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부

내생일 축하없는 엄마

저는 아래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이번 명절에 친정에 내려갔어요. 명절 다음날은 제 생일이였구요. 근데 어쩐일로 케이크를 사왓더라구요

시댁에서도 축하를 많이해줫는데 선물에 용돈에 케이크에

엄마도 내생일을 알아서 다행이다하고 케이크도 준비햇네~~ 햇더니 오늘이 엄마 음력생신이라 준비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엄마가 내생일도 잇으니 쇼핑가자해서 애들이랑 데리고 갓더니 본인 쇼핑하기에 바쁘시고 우린 저녁이 늦어서 집에가야는데 그제서야 너도 뭐하나 골라봐라. 애들거라도 골라봐라.

그래서 이해해보려했어요. 시골사시니 쇼핑하실 시간이 없으셨겠지 그래도 엄마가 집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줬으니까하고.. 근데 왜 그렇게 생각할수록 저 스스로 위로하러고 하는말 같을까요..? 심지어 생일 당일엔 연락도 없으시네요..

근데 또 한편으론 내가 먼저 낳아줘서 감사하다고 연락해여했었나 싶고..

우선 남편한테도 너무 창피해요.. 제 생일에 부모가 축하해주고 자식먼저 생각해주고 하는 모습 보여주면 얼마나 좋를까요..

시부모님 생신때는 용돈드리고 끝낫늗데 엄마는 꽃다발에, 식사에, 선물(핸드폰) 까지 드리고도 또 옷까지 사드렸는데 시부모님께 괜히 죄송하고 그래요.. 그리고 남편한테도 미안합니다.. 그냥 쇼핑갓으면 오랜만에 우리 애들 옷도 좀 사주지ㅠ 저번에 아무날도 아닐때 애들 옷 사준다고 쇼핑갓을때도 남편이 엄마옷도 사줬었는데ㅠ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상담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저는 엄마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관계를 끊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엄마가 안쓰럽고 고맙고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그만큼 서운함과 억울함도 같이 있어서 제 감정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20살에 저를 가지면서 아빠와 결혼을 하셨어요. 그래서 친정도 없이 혼자 저를 키우셨구요. 그러다 5년뒤 동생도 태어났구요.

부모님은 제 기억으로 저의 초등학생때부터 자주싸우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아빠랑 이야기를 안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시절에도 눈치를 보며 엄마아빠를 화해시키려고 노력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별거를 하셨어요. 저희집은 여유롭지도 못했어요. 엄마혼자 저희 남매를 키우시고 아빠는 거의 주말에 한번씩 오셨어요.

아빠는 주로 엄마에게 관심이 많앗어요. 엄마의 옷차림, 엄마의 행동같은거요. 또 술도 좋아하셔서 꼭 부부모임을 다녀오시면 싸우셨어요. 어느날은 동생과 제가 자고있었는데 엄마가 칼을 들고 들어와서 저희 앞에서 아빠랑 싸우면서 자꾸그러면 나 죽을거다 한적도 있고 어릴때 키우던 거북이가 부모님의 싸움으로 죽은적도 있어요. 다 아는데 모른척 했어요 그냥..

 

엄마가 그땐 가여웠어요. 이렇게 청춘도 없이 우리를 혼자 키우는게 불쌍해보이고.. 그리고 나이차이도 많이않아 엄마는 항상 친구같은 존재로 여겼어요 저를

그래서 중학교 들어갈땐 교복을 맞추지 않았어요. 그냥 윗층 언니 옷을 물려입었어요. 제몸에 두배정도 되는거같았어요. 사실 저도 예쁘게 입고싶었는데 엄마아빠가 돈이 없으니까 그냥 입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갈땐 그냥 사달라고했어요..

그리고 아빠랑 별거를 하면서 엄마가 호프집을 운영하셨는데 남자인 친구도 소개시켜주시고(지금 새아빠), 고등학생땐 치킨집에서 알바를 하셨는데 엄마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으면 나이많은 남자사장님이랑 치킨집 끝나고 그 사장님 차를 타고 드라이브도 했어요. 얼핏 새벽에 엄마가 안들어오기도 했던거같아요.

