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

맞는 옷차림을 아직도 모르겠어요.. 똥손인건지.. .머리가 나쁜건지...

옷을 사러 가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많은데 막상 입어 보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유행하는 스타일을 따라 해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코디를 참고하기도 하지만 제 옷장에 있는 옷들과 잘 어울리지 않네요.

그렇다고 기본적인 옷만 사면 너무 평범해 보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미 옷이 적지 않은데도 외출할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고 느끼는 것도 고민이에요.

비싼 옷을 사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니면 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먼저 찾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으신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옷을 고르시나요?

댓글6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855채택률 3%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어 봤는데 생각했던 느낌이 나지 않으면 아쉽고, 어떤 옷을 사야 할지 더 고민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유행하는 스타일도 따라 해 보고 나름대로 변화를 줘 봐도 내 옷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옷은 많아지는데 정작 손이 가는 옷은 몇 벌뿐이기도 하지요. 그 마음 충분히 공감됩니다.
    저는 비싼 옷이나 유행하는 옷을 찾기보다 먼저 내가 입었을 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옷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평소 자주 입는 옷의 색상이나 핏을 살펴보고, 그 옷들과 잘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을 하나씩 더해 보세요. 기본 아이템에 가방이나 액세서리, 색감 있는 상의로 변화를 주면 평범함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새 옷을 사기 전에는 옷장에 있는 옷과 세 가지 이상 코디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면 충동구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요. 다른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꼭 나에게도 정답인 것은 아니니까요. 유행을 잘 따라가는 것보다 내가 입었을 때 기분 좋고 나다운 옷을 찾는 것이 진짜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550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매일 아침 옷장을 열 때마다 느끼는 막막함과 아쉬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요.
    ​예쁜 옷을 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어보았는데 막상 거울 속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때의 실망감은 참 크지요.
    ​남들이 멋지게 소화한 코디를 따라 해 보아도 내 옷장 속 아이템들과 어우러지지 않아 결국 또 평범한 옷만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해요.
    ​하지만 이 고민은 비싼 옷을 산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기준을 세우는 과정에서 비로소 풀려나간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단단하게 다진 분들은 무작정 유행을 좇기보다 내 체형의 장점을 살려주는 실루엣과 피부톤에 편안하게 스며드는 컬러를 먼저 파악해요.
    ​쇼핑할 때 이 옷이 정말 내 라이프스타일에 자주 손이 갈 만큼 실용적인지 꼼꼼하게 따져보지요.
    ​새로운 옷을 장바구니에 담기 전에는 이미 가지고 있는 옷들과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착용 조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지혜를 발휘해요.
    ​외출할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옷의 총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만의 스타일 중심축이 아직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이번에는 새로운 트렌드를 쫓아가는 대신 내 몸에 가장 편안하고 기분 좋게 어울리는 단 하나의 실루엣을 찾아보는 데 마음을 기울여 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011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옷장에 옷은 가득한데 막상 외출할 때마다 입을 옷이 없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나 유행하는 코디를 시도해도 어색하게 느껴져 고민이 많으셨을 사연자님의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이것은 사연자님의 패션 감각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 삶의 라이프스타일과 기존 옷장과의 연결고리를 고려하기보다 단품 하나하나의 화려함이나 외부의 기준에 시선이 먼저 닿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비싼 옷을 여러 벌 사는 것으로는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나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매일 아침 단정하고 편안하게 옷을 차려입을 수 있도록 스타일의 중심을 잡는 4가지 실천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단품의 화려함보다 '기존 옷장과의 조화(착장 연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아무리 예쁜 디자인이라도 내 옷장에 있는 하의나 아우터와 최소 3가지 이상 조합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구매를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고를 때 "이 옷 하나가 예쁜가?"가 아니라 "내가 자주 입는 바지나 신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가?"를 먼저 떠올리는 습관이 옷장의 활용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줍니다.
    
