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일상관리·마음습관

📍 청소할때마다 온 집안을 다 뒤집어엎어야 직성이 풀려요ㅠㅠ

안녕하세요~~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청소가 

매번 온 집안을 다 뒤집어엎는 대공사가 되어버려

결국 끝내기도 전에 기운이 다 빠지고 스트레스만 쌓이넹 ㅠ

그냥 눈에 보이는 먼지를 닦거나 가볍게 정돈만 하고 끝내면 될 텐데

청소를 시작하기만 하면 가슴 한구석에서 이왕 하는 김에 구석구석 다 정리해야지~

라는 강박적인 마음이 불쑥 들어옵니다ㅜ

 결국 서랍을 다 엎고 서장과 옷장을 모조리 끄집어내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아야 비로소 성에 차곤 합니다

청소가 끝날 때쯤이면 온몸이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피로감이 밀려와요 ㅠ

깨끗해진 집을 보며 느끼는 잠시 동안의 만족감보다는

매번 일을 크게 벌였다가 체력적&정신적으로 녹초가 되어버리는 

지침이 더 커지는 일상이 매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과한 청소 습관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노력도 했는데요 

'오늘은 딱 거실만 청소하자'라며 구역을 정해두거나, 

'30분만 청소기 돌리고 끝내자'고 타이머를 맞춰보기도 했습니다

집안을 다 뒤집어엎고 싶어질 때마다 억지로 손을 멈추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보려 애쓰기도 했지만 적당히 눈가림만 하고 

끝낸 것 같은 찝찝함과 미진함이 마음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참지 못해 다시 물건들을 다 꺼내어 뒤엎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억지로 통제하려 할수록 마음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더 커졌어요 ㅠㅠ

 

청소를 시작하자마자 일을 크게 벌이고 온 집안을 뒤엎고 싶어지는 

순간의 충동과 불안을 마주했을때 제 마음을 진정시키고 손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만의 적당하고 건강한 청소 습관을 만들어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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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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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답변수 2,120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가볍게 정돈만 하려던 청소가 매번 서랍과 옷장까지 다 꺼내는 대공사가 되고, 끝나면 온몸이 아프고 기운이 바닥나니 얼마나 지치셨을까요. 구역을 정하고 타이머까지 맞춰 보며 애써 보셨는데도 적당히 눈가림만 한 것 같은 찝찝함에 다시 뒤엎게 되어서 더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억지로 통제할수록 불안이 커진다고 하신 관찰이 정확해요. 이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미진함을 견디기 어려운 마음이 청소의 끝을 정하고 있어서예요. 그래서 참고 멈추는 것보다 끝나는 기준을 바깥에 세워 두는 쪽이 잘 통해요.
    
    찝찝함이 올라오는 이유는, 구역이나 시간만 정하면 청소의 끝이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선언일 뿐 끝났다는 확인이 아니라서예요. 마음은 아직 열려 있는 일을 닫고 싶어 하니까요. 그러니 끝의 기준을 완료 조건으로 정해 보세요. 거실이라면 바닥 먼지 제거, 테이블 위 비우기, 쿠션 정리처럼 세 가지를 미리 적어 두고, 그 목록이 다 체크되면 완료라고 소리 내어 말하고 끝내는 거예요. 목록 밖의 일은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약속이에요. 이렇게 하면 적당히 끝낸 게 아니라 정해 둔 걸 다 해낸 것이 되어 찝찝함이 줄어요.
    
    이왕 하는 김에라는 충동에는 따로 갈 곳을 만들어 주세요. 청소 도중 서랍이나 옷장이 눈에 들어오면 속으로 그건 다음 구역이구나 하고 이름만 붙이고, 메모장에 그곳을 적어 두기만 하세요. 적어 두면 잊히지 않는다는 신호가 되어서 당장 하지 않아도 마음이 놓여요. 그 메모는 서랍 정리 같은 큰 일을 위한 목록이 되고, 일주일에 하나씩 다른 날에 처리하면 돼요. 서랍 하나를 열 때도 한 칸, 삼십 분으로 범위를 정해서 정리하세요. 큰 정리는 하루에 몰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 날에 나눠 하는 일이라는 구조를 만들면 대공사가 필요 없어져요.
    
    멈추는 순간의 불안은 몸으로 다뤄 보세요. 손을 멈추고 싶을 때 숨을 내쉬는 시간을 들이쉬는 시간보다 길게 해서 천천히 다섯 번 쉬고, 물 한 잔을 마시며 자리에 앉아 보세요. 충동은 몇 분 지나면 약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다시 뒤엎고 싶다면 십 분 뒤에도 하고 싶으면 하겠다고 미룬 뒤 그 사이에 다른 일을 하세요. 끝나면 청소한 곳을 사진으로 찍어 두고 오늘 해낸 일을 세 줄로 적어 보세요. 눈에 보이는 완료의 증거가 쌓이면 미진함에 덜 흔들려요.
    