 

그러면서 20살에 이혼을 하셨어요. 그리고는 아빠랑 어떻게 싸웠는지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친구같으니까요.

그리고 이혼하러 법원가는길에 "아빠가 마지막으로 모텔에 가자고하더라, 너도 성인이니까 말해주는거다"라고 저는 전혀 알고싶지 않은 내용도 알아버리구요.

 

근데 결혼을 할때도 문제였어요. 혼주석에 당연히 친엄마아빠가 앉아야한다 생각했는데 엄마는 새아빠 입장이 있으니 못앉겠다해서 결혼도 엎을뻔했거든요. 그때부터였던거같아요. 엄마는 왜이럴까 하고 생각한게..

근데 결혼하고 시부모님이 생겼는데 너무 배려하는 가족인거에요. 약속에 좀 늦을거같다하면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와라. 우리엄마는 한숨쉬고 빨리출발했어야지하고.

첫째를 낳고 너무 힘들어 우울증이 생겼는데 엄마한테 부탁했어요. 와달라고. 근데 기차로 1시간 30분이라 못온다며 너가 내려와라.라고 하셔서 그때 또 한번 좌절했어요. 그래도 생각했어요. 그래 엄마도 젊은날 날 혼자키웠는데 이정돈 해야지라고..
또 제 생일때는 애기들이 어렸는데 새아빠 첫째딸이 결혼한다고 본인도 가야는데 혼자가기 민망하니까 서울로 와달라고하시는데 너무 배려없어보였어요. 저같으면 생일이니 엄마걱정하지말고 좋은 시간 보내라 할거같은데..

 

근데 이번에 좀 일이 있던게 엄마생신에 남동생이 핸드폰을 바꿔준다고했는데 160만원이라 남동생이 같이보태줄수있냐 해서 항상 30만원씩 용돈을 드렸으니 내가 30만원 보태겠다 했어요. 그핸드폰이 배송이 늦어 생일당일엔 케이크랑 꽃만 사갔구요. 근데 엄마가 한참뒤에 전화를 하시더니 왜 생일선물안주냐. 그래서 동생이 부담스러우니 같이했다 했더니 넌 발만 얹었네? 하시더라고요. 동생은 본인이 보험료도 내주고있고 집할때 돈도 보태줘서 그렇게 받아도된다고. 너무 한심했어요. 이제 30살인 동생.. 앞으로 결혼도 하고 앞날이 창창한데 본인이 그렇게 하고있으니 받아야겠다는 마음도 이상했구요.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더 이상했어요.

오히려 저는 그랬냐. 몰랐다. 애들 키우느라 돈들어갈일도 많을텐데 고맙다 잘쓸께~ 할거같거든요. 그리고 항상 새아빠 생일에도 집에가서 케잌이고 선물이고 사가거든요. 사실 원래마음은 안하고싶어요.. 그냥 엄마생각해서 하는거에요..

 

오히려 시부모님은 혼자서 애 둘 키우느라 고생한다고 명품가방 사라고 돈주시고 바라는것도 하나 없는데 우리집은 왜이런지 남편에게도 말할 수 없어 적습니다.

