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

갑자기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어요

최근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혼자 며칠 정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정해진 일정 없이 제가 가고 싶은 곳을 다니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그런데 막상 계획을 세우려니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습니다.

길을 잘못 찾거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것도 조금 어색할 것 같아요.

함께 갈 사람을 찾으면 일정이나 취향을 맞춰야 해서 처음 생각했던 여행과는 달라질 것 같고요.

계속 망설이다 보면 결국 아무 데도 가지 못할 것 같아 이번에는 실행해 보고 싶습니다.

혼자 여행을 처음 시작할 때 어떤 점부터 준비하면 좋을까요?

댓글9
  • 익명4
    혼자 여행하면 모든 걸 내 취향대로 정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전 예전에 유럽으로 한달 갔다왔는데 가기전에 걱정 많았지만 괜찮았어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계획하기보다 숙소와 교통편만 미리 확인하고 나머지는 여유롭게 다니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 
    작은 경험이 쌓이면 혼자 여행하는 즐거움도 점점 커지지 않을까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6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님은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누구의 일정이나 취향에도 맞추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대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혼자 떠나고 싶은 마음은 분명한데 막상 실행하려니 걱정이 앞서니, 설렘과 망설임이 함께 드실 것 같아요.
    
    혼자 여행을 망설이는 것은 여행을 못해서라기보다, 낯선 상황에서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한다는 부담 때문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사람과 의논하며 나누던 결정과 책임을 혼자 감당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상황에 능숙할 필요는 없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자신감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경험부터 쌓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멀리 떠나기보다 당일치기나 1박 2일 국내 여행으로 시작해 보세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관광 안내가 잘 되어 있는 곳을 고르고, 숙소는 역이나 관광지와 가까운 곳으로 정하면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날에는 꼭 가고 싶은 장소 한두 곳만 정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남겨 두세요.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것이 어색하다면 혼밥하기 편한 식당이나 카페부터 경험해 보셔도 좋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숙소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고, 휴대전화 배터리와 보조배터리를 챙기세요. 여행 일정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해 두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만 마련하고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행 중 계획이 틀어지거나 길을 헤매더라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혼자 여행하는 재미는 계획대로 움직이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데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여행한다고 해서 외로움이나 불안함이 전혀 없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어색한 순간이 있더라도 그 감정을 견디며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것이지요.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작게 떠나 보는 경험이 그 확신을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가까운 여행지부터 하나 골라 보세요. 누군가와 함께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다는 경험이 앞으로의 일상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어 줄 것입니다. 글쓴님의 첫 혼자 여행이 부담보다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더 많이 안겨 주기를 응원합니다.
    