    기준도 하나 낮춰 보세요. 깨끗함에는 매일 유지하는 수준과 가끔 하는 대청소 수준이 따로 있고, 평소에는 앞의 것만 하면 돼요. 평소 기준을 먼지와 눈에 띄는 어수선함 정도로 두면 대청소가 쌓이지 않고, 집이 조금 덜 완벽해도 괜찮다는 경험이 늘어요. 하루 끝에 몸의 피로도를 점수로 적어 보면 어떤 방식의 청소가 나를 덜 소진시키는지 보여요.
    
    다만 이런 미진함이나 반복 행동이 청소 외의 영역에서도 강해지고, 하지 않으면 불안이 크게 올라와 일상을 방해한다면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눠 보셔도 좋아요. 지금은 연습으로 충분히 조절해 볼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한 구역의 완료 조건을 세 줄로 적고, 그 목록이 끝나면 완료라고 소리 내어 말한 뒤 멈춰 보세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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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460채택률 5%
    작성자님, 청소를 시작할 때는 분명 조금만 정리하자고 마음먹었을 텐데, 어느새 집 안 곳곳으로 손이 번지고 결국 온 집안을 뒤집어엎게 되니 얼마나 지치실까요. 
    
    깨끗해진 집을 보면 잠시 뿌듯하지만,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어버린다면 청소가 오히려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 있겠어요.
    
    사실 저도 청소를 시작하면 조금만 한다고 하면서 어느새 집 안 이곳저곳을 다 손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몸은 피곤하고 정작 해야 할 다른 일들은 미뤄지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청소할 구역을 정해놓고, 오늘 정하지 않은 곳은 일부러 눈감아버리기도 합니다. 오늘 청소하지 않은 곳은 내일의 몫으로 남겨두는 거죠. 처음에는 조금 찝찝해도 그렇게 해야 제 체력도 지키고 일상의 여유도 챙길 수 있더라고요.
    
    작성자님도 청소를 무조건 덜 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치기보다는,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남겨두는 연습부터 해보시면 어떨까요? 청소를 완벽하게 끝내는 것과 잘 청소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조금 남겨두었다고 해서 게으른 것도 아니고, 집이 엉망이 되는 것도 아니랍니다.
    
    집은 우리가 편안하게 쉬기 위해 있는 공간이지, 매번 온 힘을 다해 완벽하게 만들어야 하는 공간은 아니잖아요. 집을 돌보는 일만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작성자님의 몸과 마음도 소중하게 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완벽하게 청소한 집보다 청소를 적당히 마치고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하루가 더 잘 보낸 하루일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조금 덜 청소하고, 조금 더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1
    작성자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라 더 와닿네요. 오늘 하지 않을 곳은 내일로 미뤄두는 연습부터 해봐야겠어요. 청소보다 제 체력과 여유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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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5,108채택률 3%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면 뿌듯하고 만족스럽지만, 매번 청소가 큰일이 되어 몸과 마음까지 지쳐버린다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단순히 청소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완벽하게 끝내야 마음이 놓이는 부담감이 크신 것 같아요. 특히 적당히 마무리했을 때 느껴지는 찝찝함 때문에 다시 일을 벌이게 되는 마음도 이해됩니다. 이제는 청소의 기준을 조금 낮춰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하지 못한 정리는 내일 해도 괜찮고, 눈에 보이는 곳만 깨끗해져도 충분히 잘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청소를 멈췄을 때 느껴지는 불편함도 잠시 견뎌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깨끗한 집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나의 건강과 여유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청소가 의무가 아닌 편안한 일상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익명1
    작성자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청소를 조금 남겨두더라도 불안해하지 않고 제 몸과 마음을 먼저 챙기는 연습을 해볼게요. 편안한 일상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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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96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님, 깨끗하게 정돈된 집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좋은데, 매번 청소가 큰일이 되어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다면 참 힘드시겠어요. 적당히 마무리하고 싶어도 어딘가 덜 끝난 것 같은 찝찝함 때문에 결국 일을 더 벌이게 되는 마음도 이해됩니다.
    
    심리학적으로는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안심이 되는 완벽주의적 성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소를 끝내는 기준이 높아질수록 작은 정리로는 만족하기 어렵고, 잠깐의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 다시 정리하는 행동이 반복될 수 있지요.
    
