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버리게 되는 게 아까워요

장을 볼 때는 분명 필요한 것만 산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막상 집에 돌아오면 냉장고에 비슷한 재료가 이미 들어 있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이 발견돼요.

분명 지난주에도 먹으려고 사 둔 채소가 있었는데 다른 반찬을 먹다 보니 손이 가지 않았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있는 재료만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니 메뉴가 너무 한정적이에요.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재료를 사면 또 다 먹지 못할까 봐 망설여져요.

냉장고를 비우려고 억지로 먹다 보면 식사 자체가 귀찮아지고요.

요즘은 장을 보기 전에 냉장고를 확인하려고 노력하지만 막상 마트에 가면 할인하는 제품에 마음이 흔들려요.

식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히 즐기고 싶기도 해요.

남은 재료를 활용하는 요리도 찾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메뉴가 많네요.

냉장고를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댓글9
  • 익명3
    식재료를 알뜰하게 쓰려면 처음부터 너무 많은 재료를 사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장보기 전에 냉장고 사진을 찍어두고, 할인 상품도 당장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되요. 
    남은 재료를 꼭 근사한 요리로 만들기보다 볶음밥이나 간단한 국에 넣어 활용하면 부담도 덜할 것 같아요.
  • 익명2
    이런 부분들은 많은 그 주부분들이 많이 실수를 하시는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감자라든가 어떠한 뭐 당근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오래 가잖아요. 그래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파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파 같은 문제들이 좀 있죠. 한때 대파가 크게 난리가 난 적이 있었잖아요. 너무 비싸 가지고 말이죠.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도 조금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뭐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항상 물건이라는 것들은 항상 가득 사 봤자 좋을 것이라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왜 그러냐면 물건을 잔뜩 구매해 가지고 그걸 다 어디에다 쓰겠습니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결국 버릴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특히나 야채 같은 경우라든가 유통 기한이 짧은 상품들이 있지 않습니까? 뭐 아니면 뭐 오뎅이라든가. 아니면은 뭐 다양한 상품 들이 있겠죠? 근데 이러한 유통 기간이 짧은 상품들은 굳이 뭐 크게 대용량으로 사실 필요가 없어요. 근데 마트에 가면 그게 싸다는 이유로 해 가지고 1+1이라는 이유를 하나만으로 그냥 그걸 사 버리잖아요. 그럼 그에 반하는 반찬을 해서 만들어 먹어야 되는데 그렇지도 않잖아요.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집에 내가 이거 먹고 있는 반찬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 우리 수준에 물건 구매가 맞는지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이런 것들은 자주 반복되고 하다 보면은 달라지는 부분들인데요. 내가 구매하는 습관이라든가. 소비하는 습관들이 우리 집에서의 그 상태에 따라서 구매를 하게 되잖아요. 마트에 가서 무조건 싸다고 해서 구매하는 것도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러냐면은 마트에 있는 상품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아 이 제품이 싸네 하고서 구매를 하게 되지만 막상 내가 인터넷을 보거나 다른 데에 보면 더 싸게 구매할 때가 너무나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굳이 마트에서 이게 무조건 싸다고 해서 구매하실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새 온라인 가격 대비해서 마트에 갔다고 해서 마트가 다 싼 적은 저는 거의 없었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에도 대부분 공상품이라든가. 아니면 라면이라든가. 이러한 가공 식품 같은 경우에서는 대부분 그냥 인터넷으로 다 구매하는 편이고요. 야채 같은 경우에서는 그냥 마트에서는 너무 비싸서 구매를 안 하고 과일도 마트가 너무 비싸서 구매를 안 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재래 시장에서 야채를 조금씩 구매해서 사는 편들이 있고요. 내가 정말 조금밖에 안 쓰는 야채들 같은 경우에서는 집 인근에 있는 야채 가게에 가서 소분해서 파는 걸로 조금씩 사 가지고 쓰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생활비가 훨씬 줄어들어요. 그렇게 되면은 내 가게 경제에서도 도움이 되고 필요 없이 버리는 물건도 얻게 됩니다. 뭐 이런 것들은 모든 주부들이 다 현명하게 자기 스스로 다 알아서 하고 있는 부분들이라도 제가 특별히 더 설명해 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설명을 드리고 싶은 것은 수자 떼기 없이 마트에가 가지고 필요 없는 물건들 잔뜩 구매하실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 잔뜩 사서 뭐 하겠어요? 그거 잔뜩 쌓아 놔 가지고 뭐 필요도 없고 나중에는 뭐 정말 필요도 없는데 유통 기간이 임박해서 억지로 먹게 되고 뭐 이런 것들이 너무나 많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대부분 줄이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의 아주 적절한 소비 습관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조건 산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사는 것들에 대해서 싸다고 해서 내가 무조건 구매를 한다고 해서 내 가게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부담만 되는 거고 그런 것들 다 먹지도 못할 거면은 나중에 버리면 다 쓰레기가 되는 거잖아요. 사람들이 먹는 건 한계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집중적으로 가족들이 다 똑같다고. 저는 생각을 들어요. 그러면 가족들이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위주의 의해서. 생필품을 구매하시거나 식재료를 구매하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잘 먹지도 않는 것들 굳이 구매해 봤자 버리기만 하고 잘 먹지도 않아요. 솔직히 말해서.
  • 익명1
    식비를 아끼려다 보면 오히려 남은 재료를 처리하는 게 부담스러워질 때도 있죠. 장보기 전에 냉장고 재료를 확인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 위주로 정해두면 조금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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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906채택률 3%
    식비를 아끼고 싶으면서도 먹고 싶은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장을 볼 때는 필요한 재료라고 생각해서 샀는데, 막상 집에 오면 이미 있는 식재료와 겹치거나 미처 먹지 못해 버리게 되면 아깝고 속상하지요. 그렇다고 남은 재료를 처리하는 데만 집중하면 식사마저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고요.
    냉장고를 낭비 없이 관리하려면 모든 재료를 완벽하게 활용하려 하기보다 장보기와 요리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장을 보기 전에는 먼저 먹어야 할 식재료 두세 가지만 확인하고, 그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한두 가지 정해 보세요. 새로운 요리를 해 보고 싶다면 여러 재료를 한꺼번에 사기보다 소량만 구매해도 충분해요. 할인 상품도 지금 필요한지, 집에 있는 재료를 다 먹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겠어요. 냉장고를 비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먹고 싶은 음식을 즐기면서 버리는 식재료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해 보세요. 매번 완벽하게 해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작은 습관이 쌓이면 식비와 식사에 대한 부담도 조금씩 줄어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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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590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은 장을 볼 때마다 반복되는 식재료 중복과 낭비 문제로 깊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겪고 계시네요.
    ​우리가 마트의 할인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이유는 다가올 부족함에 대한 무의식적 불안과 풍족한 일상을 누리고 싶은 욕구가 서로 충돌하기 때문이에요.
    ​냉장고 속 남은 재료를 단 하나도 남김없이 소진해야 한다는 강박은 요리를 즐거운 창작 활동이 아니라 무거운 숙제로 변질시켜 버리곤 하죠.
    ​새로운 맛에 대한 갈증과 효율적인 관리 사이에서 안정적인 균형을 잡으려면 스스로를 압박하는 완벽주의를 가볍게 내려놓는 심리적 유연성이 필요해요.
    ​장을 보기 전에 냉장고 안을 살펴보는 행동은 이미 훌륭한 첫걸음이며 여기에 일주일 동안 먹을 간단한 식단을 미리 구상해 보는 과정을 더해보세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모든 재료를 온전히 소모하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작은 손실을 삶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해요.
    ​냉장고 정리를 일상의 통제가 아닌 온전한 여유를 찾는 도구로 바라본다면 식재료 낭비와 마음에 쌓이는 부담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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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2,007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장을 다 보고 돌아와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이미 구석에 놓여 있던 똑같은 채소나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한 식재료를 발견하며 밀려왔을 속상함과 부채감에 깊이 공감이 가요.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싶은 즐거운 마음과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아끼려는 알뜰한 마음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은 생각보다 정말 손이 많이 가고 신경 쓰이는 일이지요.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억지로 음식을 꾸역꾸역 먹다 보면 어느새 식사 시간마저 피곤한 숙제처럼 느껴지곤 하니까요.
    