  • 익명3
    혼자 떠나는 여행은 처음엔 걱정도 되겠지만 원하는 대로 일정을 정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며칠씩 떠나기보다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부터 시작하면 자신감도 조금씩 생길 거예요ㅎㅎ
  • 익명2
    혼자 조용히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무리하게 계획을 많이 세우기보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부터 혼자 여행해보는 것도 좋지요. 
  • 익명1
    혼자서 여행을 가시는 분도 생각 외로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서도 혼자 낚시를 즐기는 편인데요. 왜 그러냐면은 낚시를 생각 외를 요새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러면은 그냥 혼자 가서 낚시를 하면서 그냥 라디오 틀어 놓고서 혼자 그냥 이렇게 입고 혼자서 이렇게 시간 보내고 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럼 여행가 보면 혼자 편해요. 그냥 내가 먹고 싶을 때 먹고 내가 자고 싶을 때 자고. 내가 낚시하고 싶을 때 낚시하고. 내가 커피 마시고 싶을 때 커피 마시고 이러고 오는 거거든요. 개인적인 삶이라는 게 뭐 여유라는 게 뭐겠습니까?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것이죠. 가끔 가다 나 혼자서 뭔가 여행을 하고 싶고 또 다른 데로 떠나고 싶고 뭐 그럴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과 시간이 빠져 줘야 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와 시간이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뭐 저도 이제 작년에 1년 남겨 놓고 있어서 1년 뒤에는 이제 뭐 완전히 백수가 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때는 저도 마음껏 시간껏 그렇게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은 상대방이 안 그러면은 그런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되는 거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을 이야기해 드리는 것이고 또 다른 부분들이 있다고 한다면 내가 혼자 여행을 가는 거에 있어서의 즐거움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망합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은 많은 사람들은 여행에 있어서의 어떤 목적이라든가? 어떤 긍정적인 이유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는 뭐 거의 여행 가서 사진 찍는 것도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난 그 여행을 즐기는 거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조용히 입고 그냥 내 마음대로 그냥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그냥 편할 뿐입니다. 사람 어느 순간부터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또 새로운 것들이 시작되기 마련이에요. 저는 그냥 밥 먹고 그냥 쉬고 놀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냥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들이 그냥 그러고 싶을 때가 있는 것뿐이고 또 그렇게 살다 보면은 어떤 사람들에게 얽매이지 않고 그냥 내 스스로 그냥 자유롭게 풀이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중요한 부분들이거든요. 또 가족들과 함께 간다고 해서 마음은 편하고 다 좋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끼리일일이 다 무조건 데리고 간다고 해서 뭐 다 좋은 것도 아니고요. 뭔가 혼자 조용히 뭔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 저 그런 부분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왜 그러냐면 사람이 매번 여행을 갈 때마다 뭔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그러면은 아 그때는 조금 더 피곤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함께 할 수 있고 또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어 그런데 함께 갈 수 있는 여행들을 또 함께 가는 재미가 있고 혼자 가는 사람들에만 혼자 여행가는 재미도 따로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혼자 가는 여행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여행 시도 갈 때는 계획을 짜오고 어느 정도 큰 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혼자 가는 여행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냥 가다가 내 마음대로 그냥 여기서 묶고 내 마음대로 여기서 그냥 자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 여기서 숙소를 정하기도 하고 다음은 내일은 어디로 갈까? 내일은 어디 갈까? 그냥 내 마음대로 그냥 가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도 즉흥적인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혼자 가도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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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871채택률 3%
    일상에서 벗어나 누구의 일정에도 맞추지 않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막상 혼자 떠나려니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함께 가면 든든하지만 혼자만의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도 포기하고 싶지 않으신 거겠지요. 처음부터 며칠씩 먼 곳으로 떠나기보다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익숙한 국내 여행지에서 1박 2일 정도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숙소와 이동 경로, 비상 연락처 정도만 미리 준비하고 나머지 일정은 현지에서 마음 가는 대로 정해 보세요.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막상 경험해 보면 생각보다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길을 잘못 들거나 계획이 틀어지는 것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조금 줄어들 거예요. 혼자 여행을 잘한다는 것은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과 달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니까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이번에는 떠나 보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아 보세요. 분명 자신을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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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559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마음이 참 소중하게 느껴져요.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이라 설레는 한편 두려움과 부담감이 앞서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우선 처음에는 이동 거리가 멀지 않고 치안이 안전한 국내 소도시나 익숙한 대중교통 환경을 가진 곳으로 목적지를 정해 보세요.
    ​일정을 촘촘하게 짜기보다는 하루에 가고 싶은 곳을 딱 한두 곳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 보는 거예요.
    ​혼자 식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고 회전율이 빠른 곳이나 포장해서 숙소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미리 찾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작은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신다면 이번 여행은 작성자님께 훌륭한 쉼표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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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221채택률 5%
    어쩌면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곳을 보고 싶은 것 이상의 감정이 담겨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매일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해야 할 일을 해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다 보면 문득 모든 것에서 한 발짝 물러나고 싶어지는 순간이 찾아오잖아요. 누군가에게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애써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누구의 기분이나 기대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내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걸어갈 수 있는 시간이 간절해질 때가 있어요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허전할 때가 있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지요. 그래서 오히려 혼자 떠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외로움을 피하려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내 마음을 조용히 마주하고 싶어서요.
    