hub-link

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7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9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62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털어놓으신 이야기를 읽는 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어릴 적부터 엄마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지켜야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고되고 외로웠을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워요.
    ​친구 같은 엄마라는 이름 아래 감당해야 했던 어른들의 무게는 너무 무거웠을 거예요.
    ​시부모님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문득문득 올라오는 서운함과 남편에 대한 미안함은 당연한 감정이에요.
    ​내가 받은 상처와 엄마를 향한 애틋함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요.
    ​이제는 엄마의 아픔을 돌보는 것보다 작성자님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홀로 애써온 작성자님은 이미 너무나 훌륭하고 단단한 사람이니까요.
  • 익명2
    저는 진짜 많은 그 관계들을 보아왔어요. 그리고 가족들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정말 안타까운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가족과 친지분들 또는 진짜 남들보다도 못한 그런 상황으로 보여지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가족들끼리는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결과론적으로 보면은
    서로 간의 의견 충돌이라든가. 아니면은 돈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서로 간의 갈등이 너무나 심해지면서 서로 간의 그리고 애정과 그리고 서로 간의 가족애가 없어지면서 결국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경우들도 제가 너무나 터무니없이 많이 보았거든요. 이러한 경우들을 보면 참 안타깝 그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은 어쨌든 하나의 가정이고 하나의 핏줄을 나는 가족인데 어떻게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 안타까운 부분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저는 일단은 어머니와의 관계가 서운한가? 그리고 지난날의 어머니에 대한 그런 아쉬움들이 너무나 많이 담겨져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 이렇게 부모님과 그리고 자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어 약간의 요러한 서로의 오해와 그리고 서로 풀지 못하는 이러한 감정들이 오랫동안 끌어오면서 결국은 해결하지 못한 채 서로 좋지 못한 감정들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예를 드는 건 이런 경우들도 저는 보았습니다. 어 예전에 어머니 같은 경우에서는 딸에게 애정을 주지 않고 또 자기에게만 또 유독 자기는 친딸인데도 불구하고 또 자기의 진짜 친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나만 유독 자녀들 간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또 애정을 받지 못해서 이러한 것들에 대한 불만이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선한 감정이라든가. 어머니로서의 책임감에 다하지 않고 부모로서 책임감을 다하지 않아서. 그래서 커서 내가 어른이 되어서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불만과 그리고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걸 한 번쯤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는 거예요. 우리가 처음 그러니까 곧 엄마 엄마 아빠 이런 것들은 처음 겪어 보는 하나의 단계잖아요. 내가 엄마인지 아빠인지. 우리가 처음 항상 겪어 보고 자녀를 양육하게 됩니다. 우리가 엄마 아빠를 두 번 하고 세 번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일생에 한 번 하는 엄마 아빠입니다. 그렇게 점점 성장해 가면서 나 스스로 엄마 아빠는 어떻게 해야 되고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스스로 배워 가면서 양육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도 모르게 이러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을 해서 부모님이 나에게 사랑을 주지 않아서 그리고 나에게 서운함을 줘서 이거는 부모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또 따뜻하게 생각을 해 보면은 부모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처음이고 또 자식이라고 하는 것도 처음으로 우리가 살아보는 삶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어머니와 그리고 엄마와의 지난날의 이야기와 이런 감정들이 많이 쌓여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의사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많은 감정을 이야기하고 또 서로 간의 존중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서로 간의 신뢰와 감정의 조절들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한번 대화를 나눠 보세요. 그리고 지속적인 대화와 의사 소통을 통해서 서로의 지난 날의 감정을 풀어 나갈 수 있는 그런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이러한 지혜가 없고 또 나의 일방적인 생각에 의해서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주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해서 이러한 경우들이 날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780채택률 3%
    님의 마음에는 어머니를 향한 안쓰러움과 애정, 그리고 깊은 서운함과 억울함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마음고생이 정말 크셨을 것 같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갈등을 중재하며 어머니의 감정적 기댈 곳이자 '친구' 역할을 해오셨기에, 어머니의 불완전한 모습을 품으려 늘 스스로를 달래오신 것 같아요. 하지만 성인이 되고 부모가 되어 타인의 다정한 가족을 경험하면서, 정작 내가 마땅히 받아야 했을 사랑과 배려를 받지 못했다는 자각이 찾아와 더 아프고 창피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본인의 삶에 치여 자녀에게 제공해야 할 일방적 돌봄과 배려의 경계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분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해야 했던 님의 상처는 매우 당연하고 정당합니다. 스스로를 더 이상 자책하거나 위로하려고 억지로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머니와의 적절한 감정적 거리를 두고 님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며 상담을 통해 상처를 하나씩 마주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0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어보면 이번 생일 하루의 서운함이라기보다, 어린 시절부터 엄마를 이해하고 걱정하며 자신의 욕구는 뒤로 미뤄왔던 시간이 오래 쌓여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상처받을 때마다 먼저 엄마의 사정을 이해하려 하면서 정작 자신의 서운함은 스스로 달래고 계신 것 같고요.
    