    식사의 즐거움은 온전히 누리면서도 식재료 낭비의 스트레스에서 가볍게 벗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기준 4가지를 나누어 드릴게요.
    
    첫째, 장보기 전 냉장고 안의 재료로 딱 1가지 메인 메뉴만 정해두고 마트에 가보세요.
    마트에 가서 무엇을 해 먹을지 고민하면 할인 문구나 맛있어 보이는 재료에 마음이 쉽게 흔들려요. 장을 보러 가기 직전,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 중 하나를 골라 이것을 활용한 오늘 저녁 메뉴 딱 하나만 마음속으로 확정해 두고 마트에 서는 것이죠. 사야 할 기준이 명확해지면 마트에서의 불필요한 유혹을 지혜롭게 지나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식재료를 구매할 때 소용량이나 냉동 식재료를 활용해 보세요.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고 싶을 때 단품 채소나 큰 양의 양념을 모두 사려 하면 남은 재료 처리가 큰 짐이 돼요. 이럴 때는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더라도 한 끼 분량으로 잘라진 소포장 재료나 찌개용 모둠 채소, 혹은 유통기한 부담이 없는 냉동 채소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에요. 버려지는 재료를 줄이는 것이 결국 가장 소중한 식비를 아끼는 길이랍니다.
    
    셋째, 일주일에 하루는 냉장고 속 재료들의 골든타임을 점검하는 냉파(냉장고 파먹기)Day로 만들어보세요.
    어려운 레시피를 찾아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주말이나 한가한 날 하루를 정해 시들어가는 채소들을 가볍게 볶아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계란물에 잘게 썰어 넣고 말아내는 계란말이, 혹은 따뜻한 카레나 찌개처럼 어떤 재료든 편안하게 아우르는 단순한 메뉴로 일상을 가볍게 비워내는 것이죠.
    
