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일상관리·마음습관

청모할때 이렇게 힘든가요?

청모하려고 일정잡는데 

나만 급한사람이고 자꾸 확답도 안주고

애매하게 구니까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요;;

 

원래 청모잡을때 결혼하는 사람쪽만 이렇게 애가 타는건지 ㅋㅋㅋ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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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0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청모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날짜를 확정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유독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반면 참석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급한 일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온도 차이가 생기기도 하고요.
    
    계속 기다리며 스트레스받기보다는 ‘○일까지 가능 여부 알려주면 일정 정할게’처럼 답변 기한을 정해서 전달해보세요. 확답이 없는 사람까지 모두 맞추려고 하면 준비하는 사람만 계속 지치게 됩니다.
    
    결혼을 앞둔 소중한 시기인 만큼 모두를 완벽하게 맞추려고 애쓰기보다, 가능한 사람들과 기분 좋게 만나는 데 마음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느끼는 답답함 때문에 좋은 날을 준비하는 마음까지 지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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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69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나만 급한 사람이 된 것 같고, 확답은 없이 애매한 답만 돌아오니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결혼 준비로 챙길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일정까지 안 잡히면 짜증 나는 게 당연해요.
    
    원래 청모 잡을 때는 거의 다들 그래요. 결혼하는 쪽은 식 날짜와 맞물려 일정이 정해져 있는데, 초대받는 쪽은 이게 급한 일정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나중에 보자 하고 미루기 쉬워요. 그리고 애매하게 답하는 건 청모를 싫어해서라기보다 다른 일정에 밀려 우선순위가 낮아졌거나 확정하기 귀찮은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내가 덜 소중해서라고 해석하지 않으셔도 돼요.
    
    답을 끌어내는 요령도 몇 가지 있어요. 
    
    먼저 열린 질문 대신 선택지를 주세요. 언제 돼? 보다는 이번 주 토요일 저녁 7시 아니면 일요일 점심 중에 어때? 하고 두세 개로 좁히면 답하기가 훨씬 쉬워요. 
    
    둘째, 답 기한을 가볍게 정해두세요. 이번 주 목요일까지만 알려줄래? 그날 지나면 다음 주로 넘어갈 것 같아서, 하면 미루기가 줄어요. 
    
    셋째, 여러 명이면 단톡방에서 날짜를 투표처럼 정해버리고, 안 되는 사람은 따로 만나자고 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넷째, 정말 답이 없는 사람은 한 번 더 부드럽게 확인하고, 그래도 애매하면 이번엔 시간 되면 와줘, 하고 부담을 내려주거나 개별로 날짜를 잡으세요. 모든 사람을 한 번에 맞추려다 지치기 쉬우니까요.
    
