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딸만 온다고 하네요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이지 못하고
큰딸만 온다고 하네요.
아들과 며느리, 손자는 처가에서 추석을 보내고
작은딸은 시댁에서 명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명절이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모이고
시끌벅적하게 음식을 준비했을 텐데,
이제는 각자의 가정이 생기고 갈 곳이 따로 있으니
이해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참 허전하네요.
'이번 추석은 조금 쓸쓸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몸도 예전 같지 않아서
명절 음식 준비하는 것도 사실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큰딸이 온다고 하니
또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많이 차리지 않아도
딸이 좋아하는 음식 몇 가지 준비해서
같이 밥 한 끼 따뜻하게 먹으면 그것으로 충분하겠지요.
아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것이 서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자의 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뜻이니
이제는 그것도 받아들여야 하나 봅니다.
그래도 명절인데 혼자 보내지 않고
큰딸이라도 와준다는 게 참 고맙네요.
이번 추석에는 욕심내지 않고
내 몸이 허락하는 만큼만 음식 준비하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푸짐한 명절상은 아니더라도
딸과 마주 앉아 따뜻한 밥 한 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추석이 되겠지요.
여러분은 이번 추석에 가족들이 모두 모이시나요?
저처럼 조금은 허전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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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