    넷째, 마트의 할인 상품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내 식사 계획과의 합일점으로 판단해 보세요.
    할인하는 재료가 눈에 들어올 때는 아, 저렴하다! 하고 가격을 먼저 보지 마시고, 내가 오늘이나 내일 당장 이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시간과 여유가 있는가를 먼저 물어보는 거예요. 당장 내일 식탁에 올릴 계획이 없다면, 아무리 저렴한 할인이라도 내 냉장고의 평온을 위해 기꺼이 양보해 주는 결단이 필요해요.
    
    냉장고에 남은 재료가 조금 생기거나 유통기한을 놓치는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것은 작성자님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느라 잠시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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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9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먹으려고 사 둔 식재료를 결국 버리게 되면 돈도 아깝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낭비했다는 마음에 속상하실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남은 재료를 처리하기 위해 억지로 먹다 보면 식사마저 부담스러워지니, 적당한 균형을 찾는 일이 쉽지 않으시겠어요.
    
    식재료를 아끼려는 마음이 클수록 버리는 상황에서 죄책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을 볼 때의 계획과 실제 식생활은 달라질 수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이나 식사 일정도 변하기 마련이에요. 모든 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오히려 식사의 즐거움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냉장고를 완벽하게 관리하려 하기보다, 이번 주에 먼저 먹을 재료 두세 가지만 정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어 보세요. 남은 채소는 볶음밥이나 된장찌개처럼 평소 즐겨 먹는 음식에 간단히 활용하고, 새로운 요리를 위해 재료를 살 때는 한 번에 많이 사기보다 소량만 구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할인 상품도 당장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지나쳐도 괜찮습니다.
    
    식재료를 아끼는 목적은 무조건 버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생활에 맞게 잘 구매하고 맛있게 먹는 데 있습니다. 조금 남기거나 계획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글쓴님이 식비도 아끼면서 식사의 즐거움도 충분히 누리는 편안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255채택률 5%
    작성자님, 식재료를 버릴 때마다 아깝고 마음이 쓰이실 것 같아요. 
    
    분명 필요한 만큼만 사려고 했고 알뜰하게 먹어 보려는 마음도 있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 버려야 하는 재료를 보면 돈을 낭비한 것 같아 속상하지요. 
    
    그렇다고 남은 재료를 처리하는 데만 신경 쓰다 보면 먹고 싶은 음식조차 마음 편히 먹지 못하게 되고요.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억지로 먹거나 요리하는 일이 또 다른 부담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재료를 완벽하게 활용하려 하기보다, 장을 보기 전 냉장고에서 먼저 먹어야 할 재료 두세 가지만 확인하고 그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메뉴를 정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할인하는 제품도 당장 필요한지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냉장고를 알뜰하게 관리하는 것과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즐기는 것,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남기거나 때로는 계획대로 먹지 못하는 날이 있어도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절약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내 생활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드는 방향이어야 하니까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055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트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 온 식재료가 이미 냉장고 구석에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셨을 때의 난감함과, 냉장고 비우기에 치여 정작 식사의 즐거움을 놓치셨을 사연자님의 피로감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것은 사연자님이 살림에 소홀해서가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식재료의 선순환 구조와 나만의 편안한 구매 기준을 단정하게 정립해 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정직한 고민입니다.
    
    냉장고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 편히 즐기면서 식비를 단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4가지 실천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장보기 직전 '냉장고 재료 3가지 사진 찍기' 습관화하기
    
    마트에 가기 전 냉장고 신선실과 냉동실 문을 열어 현재 남아 있는 주요 식재료 3가지를 휴대전화 사진으로 찍어두세요.
    
    마트에서 할인 상품이나 계획에 없던 재료 앞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 갤러리의 사진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중복 구매와 무분별한 지출을 단정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새로운 재료 구매 시 '소용량·냉동 식재료' 적극 활용하기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고 싶을 때는 버려지는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소포장 제품이나 손질된 냉동 채소, 큐브 형태의 재료를 선택해 보세요.
    
    다 먹어야 한다는 중압감 없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식사에 대한 부담과 식재료 낭비를 동시에 줄여줍니다.
    
    셋째, 손이 많이 가는 요리 대신 '80% 타협식 파먹기 루틴' 만들기
    
    남은 재료를 처리하느라 거창하고 손이 많이 가는 복잡한 요리를 찾아 헤맬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계란말이, 된장찌개, 볶음밥처럼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나 남은 재료를 한꺼번에 가볍게 넣어 완성할 수 있는 쉽고 단정한 나만의 '파먹기 기본 메뉴' 1~2가지를 정해 두시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넷째, 식재료 유통기한에 스스로를 가두며 억지로 먹지 않기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내 입맛과 식사 시간을 희생해가며 억지로 음식을 비워내는 방식은 식사 자체를 피곤한 숙제로 만들어버립니다.
    
    남은 재료가 있다면 빠르게 냉동 보관으로 전환하거나, 일부 비워내게 되더라도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마시고 다음 장보기의 지혜로 삼아주는 다정한 여유를 허용해 주세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살림의 기준을 대지 마시고, 오늘 냉장고 속 재료 하나를 가볍게 비워내는 작은 실천부터 다정하게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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