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

뒷통수도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 회사

말 그대로에요

뒷통수도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일화를 여기에 풀다가는 기억이 떠올라 스트레스 폭발할거 같아 생략해요 ㅜ

hub-link

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7.5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9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718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으면 일화조차 떠올리기 싫으실 정도로 지치셨을까요, 작성자님.
    ​뒷모습조차 보기 싫을 만큼 미운 사람이 눈앞에 매일 있다는 건 출근길부터 가슴이 턱 막히는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그 스트레스를 매일 견뎌내고 계신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이미 참 대단한 일을 해내고 계신 거예요.
    ​
    ​회사를 그만두는 게 맞을지 고민하기 전에, 지금 내 에너지가 그 사람 때문에 얼마나 갉아먹히고 있는지 먼저 들여다보면 좋겠어요.
    ​돈을 벌러 가는 곳인데 내 정신 건강과 자존감까지 깎여나간다면 그 대가는 너무 비싼 법이니까요.
    ​당장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면, 이 회사가 내 미래를 위해 그 스트레스를 버틸 만큼 가치 있는 곳인지 가만히 저울질해 보세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3
    뒤통수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회사에 있으면 일보다 그 사람 마주치는 게 더 버거울 것 같아요.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올라온다니 굳이 여기서 다시 설명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라면 당장 퇴사할지 결정하기보다는 그 사람과 덜 엮일 방법이 있는지부터 살펴볼 것 같아요. 업무 이야기는 필요한 내용만 짧게 하고 가능하면 메신저로 주고받으면서요. 자리나 업무를 조정할 수 있다면 믿을 만한 상사에게 조심스럽게 얘기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그렇게 거리를 둬도 퇴근 후까지 괴롭고 쉬는 날에도 회사 생각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계속 참는 쪽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생활비와 이직할 곳을 살펴보면서 나갈 준비를 해두는 것도 방법이고요.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왜 옮겨야 하나 싶겠지만 나한테 더 나은 환경을 고르는 건 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계속 다니든 떠나든 내가 덜 힘들게 지낼 수 있는 쪽을 기준으로 정하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2
    그 정도로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참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당장 그만두기보다는 이직 준비를 해두면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익명1
    뒷통수도 보기 싫다니ㅜㅜ 그 스트레스가 느껴지고 저도 공감이 가네요 진짜 그 사람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폭발이지요 저도 좀 알고싶네요 이럴때는 정신건강에 좋은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ㅜㅜ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1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얼굴도 보기 싫고 뒷모습조차 마주치기 싫을 정도라면, 이미 마음의 에너지가 한계까지 소모되신 상태일 것 같아요. 구체적인 일화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올라오신다니 그동안 얼마나 꾹 참고 버티셨을지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될 때, 마음을 정리해 보실 수 있는 몇 가지 기준을 나누어 드릴게요.
    
    1. 내 마음과 신체 신호 점검하기
    ♡스트레스의 대가
    그 사람 때문에 출근길이 지옥 같고, 퇴근 후나 주말에도 그 사람 생각으로 괴로워 일상이 망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건강 적신호
    두통, 소화불량, 불면증이나 우울감이 찾아왔다면 회사는 이미 이익보다 내 건강과 정신을 더 많이 앗아가는 중입니다.
    
    2. 현실적인 대안과 환경 파악하기
    ♧부서 이동 가능성
    회사가 마음에 들거나 다닐 만한 가치가 있다면, 인사팀이나 상사에게 면담을 요청해 부서나 팀을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이직 준비 상태
    당장 퇴사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타격이 크다면, '이직 준비 기간'으로 목표를 잡고 최소한의 방어 기제를 작동하며 마음의 거리를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내 삶의 우선순위 세우기
    직장은 결국 돈을 벌고 내 커리어를 쌓기 위한 수단인데, 정작 그곳에서 내 정신 건강을 깎아 먹고 있다면 주객이 전도된 것일 수 있습니다.
    