    둘째, '무난한 기본템'에 톤온톤 컬러나 소소한 포인트로 깊이감 더하기
    
    너무 평범해 보이는 것이 아쉽다고 해서 매번 파격적인 디자인을 고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핏이 잘 맞는 기본 상하의에 깔끔한 톤온톤(Similiar Tone) 색상 매치를 활용하거나, 신발, 가방, 소소한 소품 하나로 단정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훨씬 센스 있고 세련된 인상을 완성해 줍니다.
    
    셋째, 유행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내 체형과 피부 톤에 맞는 '기본 실루엣' 찾기
    
    남들에게 잘 어울리는 유행 스타일이 나에게도 완벽히 들어맞을 수는 없습니다.
    
    내가 입었을 때 마음이 편안하고 체형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주는 최적의 핏(예: 스탠다드 핏, 와이드 핏, 세미 크롭 등)을 파악하고, 그 실루엣을 나만의 시그니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입지 않는 옷'을 정돈하여 내가 가진 자산을 명확히 파악하기
    
    옷장이 과부하 상태이면 내가 어떤 옷을 가지고 있는지 한눈에 보이지 않아 매번 "입을 옷이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지난 1년 동안 한 번도 손이 가지 않았던 옷들은 단정하게 비워내고, 자주 손이 가는 알짜배기 옷들 위주로 동선을 정돈해 두어야 외출 준비 시간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사연자님만의 편안함과 단정함이 담긴 기준을 찾아가실 때, 매일의 외출길이 훨씬 더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내 마음이 가장 편안해하는 작은 조합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5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에 들어서 산 옷인데 막상 입어 보면 어딘가 어색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때 참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번 무난한 옷만 입자니 아쉽고요. 하지만 옷을 잘 입지 못한다고 해서 똥손이거나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니, 자신을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옷차림은 타고난 감각보다 자신의 체형과 취향을 이해하고, 여러 조합을 경험하면서 알아가는 기술에 가깝습니다. 특히 유행하는 옷이 예뻐 보이는 마음과 실제로 내가 입었을 때 편안하고 잘 어울리는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코디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어떤 색이나 핏이 마음에 드는지 살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선 옷을 새로 사기 전에 옷장에서 자주 손이 가는 옷 세 벌을 골라보세요. 그 옷들의 공통점이 색상인지, 길이인지, 핏인지 찾아보면 자신에게 잘 맞는 기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외출할 때 마음에 드는 조합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에 평소 입는 기본 옷 한 벌에 색상이나 액세서리 등 작은 포인트를 더하면 평범함에서 벗어나면서도 활용도 높은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싼 옷을 산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옷으로 여러 조합을 시도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분명해졌을 때 한 벌씩 보완하는 편이 오히려 현명합니다.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유행을 완벽하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입었을 때 편안하고 나다운 느낌을 찾는 일일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도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자신을 부족하다고 평가하기보다 작은 시도부터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옷 고르는 일이 지금보다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214채택률 5%
    작성자님, 옷을 잘 입지 못한다고 해서 손재주가 없거나 머리가 나쁜 건 절대 아니에요.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을 때의 설렘과 막상 입어 봤을 때의 실망이 반복되면, 옷을 고르는 일 자체가 점점 어렵고 자신 없어질 것 같아요. 옷은 분명 많은데 외출하려고 옷장 앞에 서면 입을 옷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참 답답한 일이죠.
    
    다른 사람에게는 멋스럽게 어울리는 옷이 나에게는 어색할 수 있고, 유행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서 꼭 나에게도 잘 어울리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렇다고 기본적인 옷만 입자니 나만의 멋을 포기하는 것 같아 아쉽고요. 그만큼 예쁘게 입고 싶은 마음이 크신 거겠지요.
    
    저는 비싼 옷을 사기보다 내가 입었을 때 편안하고, 거울을 봤을 때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옷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옷을 잘 입는 것도 타고난 감각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요. 마음에 드는 코디를 사진으로 모아 두고 비슷한 색이나 옷의 형태를 살펴보거나, 이미 가진 옷과 두세 가지씩 조합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겠어요.
    
