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어질러놓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물건을 사용하고 나서 바로 제자리에 두는 게 잘 안 돼요.
택배 뜯고 가위는 식탁에 놓고 외출하고 들어오면 가방은 의자에 걸쳐놓고 옷도 입었던 자리에 그냥 두게 됩니다.
그때는 금방 치울 생각이에요.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면 그게 어느새 제자리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주말에 한꺼번에 정리하면 깨끗해지니까 정리를 못 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매번 똑같이 반복되니까 이제는 제 생활습관 자체가 문제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물건마다 자리를 정해놓기도 했어요.
자주 쓰는 물건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정리함도 사봤는데 오래가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많아지고 집에 들어오면 괜히 피곤해집니다.
코치님께서는 이런 경우에 정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보다
애초에 물건을 꺼낸 순간 바로 제자리에 두는 행동부터 연습하는 게 맞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저처럼 한꺼번에 정리는 잘하지만 매일 조금씩 정리하는 게 어려운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습관을 들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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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