    엄마가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과 그 과정에서 작성자님이 충분히 보호받거나 배려받지 못해 상처받았다는 사실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어요. 엄마를 사랑하고 안쓰러워한다고 해서 서운하고 억울한 마음까지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좋은 선택으로 보여요. 상담에서는 엄마를 바꾸거나 관계를 끊는 것보다, 그동안 엄마의 감정과 필요를 먼저 챙겨온 관계 속에서 내가 무엇을 감당해왔는지 살펴보고 앞으로는 어디까지 해드리고 어디서부터 나를 지킬지 경계를 만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68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이 긴 이야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꺼내주셔서, 그리고 그동안 혼자 삭여왔던 그 복잡한 마음을 이렇게 정리해서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정이 느껴졌어요.
    
    먼저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 작성자님이 느끼시는 서운함, 억울함, 그리고 동시에 안쓰러움과 고마움까지, 이 모든 감정이 다 정당하고 타당합니다. 이건 절대 배은망덕한 마음이 아니에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서운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건, 어머니와의 관계가 그만큼 복잡하고 깊었기 때문이에요.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짚어볼게요.
    
    20살에 임신해서 결혼하고, 친정도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고, 부부싸움, 별거, 칼을 든 위협, 거북이의 죽음, 그리고 성인이 되지 않은 자녀에게 부부의 성생활까지 이야기한 것. 이건 정서적 학대와 부모화의 전형적인 패턴이에요. 부모화란 아이가 부모의 정서적 짐을 대신 짊어지고, 부모의 친구나 상담자 역할을 하게 되는 걸 말해요.
    
    작성자님이 "엄마가 가여웠다", "친구 같은 존재였다"고 표현하신 그 감정 자체가, 사실은 그 나이에 감당해서는 안 될 무게를 짊어지셨다는 증거예요. 아이는 부모를 가엾게 여기고 보호하는 역할이 아니라, 부모에게 보호받아야 할 존재잖아요. 그런데 작성자님은 그 역할이 뒤바뀐 채로 자라오신 거예요.
    
    특히 이혼 과정에서의 성적인 내용까지 공유받으신 것, 이건 명백한 경계 침범이에요. "친구니까"라는 이유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부모는 자녀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패턴을 보면요,
    
    첫째 아이를 낳고 우울증으로 힘들 때 와달라는 요청을 거절당한 것, 생일에 오히려 엄마를 챙겨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 그리고 이번 생신 선물 사건까지. 이 모든 게 하나의 일관된 패턴을 보여줘요. 관계의 방향이 항상 작성자님이 어머니를 돌보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쪽으로만 흘러간다는 거예요.
    
    특히 이번 생신 선물 사건에서 어머니가 하신 "넌 발만 얹었네?"라는 말. 이건 정말 마음이 아파요. 30만원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돈을 보태셨는데도 그렇게 폄하당하신 거잖아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작성자님은 "내가 그랬으면 오히려 고맙다고 했을 텐데"라며 본인의 반응을 상상해보신 것, 이게 바로 작성자님이 얼마나 건강한 관계의 기준을 가지고 계신지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시부모님과의 비교에서 느끼시는 감정에 대해서도요,
    
    이건 배부른 소리가 아니에요. 시부모님이 보여주시는 "괜찮아, 천천히 와", "고생한다, 이거 사라"는 태도는 조건 없는 배려와 사랑의 표현이에요. 그리고 그걸 경험하시면서,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는 그게 없었다는 걸 더 선명하게 느끼게 되신 거죠. 이건 비교해서 죄책감을 느낄 일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한 관계가 어떤 모습인지 알게 해주는 좋은 기준점이 된 거예요.
    
    남편분께 말씀 못 하시는 것에 대해서요,
    
    창피해서 말 못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건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부부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해요. 남편분이 지금 상황을 전혀 모르신다면, 명절마다 작성자님이 왜 그렇게 애쓰시는지, 왜 마음이 복잡해 보이시는지도 이해하기 어려우실 거예요. 조금씩이라도 이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아마 남편분도 작성자님을 이해하고 지지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많아질 거예요.
    