    청모는 안 되는 사람이 있어도 괜찮고, 모바일 청첩장으로 대신해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아요. 힘 빼도 되는 부분은 빼면서 결혼 준비 잘 이어가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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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62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속 터지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이 '청모(청첩장 모임) 일정 잡기'죠! 질문자님만 유독 예민하거나 유난을 떨고 계신 게 아니라, 결혼을 앞둔 분들이라면 누구나 100% 공감하고 겪는 전 국민적(?) 스트레스 포인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래 청모는 결혼하는 사람 쪽만 애가 타고 급한 게 국룰이 맞습니다.
    ​왜 나만 이렇게 급하고 답답할까요?
    ​입장의 온도 차: 주인공인 예비부부는 디데이(D-Day)가 정해져 있고, 청첩장 전달 완료, 식전 영상 제작, 청모 장소 예약 등 처리해야 할 거대한 투두 리스트가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반면 친구들은 "청모 하겠지 뭐~ 연락 오겠지~" 하고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어요.
    ​시간의 압박: 결혼식 직전 주는 정신이 없기 때문에 보통 2~3주 전부터 약속을 몰아서 잡아야 하는데, 여러 사람의 일정을 조율하려다 보면 퍼즐 맞추기처럼 머리가 터집니다.
    ​이럴 때 스트레스를 줄이는 꿀팁
    ​자꾸 애태우게 만들고 확답을 안 준다면, 방식을 조금 바꾸어 스트레스를 줄여보세요.
    ​내가 먼저 날짜와 장소를 못 박기: "언제 될래?"라고 물어보면 끝없이 늘어집니다. 차라리 "내가 이때 이 근처로 갈 테니까 되는 사람 보자!" 하고 날짜, 시간, 장소를 쾅쾅 정해서 통보하듯 던지는 게 훨씬 속 편합니다.
    ​참석 여부 마감기한 두기: "장소 예약해야 하니까 이번 주 수요일까지 되는지 알려줘~"라고 기한을 확실히 정해두세요.
    ​안 되면 과감하게 패스: 일정이 안 맞거나 미온적인 친구들은 억지로 맞추려 애쓰지 마세요. 결혼식 끝나고 밥 한 끼 대접하거나 모바일로 마음을 전해도 충분합니다. 지금은 질문자님의 멘탈과 체력이 일순위입니다!
    ​정말 서운하고 화나시겠지만, "원래 다들 이렇게 힘들구나" 하고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민해진 제탓이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혹시 지금 일정 조율 때문에 가장 골치 아픈 그룹이나 친구 유형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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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783채택률 3%
    충분히 속상하고 답답하실 만합니다. 축하받아야 하는 기쁜 일인데, 정작 모임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나 혼자만 안달이 난 것 같아 서운하고 유쾌하지 않은 마음이 드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보통 청첩장 모임을 잡을 때 결혼하는 당사자가 일정, 장소, 예약까지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보니 훨씬 조급해지기 마련입니다. 반면 초대받는 친구들은 날짜가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거나 본인 일정을 가볍게 여겨 확답을 미루는 경우가 참 많죠. '나한테만 특별한 일인가?' 싶은 섭섭함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확답이 늦어지는 친구에게는 "언제까지 알려주면 예약하기 수월할 것 같다"며 명확한 마감 기한을 정해 전달해 보세요. 모든 사람의 일정을 완벽히 맞추려 애쓰기보다, 가능한 인원부터 차근차근 확정 짓는 것이 마음고생을 덜 하는 방법입니다. 지치지 마시고 기분 좋게 준비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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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134채택률 5%
    저희 시대에는 청모라는 게 없었는데, 요즘 자녀들 결혼하는 걸 보니 이것도 결혼 준비의 한 과정이더라고요. 
    
    결혼하는 입장에서는 청첩장도 준비해야 하고, 장소 예약이며 전체 일정도 맞춰야 하니 하루하루가 마음이 급한데, 초대받는 친구들 입장에서는 몇 주 뒤 약속 하나라 생각하니 온도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작성자님만 유난하거나 예민해서 애가 타는 건 아닐 거예요. ‘왜 나만 급하지?’ 싶어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라면 “언제 시간 돼?” 하고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장소 예약을 해야 해서 그런데 ○일이나 ○일 중 어느 날이 괜찮아?” 하고 선택지를 두세 개 정도 주고, 언제까지 알려주면 좋겠다고 살짝 기한을 정해볼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확답이 없는 분은 가능한 사람들 먼저 날짜를 잡고요.
    
    저도 아들 결혼할 때 보니 청모한다고 아들이 매일 술에 취해 들어오고, 딸 결혼할 때는 사위가 저녁마다 먹다 보니 결혼식에 입으려고 맞춘 예복이 안 맞아서 부랴부랴 다시 옷을 사기도 했답니다.ㅎㅎ
    
    그때는 정신없이 준비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것마저 결혼을 앞둔 아이들의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네요.
    
    결혼 준비는 참 이상하게도 당사자가 제일 바쁜데 주변 사람의 답을 기다리는 순간에는 더 애가 타는 것 같아요.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내 결혼을 함께 기뻐해 주고 기꺼이 시간을 내주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조금 더 써주세요.
    
    지금은 답답하고 짜증 나도, 지나고 나면 청모하며 웃었던 이야기까지 결혼식의 한 장면으로 남을 거예요.
    
