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

피부염 앓고 난 뒤 남은 패인 흉터, 피부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은데 어쩌죠?

저는 피부염을 심하게 앓고 난 뒤 모공이 눈에 띄게 커지고 패인 흉터도 많이 남았어요.
얼굴 전체가 울퉁불퉁해 보이는, 흔히 말하는 곰보 피부에 가까운 상태인데요.
그래서 피부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한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주로 약속도 저녁에 잡으려는 편이에요.. 
낮에 밖에 있는 시간은 대부분 회사에 있을 때라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아요. 
회사에서는 일하느라 거울을 자주 볼 일도 없고, 실내 조명에서는 그나마 피부 요철이 자연광 아래에서 보는 것보다는 덜 심해 보이거든요.
그래도 나름대로 피부 관리는 계속해왔어요. 
피부과에서 시술도 정말 많이 받아봤고, 화장하는 방법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서 한동안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좀 나아진 것 같’고 생각했거든요.
 
어제 오랜만에 친구마나러 낮에 외출했다가 제 얼굴을 제대로 보게 된 일이 있었어요.
길을 걷다가 작은 소품샵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샵 앞에 전신 거울이 있더라고요.
들어가기 전에 거울을 봤는데.. 너무 충격이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얼굴 전체가 훨씬 울퉁불퉁해 보이더라고요. 조명이나 각도에 따라 괜찮아 보였던 것뿐이지, 자연광 아래에서 보니 모공도 너무 크게 보이고 패인 흉터도 그대로였어요.
아직도 이렇구나… 싶었습니다.
 
그날 친구들을 만나서 길거리에서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 친구 얼굴을 제대로 못 보겠더라고요.
사실 친구들이 제 피부를 신경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요.
그런데 저는 가까운 거리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상대방 눈에 제 얼굴이 어떻게 보일지가 계속 신경 쓰였어요.
내 얼굴을 가까이서 보면 울퉁불퉁한 피부가 다 보일 것 같고, 혹시 너무 징그럽게 보이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래서 대화하면서도 자꾸 시선을 피하게 되고, 사진을 찍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사진도 잘 안찍어요. 셀카는 당연히 안 찍고요.
 
더 속상한 건 제가 그동안 피부 때문에 정말 많은 돈과 시간을 썼다는 거예요.
피부과 시술도 정말 많이 받아봤습니다. 피부과가 워낙 비싸잖아요. 
지금까지 쓴 돈을 정확히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체감상 차 한 대 값은 쓴 것 같아요.
특히 패인 흉터 시술은 회복기간도 길었어요.
시술받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딱지가 생긴 상태로 회사에 출근해야 했던 날도 많았는데 사람들 시선에 민망해하면서 다닌 시간도 길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도 했고는데..
그런데 그렇게 시간과 돈을 들이고, 회복기간까지 감수했는데도 지금 제 얼굴을 보니 패인 흉터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물론 예전보다 좋아진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기대했던 만큼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걸 길거리 자연광 아래에서 직접 확인하고 나니까 그동안 애써 외면하고 있던게 확 다가왔어요.
평소에는 거울을 일부러 자세히 보지 않으려고 하고, 조명이나 각도에 따라 괜찮아 보이면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그날은 제가 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그대로 본 기분이었어요.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온 뒤 계속 그 생각이 납니다.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 혼자 제 얼굴만 계속 떠올리게 되고, 아까 내 얼굴을 가까이서 봤을 텐데 겉으론 아무말 안해도 속으론 피부 안 좋다고 생각하겠지 하는 생각까지 하다 보니 잠도 안 오네요.
 
이미 피부과 시술도 많이 받아봤고, 돈도 적지 않게 써봤는데 앞으로 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재산 털어서 나아질 수 있다면 전재산도 다 줄 수 있는데 진짜 방법이 없단게 괴로워요..
맨날 밝은데선 자신감이 없어져요.
무엇보다 이 피부 때문에 사람을 만날 때마다 얼굴부터 의식하게 되는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요.
저는 피부만 아니었어도 더 활동적인 사람이 됐을 거 같아요.
 
코치님이라면 오랫동안 피부 콤플렉스가 심했고 시술도 여러 번 받아봤지만 여전히 흉터와 요철 때문에 사람을 마주 보는 것조차 신경 쓰이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공감하기도 힘들 주제라 누가 어떤 말을 해줘도 제 마음에 그게 위로가 될런지도 모르겠어요.
댓글10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14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랫동안 피부 콤플렉스를 안고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지내왔는데, 불쑥 마주한 현실이 그동안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 같아 속상하고 막막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누가 어떤 말을 해줘도 쉽게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그 마음마저 깊이 공감됩니다.
    
    이 고통스러운 마음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내기 위해, 상담 현장에서 마음을 다루는 관점으로 몇 가지 이야기를 건네봅니다.
    
    1. '거울 속 내 모습'과 '타인의 시선' 분리하기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
    우리는 거울을 볼 때 가장 예민한 시선으로 '결점'만 확대해서 보게 됩니다. 내가 내 피부의 요철 하나에 집중할 때, 상대방은 나의 표정, 목소리, 분위기, 그리고 나라는 사람 전체를 보고 있습니다.
    
