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

속상한 순간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뒤늦게 후회해요

저는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기분이 상해도 그 자리에서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편이에요. 상대방의 말이 무례하게 느껴지거나 제 입장을 설명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일단 참고 넘어가요. 괜히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순간에는 별말 없이 넘어가 놓고 집에 돌아오면 생각이 많아져요. ‘그때 왜 아무 말도 못 했지?’, ‘그렇게 말할 필요까지는 없었잖아’ 하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요.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화가 더 나기도 하고,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꼭 제 생각을 이야기해야겠다고 다짐해요.

하지만 막상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오면 또 똑같이 행동해요. 순간적으로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하게 느껴지고, 제 기분을 표현했다가 사이가 어색해질까 봐 망설이게 돼요. 그러다 보니 상대방은 제가 괜찮은 줄 알고 지나가지만, 저는 혼자 서운함을 쌓아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번 제 기분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게 정답인지도 모르겠어요. 사소한 일까지 모두 지적하면 피곤한 사람이 될 것 같고, 반대로 계속 참기만 하면 제 마음이 힘들어지니까요. 어디까지 표현하고 어디까지 넘겨야 하는지 기준을 잡기도 어려워요.

상대방과 불필요하게 다투지 않으면서도 제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순간에 말이 막히지 않으려면 어떤 연습이 도움이 될까요? 저처럼 그 자리에서는 참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분들은 어떻게 바꾸셨는지 궁금해요.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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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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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2,20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그 순간에는 관계가 어색해질까 봐 마음을 누르고 넘어가지만, 집에 돌아온 뒤에는 서운함과 화가 되살아나니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려던 행동이 오히려 자신에게 상처로 남는 상황이 반복되면 더더욱 속상하지요.
    
    심리학적으로는 갈등을 피하려는 마음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앞서는 패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반응이나 관계의 변화를 걱정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자기표현을 미루게 되고,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시간이 지난 뒤 후회와 분노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는 표현할 줄 몰라서라기보다 관계를 지키려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모든 감정을 즉시 표현하려 하기보다, 불편함을 느낀 순간 짧게라도 의사를 전달하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그 말씀은 조금 서운하게 들려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그 부분은 다시 이야기해 보고 싶어요”처럼 간단한 문장도 충분합니다. 당장 말하기 어렵다면 “지금은 바로 답하기 어려우니 조금 생각해 보고 말씀드릴게요”라고 시간을 확보해도 좋습니다.
    
    물론 모든 말에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회성이고 영향이 작은 일은 넘길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자신의 권리와 관련된 문제라면 표현하는 편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함께 존중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이기적이거나 예민한 행동이 아닙니다. 관계를 지키기 위해 늘 자신만 참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말하려 하지 마시고, 작은 불편함부터 차분하게 표현해 보세요.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는 만큼 자신의 마음에도 귀 기울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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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BEST
    답변수 4,159채택률 5%
    작성자님,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돌아와서 뒤늦게 속상해지는 마음이 참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상대방과 불편해지지 않으려고 한 번 더 참고,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려고 내 마음을 뒤로 미뤘는데, 정작 집에 돌아오면 나만 상처를 안고 있는 것 같아 억울하기도 하셨겠어요.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순간적으로 관계를 지키는 일이 더 크게 느껴져서 내 마음을 표현할 여유가 없었던 것일 수 있어요. 그만큼 상대방의 마음과 관계를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상대방과의 관계를 지키는 것만큼 내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해요. 내 감정을 표현한다고 해서 반드시 다툼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불편한 마음을 말한다고 해서 예민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에요.
    
    처음부터 조목조목 따지거나 완벽하게 설명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순간적으로 말이 막힌다면 “그 말은 조금 서운하게 들리네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가 어렵네요”처럼 짧은 한마디부터 연습해 보세요. 당장 대답하기 어렵다면 “지금은 바로 대답하기 어렵지만, 조금 생각해 보고 이야기할게요”라고 말해도 충분해요.
    
    그리고 모든 일을 반드시 지적할 필요도 없어요. 한 번 지나가도 괜찮은 일인지, 반복될수록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인지 살펴보세요. 일회성이고 마음에 오래 남지 않는 일은 흘려보낼 수도 있지만, 반복해서 무시당하거나 내 경계가 침해되는 일이라면 차분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겠어요.
    