    "내가 이 사람 때문에 내 소중한 커리어를 포기해야 하나"라는 오기가 생길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내 인생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사람 때문에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가치가 있나"라고 생각하면 답이 조금 더 명확해지기도 합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사직서를 던지고 싶으시겠지만, 감정이 가장 격해진 상태보다는 "내가 이 회사를 떠날 준비가 되었는지" 또는 "이 스트레스를 견딜 만한 다른 보상(급여, 복지 등)이 있는지" 차분히 따져보신 뒤 결정을 내리셔도 늦지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본인의 마음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5,032채택률 3%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으면 얼굴도 아니고 뒷통수조차 보기 싫다고 하실까요. 이야기만 떠올려도 스트레스가 폭발할 것 같다는 말씀에 그동안 참아온 깊은 상처와 분노가 그대로 느껴져 마음이 아픕니다.
    ​말씀하신 상태는 이미 마음의 경고등이 켜진 직장 내 심각한 번아웃과 스트레스 상태입니다. 매일 지옥으로 출근하는 기분일 텐데,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당신의 정신건강과 삶을 버려가며 견딜 가치는 없습니다.
    ​당장 퇴사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여건이 있다면, 우선 그 사람과의 접점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영혼 없는 건성 대처'로 자신을 보호하세요. 하지만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면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거나 잠시 쉬어가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평화보다 중요한 회사는 세상에 없습니다. 스스로를 최우선으로 두고, 마음이 견딜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2,080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뒤통수도 보고 싶지 않을 만큼의 사람이 매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건 정말 큰 소모예요. 그 정도로 마음이 힘든 걸 보면 이미 오래 참아오셨을 것 같아요.
    
    계속 다닐지는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몇 가지 기준으로 가늠해보시면 좋아요. 첫째, 그 사람과 부딪히는 정도예요. 업무상 매일 얽히는지, 피하려면 피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둘째, 그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에요. 잠을 설치고, 출근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퇴근 후에도 그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면 이미 한계에 가까운 신호예요. 셋째, 이 회사에서 얻는 것이에요. 급여, 업무, 다른 사람들, 성장 가능성이 그 스트레스를 감수할 만큼인지 따져보세요. 넷째, 바꿀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지예요. 부서 이동, 자리나 업무 분리, 접촉 최소화로 나아질 여지가 있다면 이직 전에 시도해볼 만해요.
    
    바로 퇴사를 결정하기 어렵다면 중간 단계도 있어요. 그 사람과의 접촉을 업무상 필요한 것만 문자나 메일로 하는 식으로 줄이고, 퇴근 후에는 회사 생각을 끊는 시간을 확보하세요. 필요하다면 상사나 인사팀에 분리를 요청할 수 있고, 괴롭힘에 해당한다면 기록을 모아두세요. 동시에 이직 준비를 조용히 시작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력서를 정리하고 채용 공고를 둘러보기만 해도 이 회사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줄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선택지가 있다는 감각만으로도 버티는 힘이 달라져요.
    
    지금 감정이 폭발 직전일 때는 큰 결정을 서두르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다만 이 스트레스가 이미 건강을 해치고 있다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에요. 몸과 마음이 먼저예요.
    
    작성자님이 원하시면 그 사람과 얽히는 정도나 지금 가장 힘든 지점만 짧게 알려주세요. 일화는 빼고도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요. 오늘은 이직 공고를 가볍게 둘러보는 것부터 해보시길 응원할게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382채택률 5%
    얼마나 마음이 지치셨으면 ‘뒷통수도 보고 싶지 않다’는 말까지 나오셨을까 싶어 마음이 아프네요.
    
    굳이 그동안의 일을 다시 꺼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이라면, 지금은 설명하고 정리하는 것보다 내 마음을 조금 쉬게 해주는 게 먼저일 것 같아요.
    