    이럴 때는 처음부터 청소를 적게 하겠다고 마음먹기보다, 청소의 완료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바닥 청소와 눈에 보이는 정리까지만 하고 서랍이나 옷장은 건드리지 않기로 하는 겁니다. 그리고 청소를 마친 뒤 찝찝함이 남더라도 바로 다시 시작하지 말고 10분만 그대로 두어 보세요. 불완전하게 끝내도 생각보다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청소의 목적은 집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편안하게 생활할 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집이 조금 덜 깨끗하더라도 글쓴님의 몸과 마음이 덜 지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완벽하게 끝내는 것보다 적당히 마무리하는 편안함을 조금씩 배워가시길 응원합니다.
    익명1
    작성자
    구체적으로 완료 기준을 정해두는 방법이 실천하기 좋을 것 같아요. 찝찝한 마음이 들어도 바로 다시 시작하지 않고 조금씩 멈추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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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상담심리사
    답변수 3,795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겪고 계신 마음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 마음이 참 쓰여요
    ​청소를 시작하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이 올라와서
    ​결국 스스로를 지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네요
    ​이런 모습은 완벽을 추구하는 성실함 이면에 숨겨진 불안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완벽하게 해내지 않으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두려움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참거나 통제하려고 하면 오히려 불안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우선은 그런 충동이 올라올 때 자책하기보다 아 내 안에 완벽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또 올라왔구나 하고
    ​그저 따뜻하게 바라봐 주는 것이 필요해요
    ​청소를 할 때 전부 다 뒤집어엎어야만 깨끗해진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할 수 있는 만큼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적당히 눈가림을 한 것 같은 찝찝함은 사실 완벽주의가 만들어낸 가짜 불안일 뿐이에요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은 충분히 평온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앞으로는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타이머를 맞추고 그 시간이 끝나면
    ​설령 미진한 부분이 눈에 밟히더라도 과감하게 자리를 떠나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 찝찝함과 마주하는 순간을 조금씩 견뎌내다 보면 점차 편안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부터는 온 집안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보다
    ​작성자님의 지친 마음을 토닥여주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두셨으면 좋겠어요
    익명1
    작성자
    따뜻한 응원과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타이머를 활용해 정해진 시간만 청소하고, 남은 부분은 과감히 내려놓는 연습을 해볼게요. 제 마음도 조금 더 편안하게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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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2,254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볍게 먼지만 털어내려 시작한 청소가 매번 집안 전체를 뒤엎는 대공사로 번지고, 결국 완벽한 정리 끝에 극심한 피로감과 녹초가 된 몸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경험에 깊이 공감합니다. 깨끗해진 공간이 주는 잠시의 만족감보다 몸과 마음이 깎겨나가는 지침이 더 컸기에 참 답답하고 힘드셨을 것입니다.
    
    결코 사연자님이 이상하거나 통제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이 현상은 게으름이나 집착이라기보다는, 뇌가 눈앞의 미진함(눈가림한 듯한 느낌)을 참지 못하고 완벽하게 종결짓고 싶어 하는 '완벽주의적 강박 반응'에 가깝습니다. 스스로 시도하셨던 구역 정하기나 타이머 설정에서 찝찝함과 불안이 커졌던 이유도, 내 안의 '다 비워내고 끝내야 안전하다'는 긴장감이 채 해소되지 않은 채 억지로 참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않으면서 충동을 다스리고 건강한 청소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실천적인 마음가짐과 대처 방안을 정리해 드립니다.
    
    '찝찝함과 미진함'을 실패가 아닌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인정하기
    
    적당히 청소를 끝냈을 때 찾아오는 찝찝함은 무언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뇌가 완벽주의 회로를 다 돌리지 못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적응 통증'입니다.
    
    찝찝한 마음이 불쑥 들 때 이를 없애려 다시 서랍을 엎지 마시고, "지금 찝찝한 건 당연한 거야. 내 뇌가 완벽해지라고 신호를 보내는 중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깨끗해" 하고 그 감정을 덤덤하게 바라봐 주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대공사 청소'와 '일상 유지 청소'의 개념 분리하기
    
    청소를 할 때 '집안 전체를 완벽히 치우는 일' 하나로만 생각하면 매번 대공사가 됩니다.
    
    "오늘은 청소기를 돌리는 유지 청소의 날", "달에 한 번은 서랍 하나만 뒤엎는 대청소의 날"처럼 청소의 목적과 범주를 사전에 완전히 다르게 정의해 보세요. 유지 청소의 날에는 '청소기만 돌리면 100점'이라는 기준을 스스로에게 부여해야 합니다.
    
    서랍이나 옷장을 끄집어내기 직전 '10초 멈춤' 규칙 적용하기
    
    손이 먼저 움직여 서랍을 열고 쏟아내려 할 때, 즉시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손을 가슴에 얹은 채 10초간 가만히 멈춰 서서 숨을 깊게 내쉬어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지금 이걸 다 끄집어내면 오늘 저녁 내 몸이 너무 아프고 피곤해질 텐데, 정말 지금 이걸 다 엎어야 할까?" 하고 몸의 피로감을 먼저 상기시켜 주는 것이 행동 충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80%의 적당함'이 주는 삶의 여유 받아들이기
    
    100점짜리 청소를 하느라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는 것보다, 70~80점짜리 청소로 끝내고 남은 체력과 시간으로 편안하게 쉬는 것이 사연자님의 삶에 훨씬 더 가치 있고 건강합니다.
    
    조금 구석에 먼지가 남아있거나 정리가 덜 되어 보여도 "조금 부족해도 내 일상은 아무 문제없이 안전하다"는 안도감을 스스로에게 계속 허용해 주세요.
    
    완벽한 깨끗함보다 소중한 것은 사연자님의 몸과 마음의 평온입니다. 내 몸을 아끼는 다정한 마음으로 청소의 무게를 조금씩 내려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익명1
    작성자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제 체력부터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조금 부족하게 마무리해도 괜찮다는 마음을 갖고 남은 시간은 편하게 쉬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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