     ♧시선의 착각
    친구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면, 정말로 그들은 당신의 피부가 아니라 당신과의 대화와 시간에 집중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속으로는 안 좋게 생각하겠지'라는 생각은 흉터가 주는 상처가 내 마음에 씌운 안경일 수 있습니다.
    
    2. '완벽한 회복' 대신 '지속 가능한 수용'으로 방향 틀기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스트레스
    '전 재산을 다 줄 수 있다'고 할 만큼 간절하지만, 패인 흉터와 모공은 현대 의학으로도 100% 과거의 매끈한 피부로 돌려놓기란 참으로 어렵고 한계가 명확한 영역입니다. 이 싸움을 '완치'를 목표로 하면 끝없는 좌절만 남게 됩니다.
    
     ♧노력의 방향 전환
    이제는 피부를 완전히 바꾸기 위한 시술보다는, '이 상태의 나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연습할 때입니다. 이미 충분히 애썼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봤기에 이제는 그 끈질긴 자책의 고삐를 조금 풀어주셔도 괜찮습니다.
    
    3. 상처받은 나를 온전히 다독여주기
     ♧ 애썼다 다독이기
    그동안 빨간 얼굴로 출근하고, 마스크 뒤에 숨어 민망해하면서도 일상을 지켜낸 것은 결코 작은 용기가 아닙니다. 피부 때문에 위축되면서도 어떻게든 사람들을 만나고 일상을 유지하려 애쓴 그 시간 속의 자신을 원망하기보다 "참 애썼다"고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낮의 외출을 부드럽게 대하기
    당장 자연광 아래서 자신감을 갖기는 어렵겠지만, 밝은 곳에서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 나를 보호하는 물리적인 장치를 가볍게 활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나를 보호하는 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마음의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잠도 잘 안 오시겠지만, 오늘은 그저 "내가 오늘 많이 놀라고 지쳤구나" 하고 스스로를 토닥여주셨으면 합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3
    피부염 뒤에 남은 패인 흉터도 속상한데 시술받고 회복하는 시간을 견디며 출근까지 하셨으니 그날 거울 앞에서 얼마나 허탈하셨을까 싶어요. 단순히 남들은 신경 안 쓴다는 말로 넘기기에는 그동안 들인 마음과 노력이 너무 크셨겠어요.
    
    다만 친구들이 피부를 보고 안 좋게 생각했을 거라는 짐작까지 사실처럼 떠안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그런 생각이 들 때는 내가 지금 걱정하는 것과 친구가 실제로 한 말을 잠깐 나눠보면 어떨까 해요. 아무 말도 없었다면 마음속 평가까지 대신 결론 내리지는 않는 거예요.
    
    당장 밝은 곳에서 자신 있게 다니려고 애쓰실 필요는 없어요. 편한 친구 한 명과 짧게 차를 마시는 정도로 부담을 낮춰보셔도 좋겠어요. 사진은 찍지 않아도 되고요. 피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날에도 약속 하나를 다녀온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해주셨으면 해요.
    