    그런 마음이 든다고 해서 꼭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잘 버텨 온 나에게 잠시 쉬어 갈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여행을 떠나면 낯선 골목을 천천히 걷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보고, 창밖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좋겠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오늘은 누구의 취향도 아닌 내 취향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작은 기쁨을 느껴도 좋고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만큼은 굳이 나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을 누려도 좋겠지요.
    
    물론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외로움은 찾아올 수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누군가와 이 순간을 나누고 싶어질 수도 있고, 저녁이 되면 익숙한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워질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그 여행이 실패한 것은 아니에요. 외로움을 느끼는 마음과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는 마음은 얼마든지 함께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처음부터 용감해지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걱정을 이겨 낸 다음에 떠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두렵고 조금은 쓸쓸한 마음을 그대로 안고 떠나도 괜찮아요.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쉬어 가고, 마음이 허전해지면 소중한 사람에게 연락하고, 더 있고 싶은 곳에서는 조금 더 머물러도 돼요.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 멋진 추억을 만들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저 나 자신에게 다정해지는 시간을 보내세요. 그동안 수고했다고, 마음이 지칠 때까지 애써 왔다고, 이제는 조금 느리게 걸어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혼자 떠난다는 것은 반드시 혼자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잠시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챙겨 보겠다는 뜻일 수도 있으니까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찾아온다면, 그 마음을 너무 오래 미뤄 두지 마세요. 멀리 가지 않아도 좋고,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좋아요. 나를 위해 하루를 비워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이번 여행이 외로움을 단번에 없애 주지는 못하더라도, 돌아오는 길에는 적어도 나 자신과 조금 더 가까워져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작성자님이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돌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020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혼자만의 시간과 자유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연자님의 유쾌하고 용기 있는 시도에 깊은 응원을 보냅니다. 막상 떠나려니 길을 잃거나 예상치 못한 변수를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막막함과 식당 출입 같은 소소한 어색함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려 하기보다, 부담은 줄이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혼자 떠나는 첫 여행을 위한 4가지 실천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첫 여행은 이동이 편리하고 익숙한 '단거리 도시'나 '1박 2일'로 가볍게 시작하기
    
    처음부터 멀거나 낯선 오지로 떠나면 돌발 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고 편의시설이 많은 가까운 근교나 도시로 짧게 다녀오는 코스를 선택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뺵뺵한 동선 대신 '하루에 딱 한두 가지 핵심 목적'만 정해두기
    
    시간대별로 빽빽하게 계획을 세우면 여행이 또 하나의 완수해야 할 숙제처럼 느껴져 피로해집니다.
    
    "오전에는 마음 드는 카페에서 책 읽기", "저녁에는 좋아하는 음식 먹기"처럼 꼭 하고 싶은 한두 가지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그날의 기분과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비워두세요.
    
    셋째, 1인 식사가 편안한 '혼밥 친화적 식당' 미리 검색해두기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어색함을 덜기 위해, 바(Bar) 테이블이 있거나 1인 세트 메뉴를 판매하는 혼밥 난이도가 낮은 식당들을 지도 앱에 몇 군데 미리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근처의 깔끔한 포장 전문점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를 활용하는 것도 첫 혼자 여행의 부담을 가볍게 줄여주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넷째, 길 찾기와 긴급 상황에 대비한 '디지털 지도 및 비상 정보' 준비하기
    
    길을 잃거나 길찾기가 걱정될 때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의 '보행자 길안내' 및 저장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숙소 위치, 이동 동선의 주요 교차점, 그리고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기본 정보들을 스마트폰에 미리 정리해 두는 것만으로도 혼자라는 불안감을 단정하게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사연자님이 걸어갈 혼자만의 첫 여행길은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롯이 나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값지고 다정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망설임의 문턱을 넘어 나만의 속도로 쾌적하고 자유로운 추억을 가득 담아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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