  • 익명2
    원래 우리가 살이다 보면은 일정에 재서 맞추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각자의 개인적인 일정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런 일정들을 하나하나 맞춰서 친구들은 그 일정의 순서대로 맞출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또 못 맞출 수 있는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뭐 어쩔 수 없는 것이죠. 뭐 대부분 이런 경우들은요? 한 번에 하기보다는 그냥 나눠서 나중에 결혼했을 때 서로 만나는 경우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러니까 가령 이러한 모임에 있어서 모임에 만날 수가 없거나 모임에 오지 못하는 친구들은 따로 내가 직접 가서 만나거나 서로 인사하거나 밥 한 끼 먹는 정도로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시간을 서로 내서 모두가 모여서 한꺼번에 일을 처리하고 의사 처리를 해결하면 다른 좋겠죠. 나는 좋은데 상대방은 그 시간대에 맞출 수 없거나 상대방에게도 그 시간대에 중요한 개인적인 일들이 하나하나 있는데 내 개인적인 시간을 빼면서까지.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 만한 사항이 될까? 안 될까에 대한 선택은 당사자가 하는 거거든요. 어 물론 뭐 정말 중요한 친구라든가. 정말 소중한 친구라고 한다면 모든 것을 제쳐놓고 어느 정도 제쳐놓고 참석을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대사에 있어서 꼭 그 자리에 참석해야 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혼식 날에 참석을 하는 것을 주 요인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단은 제 생각에는 결혼식 날에만 잘 참석을 하면 저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참 이렇게 안타깝지만 뭐 못 오는 사람은 못 올 수 있는 거예요. 그걸 뭐라고 그 사람에게 질책하거나 뭐라고 타박하거나 글쎄 뭐라고 할 수 있는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그 예전에 제가 한번 이런 모임에 못 나간 친구들이나 모이지 못한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 예를 든다면은 다른 예를 든다면 친구 중에서 저의 예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서는 만약에 10명을 모집했다고. 그러면은 한 3명 정도는 안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 30 프로 정도는 안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돈은 어떻게 했냐면 따로 그냥 같이 부부가. 그 사람도 이제 결혼을 했으면 같이 그냥 부부끼리 만나고 아니면은 그 사람이 이제 결혼을 안 하고 이제 솔로다. 그러면 그 솔로끼리끼리 따로 뭉쳐가지고 한번 더 했거든요. 그러니까 뭐 어차피 뭐 그냥 시간만 조금 더 쓰는 것이지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똑같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부담 없이 그냥 밥 한 끼 먹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요런 식으로 해서 해결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꼭 그 시간에 모든 사람들이 그 시간에 딱 맞춰서 오거나 그 날에 맞춰서 보기는 정말 힘들어요.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이라든가. 개인적인 사유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그 사람 일정에 딱딱 맞춰서 다 모이겠어요. 그것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가 그 시간에 오지 못하고 오지도 못한다고 해. 가지고 너무 서운해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뭐 모든 것에 다 참석을 할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요새는 뭐 나중에도 뭐 아이고 계시겠지만 아이도 낳고 뭐 백일잔치 이렇게 하면 사람들 싫어하잖아요. 그래서 금값도 너무 비싸고 그리고 그런 뭐 100위 잔치 뭐 한갑 장치 이런 거 하면은 다른 사람들 보고 오라고. 그러면 그 결례고 얼마나 그 나쁜 짓입니까 그러니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뭐 다 그렇듯 소중한 어떤 본인의 결혼 그 결혼에 대한 본인의 이제 그 소중한 시간 아니겠어요? 본인 결혼에만 크게 신경을 쓰시면 될 겁니다. 남이 뭐 오거나 말건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라서 뭐라고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본인이 기분이 중요한 시기 아니겠습니까? 이 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대한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중대한 일에 잘 슬기롭게 해결하고 잘 살기 위해서는 지금 이 상황에서는 본인의 경영이 가장 중요하고 본인의 견훤에 있어서. 이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그런 시간대이고 준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만 정념을 다해서 신경 쓰시면 돼요. 나머지 부분들은 본인이 신경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 나오면 그냥 안 나오는 대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뭐 설마? 그래서 뭐 반도 안 나오겠습니까? 만약 그 반도 안 나오면 그냥 추진하는 겁니다. 왜냐면 어떻게 모든 사람들의 시간을 맞추겠어요. 그건 말도 안 되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본인 시간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준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요새 같은 시대에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 시간 잘 맞춰서 잘 해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 여자 쪽 친구분들도 있고 남자 쪽 친구분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뭐 그분들 다 같은 자리에서 한꺼번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태당서 닦아 온 거 아니겠습니까? 내 맘대로 될 수 있는 게 없는 것일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행복한 결혼 생활 그리고 평온한 아주 행복한 가정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거겠죠?
  • 익명1
    진짜 청모 잡을 때는 결혼하는 사람이 제일 애타는 것 같아요.
    나는 일정 맞추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상대는 애매하게 답하면 괜히 나만 급한 사람 된 것 같고 답답하죠. 
    큰일 앞두고 있는 만큼 확답만 빨리 해주면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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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18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 준비로 정신 없고 체력적으로도 지칠 대로 지쳐 있는데, 가장 신경 쓰이는 '청모(청첩장 모임)' 일정까지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속이 타들어가고 답답하셨겠습니다. 축하받고 좋은 마음으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은 자리인데, 나만 애태우는 것처럼 느껴지면 섭섭함이 배로 밀려오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원래 청모를 할 때는 결혼하는 사람만 애가 타는 것이 거의 국룰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일정이 안 맞고 답답한 이유와 조금이라도 마음을 편하게 먹는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나만 이렇게 급하고 애가 탈까요?
     ♧입장의 온도 차
    주인공인 입장에서는 청첩장을 주고 약속을 착착 매듭지어야 마음의 짐이 덜어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일정을 확정하고 싶습니다. 반면, 친구들 입장에서는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더라도 각자의 일상과 바쁜 스케줄이 있다 보니 조율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거나 안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최자의 숙명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이 일정을 조율하다 보면, 여러 사람의 입맛과 스케줄을 맞추는 스위치 역할을 해야 해서 에너지가 엄청나게 소모됩니다. 내가 아쉬워서 잡는 자리처럼 느껴져서 더 서운해지기 쉽습니다.
    
