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남편이 결혼 전에 본인이 진 빚을 갚느라 제가 빌려준 돈도 남편이 다 써버리고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혼자 생활을 감당해야 할 때도 많았구요.
저도 남편이 빚을 갚아야 한다는 걸 이해하려고 했고, 생활비가 부족하니 최대한 지출을 줄여보려고 했어요. 필요한 것만 사고 외식이나 쇼핑도 줄이고, 작은 것 하나를 살 때도 꼭 필요한 건지 한 번 더 생각하면서 아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고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출장 가면 평소보다 일당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이제는 조금 나아지겠지 기대했는데, 막상 본인 담배나 간식 등을 사다 보니 생각보다 남는 돈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계속 아끼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돈을 벌어도 지출이 생기다 보니 앞으로도 생활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남편도 나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건 알아서 뭐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제가 계속 부족한 생활비를 혼자 감당하는 것도 너무 지치네요
그동안은 제가 아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째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마음까지 지치는 것 같아요.
저 나름대로 지출을 줄이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으면서 버텨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가 더 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경제적인 문제로 남편에게 서운함이나 원망이 쌓이지 않도록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도 알고 싶어요. 생활비 문제를 남편과 이야기할 때 감정적으로 부딪히지 않고 현실적으로 대화하려면 어떤 방식이 좋을지 코치님께 묻고 싶습니다.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