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

새로 취미나 소모임을 시작해 보려니 두렵고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안녕하셔요

 

집에만 혼자 있다 보니까 너무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동네 문화센터나 구청에서 하는 교양 강좌라도 좀 들어볼까 고민 중입니다. 주변 또래들을 보면 요가도 다니고, 수형도 배우고, 자수나 그림 모임 같은 데 나가서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있게 잘 다니더라고요. 저도 더 늦기 전에 새로운 걸 배워보고 마음 맞는 동네 친구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강신청을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거나 학원에 문의하려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나고 망설여집니다. 평생 집에서 살림만 하던 내가 가서 잘 따라갈 수 있을지, 혹시나 거기 모인 사람끼리 이미 다 친해서 나만 겉돌고 왕따처럼 외톨이가 되면 어쩌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자꾸 들어요.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지는 게 왜 이렇게 용기가 안 나고 두려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매번 관심 있는 강좌 리스트만 들여다보다가 수강 신청 기한을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네요.

 

낯가림도 있고 평생 주부로만 살다가 처음으로 문화센터나 소모임에 도전할 때, 그 어색함과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처음에 용기 내서 첫발을 내딛는 노하우가 있다면 용기를 북돋아 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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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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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5,218채택률 3%
    오랫동안 집이라는 익숙한 울타리 안에 계셨던 만큼, 새로운 밖으로 첫발을 내딛는 마음이 두렵고 설레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나만 겉돌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결코 쓸데없는 게 아니니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색함과 두려움을 낮추고 첫발을 내딛는 작은 팁을 드립니다.
    ​'시작반', '기초반' 강좌는 대부분 혼자 오는 분들이라 분위기가 비슷해 적응하기 훨씬 쉽습니다.
    ​처음부터 친해지려 애쓰기보다, 수업 내용 자체를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인사 나누는 이웃이 생깁니다.
    ​잘 해내는 것보다 '컴퓨터로 신청을 완료한 것', '첫날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간 것' 자체를 스스로 크게 칭찬해 주세요.
    ​누구나 처음은 어색하지만, 막상 가보면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웃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망설이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꼭 가볍게 한 걸음 내딛어보시길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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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심리사
    상담심리사
    답변수 3,901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고민을 읽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망설여지는 마음이 깊이 전달되었어요.
    평생 가정과 살림에 최선을 다해 오신 시간 자체로도 정말 가치 있고 멋진 삶이랍니다.
    새로운 환경에 나설 때 겪는 불안과 두려움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적 방어 기제입니다.
    처음부터 친구를 사귀거나 완벽하게 배우겠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시는 것이 첫 걸음에 큰 도움이 돼요.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하듯 강좌를 들으러 간다는 가벼운 목표부터 설정해 보세요.
    문화센터 강좌에 모인 사람들도 대부분 비슷한 고민과 어색함을 안고 첫 수업에 참여하곤 합니다.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모인 곳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소소한 인사를 먼저 건네보세요.
    오늘 당장 작은 강좌 하나를 검색해 보는 작은 실행만으로도 이미 큰 변화는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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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2급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566채택률 5%
    그런데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건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이라 조심스러운 마음이 앞서기 때문일 거예요.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거나 사람들과 금방 친해져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셔도 괜찮아요. 배우러 가는 자리이지, 누군가에게 잘 보이거나 인정받으러 가는 자리는 아니니까요.
    
    처음부터 친구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보다는 일단 한 번 가서 구경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첫날에는 인사만 나눠도 충분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이 생기면 그때 천천히 가까워져도 늦지 않아요. 무엇보다 오랫동안 가족을 위해 살아오신 만큼,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관심 있는 강좌 목록을 들여다보며 망설였던 시간도 그만큼 새로운 삶을 바라고 계셨다는 뜻일 거예요. 이번에는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마음에 드는 강좌 하나만 신청해 보시면 어떨까요?
    