    무엇보다 옷차림 하나 때문에 스스로를 똥손이라거나 머리가 나쁘다고까지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나에게 잘 맞는 조합을 충분히 발견하지 못했을 뿐, 감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유행을 완벽하게 따라가는 사람보다 자기 옷을 편안하게 소화하는 사람이 결국 더 멋스러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작성자님도 조급하게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하나씩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발견해 가셨으면 좋겠어요. 
    
    옷을 잘 입기 위해 나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나를 조금 더 알아가는 즐거운 과정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954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쇼핑하러 가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해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입어보았지만 어색함에 도로 벗어놓을 때, 그리고 옷장은 가득 차 있는데 정작 입고 나갈 옷이 없어 서성일 때의 그 답답하고 씁쓸한 마음은 정말 많은 분들이 깊이 공감하는 고민이에요.
    유행하는 스타일을 무작정 따라 사다 보면 내 체형이나 매일의 동선과 겉돌기 쉽고, 그렇다고 기본템만 사자니 심심하고 평범해 보여 나만의 매력이 살아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게 되지요.
    이 문제는 비싼 옷을 사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만의 스타일 기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어요.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단단하게 구축한 분들이 옷을 고르는 4가지 다정한 기준을 나누어 드릴게요.
    첫째, 새로운 옷을 살 때 옷장에 있는 기존 옷들과 최소 3가지 이상의 조합이 나오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마음에 드는 단품 하나만 보고 옷을 사면, 막상 집에 돌아왔을 때 상의와 하의, 혹은 신발이나 아우터와 연결되지 않아 옷장에 모셔두게 돼요. 아무리 예쁜 디자인이라도 내가 이미 자주 입는 바지나 스커트, 기존의 아우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지 머릿속으로 착장을 3가지 이상 그려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첫 번째 기준이에요.
    둘째, 무난한 기본 스타일에 나만의 포인트 컬러나 소재로 한 끗의 차이를 주어 보세요.
    너무 평범해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디자인이 지나치게 독특하거나 유행을 타는 옷을 사면 활용도가 떨어지기 쉬워요. 대신 입기 편한 기본 핏의 옷을 바탕으로 하되, 내가 좋아하는 특정 컬러의 니트나 스카프, 혹은 시계나 신발 같은 작은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 훨씬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멋을 내줍니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포인트 요소를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셋째, 내 체형의 장점을 살려주는 실루엣과 소재의 승차감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어 보세요.
    마음에 드는 옷이라도 막상 입었을 때 어색한 이유는 옷의 실루엣이나 원단이 내 체형의 선과 잘 맞지 않기 때문이에요. 유행하는 핏을 무작정 따르기보다, 내가 입었을 때 몸이 편안하고 비율이 좋아 보이는 바지 통의 넓이, 상의의 길이, 넥라인의 깊이 등을 세심하게 기록하고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내 몸이 편안하게 느끼는 핏을 찾게 되면 어떤 옷을 입어도 단정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나게 돼요.
    넷째, 외출 직전이 아니라 평소에 나만의 착장 조합을 찍어두는 연습을 해보세요.
    옷장이 가득한데도 입을 옷이 없다고 느끼는 건 옷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옷들의 조합이 머릿속에 정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주말이나 여유가 있는 시간에 집에 있는 옷들을 이것저것 조합해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착장은 거울 셀카로 찍어 휴대전화 앨범에 저장해 두세요. 바쁜 외출 준비 시간에 그 앨범을 열어보고 날씨와 기분에 맞게 바로 꺼내 입으면 훨씬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외출이 될 수 있어요.
    남들의 기준이나 지나가는 유행에 내 모습을 맞추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가 어떤 옷을 입었을 때 가장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지, 내 일상과 내 몸의 감각에 귀를 기울여주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분위기를 담은 근사한 옷장이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 코치에게 묻기 인기글

💬 코치에게 묻기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