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53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님,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전에 '이 나이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며 스스로 가능성을 접게 될 때가 있지요. 하지만 그 마음이 게으름을 합리화하는 것인지,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게 하는 마음인지는 조금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합리화나 자기제한적 신념과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나이를 이유로 기대를 낮추면 당장의 부담은 줄어들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원하는 삶까지 포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예뻐질지, 얼마나 성공할지를 목표로 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루 10분 걷기, 작은 자기관리 하나처럼 지금의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무언가를 이루기에 늦은 나이란 없습니다.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은 시간을 조금 더 만족스럽고 생기 있게 살아가기 위해 나를 가꾸는 것이니까요.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향한 관심을 놓지 않는 마음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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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심리사
    상담심리사
    답변수 3,830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새로운 시도나 변화를 앞두고 스스로를 타이르듯 마음을 접어버리는 것은
    사실 게으름 때문이라기보다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두려움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거창한 목표를 세웠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느낄 상처나
    노력했음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까 봐 걱정되는 마음을 막기 위해
    '이 나이에 뭘 하겠어'라는 이유를 가져와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의 방어기제인 셈이죠.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구실 만들기나 무기력의 습관화로 보기도 해요.
    내 가치를 스스로 낮추어 평가하면 당장의 마음은 편해질지 몰라도,
    정작 내 안에 숨겨진 가능성과 작은 기회들까지도 스스로 닫아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곤 합니다.
    거창한 부귀영화나 눈부신 변화를 이루지 않아도 괜찮아요.
    삶을 가꾼다는 것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창한 쇼가 아니라,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본질적인 방식이니까요.
    나이라는 숫자가 작성자님의 가치나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자격을 제한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하루 나를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을 챙기거나 정갈하게 옷 매무새를 가다듬는
    작고 소소한 행동 하나에서도 얼마든지 나만의 존엄과 기쁨을 찾을 수 있어요.
    스스로에게 섣불리 한계를 두며 마음을 닫기보다는,
    내 삶을 가꿀 작은 기회를 스스로에게 너그럽게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은 그 어떤 나이에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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