    첫걸음은 두려움이 없어졌을 때 내딛는 것이 아니라, 두려운 마음을 안고도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것이니까요. 앞으로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 살림하는 사람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기는 나 자신의 시간도 많이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4
    보시듯이 처음은 다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시작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처음만 어렵지 그다음서부터는 어렵지 않다는 겁니다. 사람이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리고 처음에는 모든 것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내 취미와 그리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활동 이런 것들 나에게 맞는 것들을 찾으셔 가지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맞거나 이러한 것들이 나에게 흥미를 가져준다면은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어렵지 않게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와  더 힘든 이야기들이 참 많을 거예요. 이것은 무슨 이야기 말씀을 드리냐면은요. 막상 처음에 내가 갔을 때는 처음에 그 사람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참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 간에 배우고 또 느끼는 것들이에요. 같은 관심사와 공동사가 있다면은 금세 친해지기 마련이거든요. 우리가 어린아이를 놀이터에 데려갔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처음 보는 아이들이 그렇게 서로 재미있게 놀이잖아요. 관심사가 같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성인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한다 보면 서로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물어보게 되고 또 서로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서로 대화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 친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끝나고 커피 한 잔도 더 마실 수도 있고 서로 정보 공유를 위해서 더 이야기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러한 것들은 서로 간의 의사 소통뿐만 아니라 서로의 친밀감을 더 유지시킬 수 있는 하나의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취미 활동을 위해서 동호회 가입은 정말 꼭 필수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많은 것들을 공유해 할 수 있고 내 지식도 많이 쌓아질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사귈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과도 많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거거든요.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그리고 집에서 뭐 Netflix라든가. YouTube만 이렇게 계속 보면 아무도 내 주변에 친구들이라든가. 사교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 스스로 행동하고 움직이셔야 됩니다. 밖에 나가서 이렇게 움직이다 보면은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러다 보면은 수다 떠이다 보면은 말이죠. 하루가 가는 줄 모르게 시간이 빨리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뭐 당연히 사람의 일상이고 편안한 그런 모습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성분들은 가치들 모여 가지고 수다 떨고 이야기하는 거 참 좋아하잖아요. 남자분들도 마찬가지로 수다하고 이야기하는 거 좋아합니다. 그렇게 나와 관심사 있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 서로 같이 공유하다 보면 친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먼저 다가서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이야기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잖아요. 물어보시면 되고 궁금한 거 물어보셔도 되고 이렇게 하다 보면 점점 친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사람이 대화를 하다 보면 친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사실적으로 사람이 대화를 대화를 계속 하다 보면 친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니 서로 얼굴도 많이 자주 보고 그러다 보면 더 가깝게. 그리고 더 쉽게 친해지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익명3
    처음부터 잘 어울려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고, 배우고 싶었던 강좌 하나를 골라 일단 한 번 나가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엔 어색해도 얼굴을 자주 마주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가까워질 수 있잖아요.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계신 것만으로도 이미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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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답변수 2,23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은 굴뚝같은데 신청 화면 앞에만 서면 겁이 나서, 강좌 목록만 들여다보다 기한을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니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평생 가족을 돌보며 살림하던 분이 처음으로 낯선 곳에 나서려니 긴장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리고 우울해지는 게 싫어서 용기를 내보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한 걸음이에요.
    
    걱정하시는 두 가지부터 가볍게 짚어볼게요. 이미 다들 친해서 겉돌까 걱정되시겠지만, 문화센터 강좌는 학기마다 새로 시작하고 혼자 신청해서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첫 시간에는 모두가 어색해해요. 잘 따라갈 수 있을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런 강좌는 처음 배우는 분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고, 서툰 게 기본값인 분위기예요.
    
    첫발을 떼는 데 도움이 될 방법을 나눠드릴게요. 
    
    첫째, 부담이 가장 적은 것부터 고르세요. 일회성 체험 수업이나 한 달짜리 단기 강좌, 첫 수업을 들어보고 정할 수 있는 곳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요. 맞지 않으면 그만둬도 된다고 미리 허락해두세요. 
    
    둘째, 컴퓨터 앞에서 막힌다면 전화나 방문으로 문의해보세요. 직원분께 분위기와 수준을 물어보면 막연한 두려움이 구체적인 정보로 바뀌어요. 
    
    셋째, 모두와 친해지겠다는 생각 대신 옆자리 한 분과 눈인사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삼으세요. 오늘 날씨 좋네요 한마디면 충분해요. 
    
    넷째, 가능하다면 이웃이나 친구와 같이 시작해보세요. 첫 수업이 훨씬 편해져요. 
    
    다섯째, 첫날 전에 센터에 미리 가서 강의실 위치와 분위기를 봐두면 낯섦이 많이 줄어요. 
    
    여섯째, 신청 기한을 놓치는 걸 막으려면 오늘 안에 딱 하나, 전화 한 통이나 신청 버튼 하나만 하기로 정하세요. 고민이 길어질수록 두려움이 커지니, 생각이 정리되기 전에 행동부터 해보는 게 도움이 돼요.
    
    그리고 첫 수업이 어색해도 두세 번은 가보겠다고 마음먹으세요. 새로운 곳은 서너 번 나가야 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사이 얼굴이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는 분이 생겨요.
    
    다만 집에 혼자 있으며 우울한 기분이 오래 이어지고, 잠이나 식욕,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면 강좌와 별개로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보건소에서 상담도 받아보세요. 마음이 힘들 때 혼자 버티지 않는 것도 용기예요.
    