    상담을 고려하고 계신 것,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작성자님이 겪고 계신 건 단순히 "서운함"의 차원을 넘어서,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복잡한 애착 관계와 부모화의 영향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런 부분은 전문가와 함께 풀어가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상담에서 다뤄보시면 좋을 것 같은 주제들을 몇 가지 정리해드리면,
    
    - 어린 시절 부모화 경험이 지금의 자기 개념과 관계 패턴에 미친 영향
    - 어머니를 향한 양가감정(사랑과 서운함이 공존하는 것)을 죄책감 없이 인정하는 법
     -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구체적인 방법
     - "효도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나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필요 사이의 균형
    
    마지막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님은 지금 어머니에게 받지 못했던 걸, 오히려 본인의 자녀들에게는 충분히 주고 계실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리하고, 도움을 구하려 하시는 것 자체가 이미 굉장히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계신다는 증거예요.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으면서도, 그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인정하고, 앞으로는 조금 더 자신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조정해가시는 것. 그게 지금 작성자님께 필요한 다음 단계일 것 같습니다. 상담을 통해 이 복잡한 감정들을 하나씩 풀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셨겠어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129채택률 5%
    작성자님의 서운함은 단순히 ‘생일을 안 챙겨줬다’는 한 가지 일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엄마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온 시간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한꺼번에 올라온 것 같아 마음이 더 아프네요.
    
    작성자님, 정말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셨겠어요.
    저 같아도 눈물이 많이 나고, 마음이 너무 서려서 그냥 조용히 집으로 돌아오고 싶었을 것 같아요.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작성자님이 어릴 때부터 너무 일찍 ‘엄마를 이해해야 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다는 거예요. 엄마가 힘들었으니까, 돈이 없었으니까, 혼자 키웠으니까… 그렇게 엄마의 사정을 먼저 헤아리느라 정작 내 마음은 늘 뒤로 미뤄두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생일이 더 아팠을 거예요.
    케이크 하나, 선물 하나가 아쉬운 게 아니라
    ‘나도 엄마에게 소중한 딸이고 싶었다’는 마음이 있었던 게 아닐까요.
    그리고 남편이나 시부모님께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시부모님이 잘해주시는 것과 친정엄마에게 서운한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니까요. 오히려 지금까지 엄마 생신마다 꽃도 준비하고, 식사도 하고, 선물도 하고, 새아빠 생일까지 챙겨오신 작성자님이 이미 충분히 많이 하셨어요.
    
    이제는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면서도 서운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셨으면 해요.
    엄마가 불쌍했던 어린 딸의 마음도 진짜였고, 지금 엄마에게 서운한 딸의 마음도 진짜예요.
    
    앞으로는 ‘엄마가 나에게 해주지 못한 것’을 내가 계속 이해하고 대신 채워주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 두되, 내 형편과 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만 하세요.
    
    사랑한다고 해서 늘 참고 이해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작성자님도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 축하받고 배려받고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입니다.
    
    이번 생일에 엄마에게 받고 싶었던 건 어쩌면 비싼 선물이 아니라
    “우리 딸,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그 한마디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마음이 너무 당연해서, 읽는 저까지 마음이 먹먹하네요.
    
    작성자님, 이제는 엄마를 이해하는 것만큼 내 마음도 좀 이해해 주세요.
    정말 많이 애쓰며 살아오셨어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18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속에 쌓여온 서운함, 억울함, 그리고 부모라는 존재를 향한 애증과 죄책감이 뒤섞여 얼마나 답답하고 외로우셨을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이 긴 사연을 적어 내려가시며 또다시 혼자 눈물을 삼키셨을 그 마음을 생각하면 깊이 위로를 건네고 싶습니다.
    
    적어주신 사연을 읽으며 질문자님이 겪어온 시간들을 들여다보면, 마음의 상처가 깊을 수밖에 없는 명확한 이유들이 보입니다.
    
    1.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역할 뒤바뀜 
     ♧ 어린 나이에 짊어진 감정적 부담
    엄마가 20살에 홀로 질문자님을 낳아 키우셨다는 안쓰러움 때문에, 질문자님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보호받아야 할 자녀'가 아니라 엄마의 가장이자 친구,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 부부싸움의 방치와 공포
    칼을 들고 소리치는 부모 사이에서 공포에 떨면서도 부모를 위로해야 했고, 이혼 과정에서 자식이 절대 알 필요 없는 부부 사이의 은밀한 이야기나 상처를 일방적으로 떠안아야 했습니다.
    
