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과거의 일이 악몽으로 나타나서 잠드는 게 두려워요.

요즘 밤에 잠드는 시간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어요.

과거에 정말 힘들었던 일을 겪은 적이 있는데, 평소에는 애써 생각하지 않고 지내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이상하게 밤에 잠이 들면 당시 상황과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는 일이 반복됩니다.

꿈속에서는 그때 느꼈던 공포와 불안이 그대로 느껴지고, 놀라서 잠에서 깨면 한동안 심장이 두근거려요. 꿈이었다는 걸 알아도 한참 동안 마음이 진정되지 않고 다시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다음 날 피곤한 것도 문제지만, 잠들기 전부터 또 악몽을 꾸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기는 게 더 힘들어요. 그래서 일부러 늦게까지 핸드폰을 보다가 졸릴 때 잠자리에 들기도 합니다.

주변에서는 누구나 가끔 악몽을 꾼다고 이야기하지만 저에게는 단순한 꿈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과거의 기억이 다시 반복되는 것 같아 지치고 무섭습니다.

혹시 PTSD로 인해 악몽이나 수면 문제를 겪으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이런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어떤 치료를 받는지, 실제로 악몽이 줄어들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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