    무엇보다 그 자리에서 말하지 못했다고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뒤늦게라도 내 마음을 알아차렸다면 그것부터가 변화의 시작이에요. 나중에라도 “아까 그 말이 조금 서운했어요”라고 전할 수 있고, 다음에는 한마디만 해보겠다고 마음먹어도 괜찮아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때문에 자신을 늘 참아야 하는 사람으로 만들지는 마세요. 좋은 관계란 한 사람만 참고 유지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며 만들어 가는 관계일 테니까요.
    
    작성자님도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는 만큼 자신의 기분도 살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도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분명히 있고, 그것은 작은 표현 하나부터 천천히 배워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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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94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은 그 순간의 평화를 지키려고 마음을 누르시느라 애쓰셨어요.
    ​관계가 어색해질까 봐 걱정하는 마음은 따뜻하지만 혼자서 서운함을 견디는 시간은 외로우셨을 거예요.
    ​심리사회학적으로 우리는 타인과의 연결을 유지하려는 본능 때문에 갈등을 회피하게 돼요.
    ​하지만 내 마음을 돌보지 않는 배려는 결국 관계의 건강함을 해치게 된답니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그 자리에서 전부 말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만 내 감정을 가볍게 알아차려 주는 작은 표현부터 연습해보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아, 지금 제게는 조금 속상한 마음이 드네요' 하고 짧게 짚어주는 거예요.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해도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그 순간을 넘긴 나를 토닥여주세요.
    ​작은 표현들이 쌓이면 조금씩 단단해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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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93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그 자리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넘기고 집에 와서야 그때 왜 말을 못 했을까 곱씹다가 화가 더 커지니, 상대는 괜찮은 줄 알고 지나가는데 혼자 서운함만 쌓아 온 시간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다음엔 꼭 말해야지 다짐하고도 같은 장면에서 또 멈추는 것이 속상하셨을 거예요. 이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에요. 관계를 지키려는 마음이 순간적으로 가장 먼저 작동해서 일어나는 흔한 반응이고, 표현했을 때 어색해질 위험이 실제보다 크게 느껴지는 탓도 커요.
    
    어디까지 말하고 어디까지 넘길지는 세 가지 질문으로 가려 보시면 기준이 잡혀요. 하루 이틀 지나도 마음에 남아 있는 일인지,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지, 그 일 때문에 내 행동이 달라졌는지를 보는 거예요. 지나가면 잊히는 일은 넘겨도 건강한 양보이고, 계속 떠오르거나 반복되거나 그 사람을 피하게 되는 일은 말할 가치가 있는 신호예요. 이 기준으로 두세 가지에 해당하는 일만 골라 표현하면 피곤한 사람이 될 걱정도 줄어요.
    
    그 자리에서 말이 막히지 않으려면 길게 준비하기보다 아주 짧은 문장을 몇 개 정해 두세요. 긴장하면 긴 문장은 사라지니 세 마디 안팎이 좋아요. "그 말은 좀 불편하네요", "잠깐만요, 제 얘기 마저 할게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같은 문장이에요. 웃으며 담담하게 말해도 충분히 전달되고, 이유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며, 상대의 의도를 판단하는 말이 아니라 내 상태만 알리는 말이라서 분위기를 크게 해치지 않아요. 말하기 직전에 숨을 내쉬는 시간을 들이쉬는 시간보다 길게 해서 한 번 쉬면 몸의 긴장이 내려가요.
    
    그 자리에서 못 했다면 늦게라도 전하는 방법을 쓰세요. 집에 와서 떠오른 말을 다음에 쓸 한 문장으로 줄여 메모해 두고, 다음 만남이나 메시지로 "아까 그 말이 조금 마음에 걸렸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해 주시면 좋겠어요" 하고 가볍게 꺼내면 돼요. 늦게 하는 말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고, 감정이 아직 뜨거울 때보다 하루쯤 지나 차분할 때 하는 쪽이 오히려 전달이 잘돼요.
    
    연습은 부담이 작은 곳에서 시작하세요. 사소한 의견 차이에서 "저는 이쪽이 더 좋아요" 하고 한 번 말해 보고, 말한 뒤에 걱정했던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 한 줄 적어 보세요. 대부분 별일 없었다는 기록이 쌓여서 표현하면 어색해진다는 예상이 서서히 약해져요. 곱씹는 시간은 오 분으로 정하고, 그 안에 일어난 일과 다음에 쓸 문장 하나만 적고 덮으세요.
    