     ♧ 이는 아이가 누려야 할 정서적 안전감을 빼앗고,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깊은 상처(트라우마)로 남게 됩니다.
    
    2. 엄마가 보여주는 반복되는 '자기중심적 태도'
    ♧ 받는 것에 익숙하고 주는 법을 모르는 모습
    자식의 생일날 본인 음력 생신이라고 케이크를 치부하거나, 쇼핑을 가도 본인 것만 챙기고, 남동생과 함께 준비한 선물에 대해 "넌 발만 얹었네?"라며 서슴없이 서운함을 표출하는 모습은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 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 경계의 부재
    딸이 출산으로 우울증을 겪을 때는 기차 거리 핑계를 대며 오지 않으면서, 정작 본인의 편의나 새아빠의 입장, 지인의 경조사에는 딸이 어떻게든 맞춰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3. 남편과 시부모님을 향한 미안함의 정체
     ♧ 시부모님께는 꽃다발, 식사, 핸드폰, 옷까지 정성을 다해 챙겨드리면서도 정작 친정엄마에게는 '원래 마음은 안 하고 싶지만 엄마 생각에 억지로' 하게 되는 이유는, 내 안의 채워지지 않는 결핍과 보상 심리 때문입니다.
    
     ♧ 시부모님이 베풀어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보며 "나도 저런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었다"는 부러움과 함께, 이런 부족한 친정 모습을 남편에게 보인다는 사실 자체가 자존심 상하고 미안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질문자님의 잘못이 절대 아닙니다.
    
    4.앞으로 마음을 지키기 위한 조언
     ♧ "내가 더 잘하면 엄마가 달라질까?"라는 기대 내려놓기
    
     ♧ 엄마는 지금까지 살아오신 방식과 성향이 확고하신 분입니다. 질문자님이 아무리 더 효도하고 더 맞춰드려도, 엄마의 근본적인 이기적이거나 공감 능력이 부족한 태도가 한 순간에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이 사실을 인정해야 오히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죄책감과 의무감 분리하기
     "엄마가 젊은 날 나를 키우느라 고생했다"는 사실과 "그렇다고 해서 지금 나에게 상처 주거나 이기적으로 대하는 행동이 정당화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고생하셨던 점은 마음으로 인정하되, 현재 성인이 된 내가 엄마의 감정적 하소연이나 부당한 요구까지 다 받아줄 의무는 없습니다.
    
     ♧ 내 가정을 최우선으로 두기
    이제 질문자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과,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남편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모든 에너지와 사랑은 '나를 낳아준 엄마'를 바꾸고 맞추는 데 쓰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오히려 지금 나를 지지해 주는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나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셔야 합니다.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현명하고 용기 있는 결정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음 깊은 곳에 꾹꾹 눌러 담아두었던 억울함과 서운함을 안전한 공간에서 털어놓고, 엄마와 나 사이에 건강한 심리적 경계를 세우는 법을 배우신다면 훨씬 홀조해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남편분과 아이들의 따뜻한 품 안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923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는 내내 사연자님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짊어져 온 마음의 무게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져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심지어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조차 창피하고 미안해 혼자 숨죽여 눈물 흘리셨을 사연자님의 깊은 고통에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스스로를 위로하려 애쓰면서도 계속해서 밀려오는 서운함과 억울함, 그리고 죄책감 사이에서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씀하셨을 만큼, 지금 사연자님의 마음은 한계에 다다라 있습니다. 자녀로서 느끼는 이 복잡한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왜 이렇게 아픈 것인지 세 가지 시선으로 마음을 짚어드리고자 합니다.
    
    1. '친구 같은 엄마'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부모화(Parentification)'
    사연자님이 느끼는 억울함과 혼란의 가장 큰 원인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자식의 역할이 바뀌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의 눈치와 대리 보호자 역할: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화해시키려 애쓰고, 칼을 들고 싸우는 충격적인 현장이나 기르던 거북이의 죽음 같은 폭력성을 온몸으로 견뎌내셨습니다. 어린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공포 속에서 사연자님은 '내가 착한 딸이 되어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무의식적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서적 근친상간 수준의 정보 공유: 엄마는 사연자님을 '친구 같다'는 이유로 성인이 감당해야 할 이혼의 구체적 과정, 모텔 이야기, 이성 관계 같은 적나라한 고민을 쏟아놓았습니다. 이는 자녀에게 친밀함이 아니라 정서적 중압감과 오염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자신의 욕구를 억누른 삶: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배려해 몸에 맞지도 않는 물려받은 교복을 입으며 스스로의 욕구를 뒤로 미루었습니다.
    