    작성자님은 하고 싶은 것도 알고 나서고 싶은 마음도 분명해요. 부족한 건 용기가 아니라 첫 신청 한 번이에요. 오늘은 관심 있는 강좌 한 곳에 전화로 문의만 해보시길 응원할게요.
  • 익명2
    새로운 곳에 가기 전에는 누구나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서는 것 같아요. 특히 오랫동안 집에서 생활하셨다면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하겠지요. 그래도 새로운 걸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참 좋은 변화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사람들과 친해져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고, 일단 관심 있는 강좌 하나만 신청해 보시면 어떨까요? 처음에는 어색해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조금씩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너무 오래 고민하다 기회를 놓치기보다는 작은 용기를 내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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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상담교사
    답변수 2,362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집 안에만 계시다 보면 생각이 꼬리를 물고 마음도 축 가라앉기 마련인데, 집 밖으로 나와 새로운 배움과 인연을 향해 손을 내밀어보려는 마음을 품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멋지고 귀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평생 살림과 가족을 챙기며 사시다가 낯선 장소에 첫발을 내딛으려 할 때 막막함과 두려움이 밀려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결코 도전을 주저한다고 해서 스스로를 자책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낯가림이 있더라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첫걸음을 떼실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안전한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
    
    '친목'이 목적이 아닌 '배움'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강좌로 첫 시작을 끊어보세요
    
    처음부터 대화나 조별 활동이 많은 모임에 들어가면 사람 관계에 신경 쓰느라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요가, 서예, 자수, 그림, 컴퓨터, 수영처럼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혼자 내 작업이나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강좌를 선택해 보세요. "사람을 사귀러 간다"가 아니라 "그냥 오늘 저거 한 시간 배워보러 간다"고 목적을 아주 소소하게 정해두면 마음의 짐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겉돌까 봐' 하는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문화센터나 구청 강좌에 오시는 대부분의 또래 분들도 사실 사연자님처럼 혼자 찾아오셔서 쑥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미 친해 보이는 그룹이 있더라도 신경 쓰지 마시고, 그저 오고 가며 눈이 마주칠 때 "안녕하세요~" 하고 가볍고 목례 정도만 건네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친근하고 보기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수강 신청이 망설여질 때는 '3회~4회 짧은 단기 특강'부터 시도해 보세요
    
    3개월이나 장기 코스로 덜컥 등록하려 하면 '내가 중간에 못 다니면 어쩌지?' 하는 부담감이 커집니다.
    
    원데이 클래스나 한 달 짜리 단기 특강, 혹은 구청에서 무료로 여는 가벼운 교양 강좌부터 신청해서 부담 없이 분위기를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맘에 안 들면 다음 달에 안 가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니까요.
    
    첫날 수업이 끝나고 돌아오는 나 자신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건네주세요
    
    첫날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고 나온 것만으로도 백 점 만점에 백 점입니다.
    
    사람들과 당장 친해지지 못했더라도, 그 자리를 지켜내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돌아온 스스로를 많이 격려해 주고 예뻐해 주세요.
    
    누구나 처음은 어색하고 가슴이 쿵쾅거리는 법입니다. 더 잘하려고 애쓰실 필요 없이, 그저 오늘 마음에 드는 가벼운 강좌 하나에 마음 편히 이름을 올려보시는 작은 용기를 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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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0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집에만 머물며 우울감을 이겨내고자 새로운 도전을 꿈꾸시면서도,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처럼 발을 떼지 못하는 그 속상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평생을 성실하게 가정에만 머물다 새로운 울타리 밖으로 한 걸음 내딛는 일은 누구에게나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도전이에요.
    
    망설임 끝에 용기를 내어 첫발을 내딛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작은 노하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완벽하게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 내려놓기
    강좌를 들으러 갈 때 무언가를 꼭 배워서 남겨야 하거나, 첫날부터 사람들과 척척 어울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어요. '오늘은 그냥 구경 간다', '거기 있는 공기나 한번 마시고 오겠다'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문턱을 낮추어 보세요.
    
    2.처음에는 '배움' 자체에만 집중하기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면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쉽게 지칩니다. 대신 수영, 요가, 자수 등 내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행위 자체의 즐거움에만 초점을 맞춰보세요. 내가 내 취미를 즐기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어색함도 옅어집니다.
    
    3.먼저 말 걸기보다 '따뜻한 미소'로 시작하기
    낯가림이 심하다면 먼저 말을 건네거나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세요. 대신 수업 시작 전에 옆 사람에게 가벼운 눈인사를 건네거나 은은한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4. 등록은 일단 '저지르고' 보기
    고민을 오래 할수록 뇌는 위험 신호를 보내 두려움을 키우게 됩니다. 관심 가는 강좌를 발견했다면 생각의 고리를 끊고 수강 버튼부터 누르거나 문의 전화부터 가볍게 해보세요. 일단 환경 속에 나를 던져두면 어떻게든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늘 익숙한 울타리 안에서 지내다 낯선 곳으로 발을 내딛는 일은 두려운 게 당연해요. 그 마음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소중한 열정이 아직 내 안에 살아있다는 증거랍니다.
    
    완벽하게 잘 해내지 못해도 괜찮고, 처음부터 누구와 깊은 친구가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는 고민만 하던 지난날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아주 작은 용기를 선물해 주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그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익명1
    그러실수 있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맺는것이 내향형인 사람들에겐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일이라 충분히 그러실수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씩 연습해 보시거나 혼자서 즐거움을 찾으시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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