    회사라는 공간에서 매일 마주쳐야 하니 피하고 싶어도 완전히 피할 수 없다는 게 더 힘들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 때문에 내가 하루하루를 견디기만 하며 살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당장 계속 다닐지 그만둘지를 결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금 숨을 고르면서 ‘내가 어떻게 해야 덜 힘들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세요.
    
    무엇보다 그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채희님의 하루와 삶 전체를 차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힘드셨겠지만, 이제는 그 사람보다 내 마음을 더 소중하게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17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뒷통수조차 보기 싫을 정도로 깊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매일 버티고 계신다니, 그 출근길이 얼마나 무겁고 괴로우실지 가슴이 아픕니다. 일화를 다 풀지 않아도 그 생략된 행간 속에 얼마나 큰 분노와 상처가 쌓여있을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 정신과 몸을 파괴해가면서까지 무조건 버텨야 하는 회사는 세상에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 사표를 던지기에는 현실적인 생계나 이직 준비 같은 문제들이 발목을 잡을 수 있기에, 지금 상황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냉정하게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전해드립니다.
    
    1. 퇴사 여부를 결정하는 3가지 냉정한 기준
    이 질문에 답을 내리기 위해, 퇴근 후 마음이 조금 진정되었을 때 스스로에게 딱 3가지만 물어보세요.
    
    내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가?
    
    출근 생각만 해도 심장이 쿵쾅거리거나, 밤에 잠을 못 이루거나, 소화불량·두통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마음이 보내는 긴급 탈출 신호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이직도, 커리어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 사람을 안 볼 수 있는 내부 대안(부서 이동, 공간 분리)이 있는가?
    
    인사팀이나 상사를 통해 부서 이동, 자리 배치 변경, 업무 접점 최소화가 가능한 구조인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회사가 소규모라 동선이 무조건 겹치고 회사가 그 사람을 묵인하는 분위기라면 미련을 둘 이유가 줄어듭니다.
    
    이 회사가 내 커리어와 통장 잔고 외에 줄 수 있는 가치가 남아있는가?
    
    그 사람을 제외하고라도 이 회사에서 배울 점이 있거나, 연봉/경력이 내 미래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보세요. 그 가치가 내 스트레스보다 작다면 이직을 준비할 때입니다.
    
    2. 당장 그만두기 어려울 때, 나를 지키는 '상상 속 방어막'
    다음 대안(이직 등)이 마련될 때까지 당장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사람으로부터 내 마음을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감정적 분리 (그 사람은 그냥 '배경'일 뿐):
    그 사람을 '나에게 상처를 준 인격체'로 보지 마시고, '회사라는 공간에 놓여있는 말하는 가구' 또는 '업무 처리용 기계'로 치부해 보세요. 내 인생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는 사람에게 내 소중한 에너지와 감정을 1초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소통과 기록:
    업무상 꼭 필요한 대화는 메신저나 이메일 등 서면으로만 진행하여 접점을 줄이세요. 만약 그 사람의 행동이 직장 내 괴롭힘이나 무례함에 해당한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날짜와 내용을 담담하게 기록해 두어 유사시 나를 보호할 무기로 삼으세요.
    
    3. 나를 위한 출구 전략 세우기
    아무런 대책 없이 버티기만 하면 '갇혀있다'는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가 배가 됩니다. 하지만 '탈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면 마음의 주도권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오늘부터 이력서를 수정하고 채용 공고를 둘러보세요.
    
    "내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이곳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을 바라보는 내 시선에 여유가 생깁니다.
    
    퇴근 후에는 회사 일과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끄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취미로 나 자신을 지극히 대접해 주세요.
    
    그 사람 때문에 내 소중한 일상과 일터에서의 노력이 전부 부정당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 건강과 마음을 1순위에 두고, 이직이든 부서 이동이든 질문자님 자신을 위한 가장 최선의 선택을 내리시기를 응원합니다.

💬 코치에게 묻기 인기글

💬 코치에게 묻기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