    결국 사연자님은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정서적 보호자'이자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해왔던 것입니다. 엄마가 안쓰럽고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진짜이지만, "왜 나는 보호받지 못했을까", "왜 지금도 내가 더 신경 써야 할까"하는 서운함과 억울함이 공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반응입니다.
    
    2. 엄마의 '자기중심성'과 사연자님의 '기대'가 부딪히는 지점
    엄마라는 존재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결핍으로 인해 타인(심지어 자식)을 깊이 배려하거나 정서적으로 품어주는 능력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자녀의 생일보다 자신의 생일과 쇼핑이 우선인 모습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할 때 멀다며 오지 않던 모습
    
    결혼식 혼주석이나 새아빠 딸의 결혼식처럼, 사연자님의 입장보다 본인의 안위나 입장을 먼저 챙기는 모습
    
    30대 남동생과 사연자님의 정성이나 형편보다 "너는 발만 얹었네"라며 액수와 대접을 먼저 따지는 모습
    
    사연자님이 부모가 되어보니 "나 같으면 고맙다, 애들 키우느라 돈 들어갈 텐데 쓰지 마라 할 텐데..." 하고 느끼시는 것처럼, 건강한 부모의 반응과 엄마의 반응 사이의 격차가 너무나 큽니다.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시부모님을 보며 그 격차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기에, 남편에게 미안하고 창피한 감정까지 더해져 마음이 찢어지는 것입니다.
    
    3. 마음의 평온을 찾기 위한 세 가지 단계
    사연자님은 엄마를 미워하거나 관계를 끊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제는 엄마에게서 원했던 '이상적인 어머니의 따뜻함'을 기대하는 것을 멈추고, 나 자신을 지키는 건강한 경계선(Boundary)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환상의 엄마'와 작별하고 '현실의 엄마'를 인정하기
    
    사연자님이 아무리 잘해드려도, 엄마는 사연자님이 원하는 방식의 따뜻한 축하나 배려를 해주기 어려운 정서적 한계를 가진 사람입니다.
    
    "엄마에게 기대했던 따뜻한 부모의 모습을 포기하는 것"은 슬프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대를 내려놓을 때 서운함과 원망의 크기도 줄어듭니다.
    
    기분 맞춰주기와 '분리'하기 (적당한 거리두기)
    
    시부모님과의 비교로 죄책감을 느끼거나 남편 눈치를 보며 무리해서 엄마나 새아빠의 챙김(선물, 옷, 식사 등)을 맡지 마세요.
    
    사연자님이 감당할 수 있는 딱 그만큼의 선(예: 마음속으로 정한 최소한의 용돈이나 인사를 전하는 정도)만 하시고, 엄마의 불평이나 야속한 반응에 휘둘리지 마세요. 엄마의 감정은 엄마의 몫입니다.
    
    전문 심리상담 적극 권장
    
    어린 시절의 유전적·환경적 트라우마, 부모의 폭력성 목격, 부모화 경험, 그리고 현재의 감정 혼란은 혼자서 풀어내기 어렵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내 안에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만나 어루만져주고, 엄마로부터 정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는 과정을 거치시기를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사연자님, 생일에 부모님께 따뜻한 축하 한마디 듣지 못하고, 오히려 마음만 상한 채 돌아오셨을 그 심정이 얼마나 쓸쓸하셨을까요.
    
    누가 뭐라 해도 사연자님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딸로서, 언니로서, 그리고 이제는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습니다. 남편에게 창피해할 필요도, 죄송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연자님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더 이상 엄마의 삶과 감정을 대신 짊어지지 마시고, 이제는 사연자님의 소중한 가정과 사연자님 자신의 마음을 가장 먼저 돌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 코치에게 묻기 인기글

💬 코치에게 묻기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