    이번 주에는 불편한 말을 들었을 때 쓸 문장 하나를 골라 소리 내어 한 번 연습해 보세요.
  • 익명3
    사람은 누구나 대화를 가지고 있고 인과 관계를 가지고 우리는 서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상대방에게 서로 대화를 하고 인가적인 관계를 가지고 돼서 우리는 그 사람과 치매의 감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사람들과의 치매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나도 시간을 내야 되지만 상대방도 시간을 내야 되고 서로 간에 또 오랜 지속적인 인과 관계라든가. 그리고 교우 관계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서로 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많은 대화가 필요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데다가 서로 간의 마음이 맞아서 서로 오랜 관계를 유지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간을 내서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관계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바로 서로 간의 어떠한 손뼉이 맞춰서 소리가 나듯이 서로 간에 의사 소통이라든가 서로 간의 마음이 맞고 서로 간의 주제가 많이 맞아야지만이 서로 간에 더 친밀감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다가 막상 이야기와 대화를 하다 보면은 기분 나쁨 이야기가 나올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 초반의 사귀기보다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이 사람과 인과 관계 어우 관계가 넓혀지고 많은 관계력 속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이러한 부분들이 한 번 둘씩 빠져나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고쳐나가기 위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거나 또는 상대방의 말투에 의해서 내가 상대방이 좀 대화하기가 좀 싫을 정도로 기분이 상했을 경우에서는 상대방에게 바로바로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나중에 이야기하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그때그때 바로바로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 감정이 쌓이고 안 좋아질 수 있는 부분들이고 싸움이 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지난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한 번쯤은 정리를 해서 이야기하고 또 한번 정리를 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에 이렇게 단계로 추천을 왜 해 드리냐면은요. 이런 단계들을 하나하나씩 제대로 꼭 집어서 접어 가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면은 계속해서 이러한 일들이 반복적으로 넘어간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면 대화를 할 때마다 기분 나빠지고 나 또한 그 사람과에 대해서 더 이상 인과 관계를 가지시기가 점점 치러지는 그런 상황이 되고 마련입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뭐 사람도 봐 가면서 볼 수 있듯이 내가 그 사람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인간관계를 유지시킬 사람이라고 한다면은 한 번쯤은 단계를 거쳐서 이야기하시는 것을 추천을 드리고 내가 그 사람과의 더 이상 관계 얘를 끊으려고 한다면 더 굳이 이야기할 필요도 없겠죠. 그냥 거기까지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요. 사랑과의 대화에 있어서 좋은 이야기 나쁜 이야기죠.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상대방과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서로 기분 나쁠 수도 있고 좀 감정이 좀 안 좋아질 때도 있기 마련이에요. 이러한 것들이 그 사람의 의도가 있고 의도가 없건 내가 기분이 나쁘면은 의도적으로 했다고서 그렇게 생각을 하기 마련이라기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사람은 상대방과의 대화에 있어서 조심하고 또 신중하게 말을 고려해야 되겠지만은 점차 친해지고 마음을 놓고 또 서로 간의 관계에 있어서의 마음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가 된다고 한다면은 나중에 가면 약간 요런 부분들이 불쾌하게 느끼시고서 기분 나쁠 때가 있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또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한번 정리를 하셔 가지고 이야기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은 달라지질 않아요. 계속해서 이렇게 반복적인 현상들이 일어날 겁니다. 그렇다면은 결국 이다주 이 사람과의 대화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지겠죠. 그러니 미천에 먼저 이러한 발단의 부분에 있어서의 먼저 어느 정도 끊어야 될 부분이 있다면 끊고 함께 가셔야 될 부분이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달라질 부분들이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익명2
    그 순간에는 당황해서 말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바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자책하지 말고, 다음에는 짧게라도 내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시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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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812채택률 3%
    상대방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그 순간에는 내 감정보다 분위기를 먼저 살피게 되는 것 같아요. 괜히 예민한 사람으로 보이거나 사이가 어색해질까 봐 참았지만, 마음속에서는 서운함과 억울함이 계속 남았을 거예요. 그렇다고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것도, 무조건 참아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보다 나 자신도 불편함을 감당하며 참기만 하지는 않는 것이에요.
    처음부터 강하게 말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 말은 조금 서운하게 들리네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처럼 짧고 차분하게 표현하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순간적으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 “잠깐 생각해 보고 이야기할게요”라고 해도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지적할 필요는 없어요. 일회성이고 가벼운 일인지, 반복되어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일인지 살펴보세요. 반복되는 일이라면 표현하는 것이 관계를 해치는 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내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나를 존중하면서 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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