    2. 스트레스 줄이는 현실적인 팁
    ♧ 날짜와 장소는 내가 먼저 '통보'하듯 정하기
    "언제 볼래?" 하고 물어보면 영원히 답이 안 나옵니다. "언제 어디서 보려고 하는데 이때 시간 어때?" 하고 날짜, 시간, 장소를 딱 박아서 던져야 그제야 안 되는 사람들이 피드백을 주기 시작합니다.
    
    ♧못 오는 사람은 과감하게 쿨해지기
    청모는 결국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시간 내서 오는 자리입니다. 일정이 안 맞거나 애매하게 미루는 사람에게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아쉽지만 다음에 따로 보자!" 하고 가볍게 넘겨야 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밥 한 번 먹는다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해집니다.
    
    결혼 준비하시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실 텐데 일정 조율까지 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내 마음 같지 않더라도 '다들 바빠서 그렇겠지' 하고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오늘 저녁만큼은 청첩장 생각은 잠시 끄고 맛있는 걸로 몸보신 꼭 챙겨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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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930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청첩장 모임(청모) 약속 잡을 때 진짜 많은 예신·예랑분들이 가장 스트레스받고 속터져하는 대표적인 상황입니다.
    
    결혼하는 입장에서는 대관이나 예약, 청첩장 출력, 전체적인 일정 스케줄링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인원과 날짜를 확정 지어야 하는데,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직 한참 남았는데 천천히 정하지 뭐" 하고 가볍게 생각하거나 자기 일정을 미루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결코 혼자만 유난스럽거나 예민해서 애가 타는 것이 아닙니다. 청모 준비 과정에서 왜 이런 답답한 상황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마음 고생을 줄이면서 약속을 잡는 현실적인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상대방과 나 사이에 느껴지는 '시차' 때문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당사자에게는 하루하루가 긴박하고 세밀한 스케줄의 연속이지만, 초대받는 친구들에게는 그저 '몇 주 뒤의 주말 약속 하나'일 뿐입니다.
    
    상대가 나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내 일상의 우선순위와 상대 일상의 우선순위 간격에서 오는 온도 차이 때문임을 떠올리면 조금은 억울함이 덜해집니다.
    
    기다리지 말고 '선택지(선택안)'를 주고 기한을 정하기
    
    "언제 시간 돼?" 하고 오픈형 질문을 던지면 답변이 늘어지고 애매해지기 쉽습니다.
    
    "내가 장소를 예약해야 해서 그런데, [10월 17일 토요일]이랑 [10월 24일 토요일] 중에 언제 괜찮아? 이번 주 수요일까지는 알려주면 너무 고맙겠어!" 하고 날짜를 2~3개 지정하고 마감 기한을 명확히 주는 것이 훨씬 빠른 확답을 끌어냅니다.
    
    기다려주지 말고 가능한 사람 먼저 챙기기
    
    끝까지 확답을 안 주고 미루는 인원이 있다면, 그 한 명 때문에 모임 전체를 지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능하다고 확답을 준 사람 위주로 먼저 장소와 시간을 확정 짓고, 미루는 친구에게는 "장소 예약을 완료해야 해서 일단 되는 사람들끼리 먼저 진행할게! 혹시 나중에 일정 되면 꼭 알려줘" 하고 가볍게 넘어가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소중한 내 에너지 아끼기
    
    청모는 나를 축하해 주러 오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밥 한 끼 대접하는 자리입니다. 약속을 잡는 단계부터 핑계를 대며 미적거리거나 성의 없이 구는 사람 때문에 내 소중한 결혼 준비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내 축복의 순간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줄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계기로 삼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속상하고 짜증 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너무 애태우지 마시고, 나에게 집중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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