    잠까지 못 이루실 만큼 괴롭다면 상담에서도 이 이야기를 나눠보셨으면 해요. 피부 고민을 별것 아닌 일로 만들려는 게 아니라 혼자 감당하는 무게를 조금 덜기 위해서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0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단순히 ‘피부가 조금 신경 쓰인다’는 정도를 넘어, 오랫동안 피부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시간과 장소, 시선, 사진까지 조절하며 살아오셨다는 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적지 않은 돈과 시간, 시술 후 회복 과정까지 감수했는데 기대했던 만큼 좋아지지 않았다고 느낀다면 허탈하고 막막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남들은 생각보다 신경 안 써요”라는 말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다만 한 가지는 구분해서 보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피부에 흉터와 요철이 있다는 것과,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정적으로 볼 것이라는 생각은 같은 사실이 아닙니다. 친구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가까이서 보고 징그럽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느껴졌던 것은 현재 피부에 대한 불안이 타인의 시선까지 대신 해석하고 있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외모의 특정 부분을 걱정하다 보면 거울을 볼 때 얼굴 전체가 아니라 문제가 되는 부분부터 찾게 됩니다. 자연광, 거울, 각도에 따라 상태를 반복해서 확인하고, 괜찮아 보이면 안심했다가 좋지 않아 보이면 다시 크게 좌절하는 과정도 반복될 수 있고요. 그런데 이런 확인을 많이 할수록 마음이 편해지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변화에도 더 민감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피부를 더 이상 관리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피부 치료와 피부 때문에 위축된 마음을 별개의 문제로 다루어보셨으면 합니다. 피부에 대해서는 여러 시술을 계속 추가하기보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현재 남아 있는 흉터의 종류와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개선 범위를 다시 평가받고, 치료의 이득과 비용·회복기간을 따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전재산을 써서라도 고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라면 새로운 시술을 결정할 때는 더욱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생활에서는 조금씩 ‘피부가 괜찮아 보여야만 할 수 있었던 일’을 되찾아보세요. 처음부터 한낮에 사진을 많이 찍거나 사람들과 가까이 마주 보는 것처럼 가장 어려운 상황에 자신을 몰아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낮에 가까운 카페에 가기, 편한 친구와 산책하기처럼 감당할 수 있는 상황부터 시작하면서 피부 생각이 올라와도 예정했던 활동을 그대로 해보는 겁니다. 목표는 ‘내 피부가 좋아 보인다는 확신을 얻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신경 쓰이는 날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울이나 사진을 통해 계속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질 때도 ‘지금 피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려는 건지,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다시 검사하려는 건지’를 한 번 구분해보세요. 후자라면 확인을 반복하기보다 그 불편함을 조금 두고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피부 때문에 낮 외출이나 사진, 눈 맞춤을 피하고 사람을 만나는 방식까지 제한되고 있으며 이 문제로 잠까지 못 이루고 계시다면, 피부과 치료와 별개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피부가 괜찮은데 혼자 예민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실제 피부 문제로 오랫동안 고생하면서 그 고통이 이제 삶의 범위와 자기평가까지 크게 침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좋아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피부가 완벽하게 좋아지는 날까지 삶도 함께 미뤄둘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의 목표는 ‘흉터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되는 것’뿐 아니라, 흉터가 있는 얼굴로도 사람의 눈을 보고 웃고, 낮에 돌아다니고, 사진 한 장을 남길 수 있는 자유를 다시 넓혀가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35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겪으신 그날의 충격과 허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마음이 참 아파요.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마주한 현실이 너무 야속하고 지치셨을 거예요.
    ​자연광 아래서 거울을 보며 느꼈던 절망감이나 사람들과 눈을 맞추기 어려웠던 시간들은 결코 가벼운 상처가 아니에요.
    ​그동안 차 한 대 값이라는 막대한 비용과 긴 회복 기간을 감내하며 버텨온 시간 자체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정말 치열하게 애를 써오신 거예요.
    ​누구보다 간절했기에 그 노력이 허탈하게 느껴질 때의 슬픔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가늠조차 하기 힘들 테지요.
    ​하지만 친구들과 대화할 때 온전히 그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모습은 너무 안타까워요.
    ​비록 지금 당장 피부가 원하는 만큼 좋아지지 않았더라도 그 속상한 마음 뒤에는 더 나아지고 싶었던 간절함과 용기가 숨어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며 위축되었던 스스로를 이제는 조금 더 따스한 시선으로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4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피부염을 심하게 겪고 난 후 남은 깊은 흉터와 요철 때문에 오랫동안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와 외로움을 끌어안고 살아오셨을지 감히 그 깊이를 다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차 한 대 값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시술 후 얼굴이 붉어지고 딱지가 앉은 채 남들의 시선을 견뎌내야 했던 그 길고 고통스러웠던 회복의 시간들이 떠올라 가슴이 무겁게 짓눌립니다.
    
    모든 노력을 다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자연광 아래 전신 거울 속에서 마주한 내 모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느끼셨을 그 막막함과 무력감, 그리고 "전 재산을 털어서라도 나아질 수만 있다면 다 주고 싶다"는 그 절박한 고백이 너무나 아프고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의 어설픈 위로가 결코 마음에 와닿지 않으실 거라는 말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 콤플렉스와 외롭게 싸워오신 작성자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드릴 수 있는 현실적인 시각과 마음의 가이드를 나눕니다.
    
    첫째, 내가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 사이의 '인식의 격차'를 인정해야 합니다.
    
    인간의 뇌는 자신이 가장 신경 쓰는 콤플렉스에 돋보기를 대고 바라봅니다. 거울이나 자연광 아래에서 작성자님이 본 자신의 모습은 흉터 하나하나에 모든 시선이 집중된 '극대화된 프레임'입니다. 하지만 어제 만난 친구들이 본 작성자님은 요철이나 모공의 크기가 아니라, 작성자님의 전체적인 표정, 목소리 톤, 대화의 내용, 그리고 함께 나누는 분위기였습니다. 친구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눈치를 보거나 참아서가 아니라, 정말로 작성자님이라는 사람과의 만남 자체가 중요했기에 피부 요철이 그들의 시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완벽한 매끈함'이라는 불가능한 목표 대신 '관리의 한계와 수용'을 다독여주세요.
    
    피부과 시술, 특히 심한 심부 흉터와 모공 시술은 피부 구조상 100% 매끈한 모태 피부로 돌려놓는 데는 의학적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작성자님은 지금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이미 스스로의 몸과 피부에 다 쏟아부으셨습니다. "돈을 이만큼 썼는데 왜 완전해지지 않을까" 하고 지나간 비용과 결과를 자책하기보다는, "내가 내 피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살펴왔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해 주고, 의학적 한계선 이상으로 스스로를 매일 시험대에 올리는 일을 그만두셔야 합니다.
    
    셋째, 사람을 만날 때 '피부'가 아닌 '시선과 관계'에 주도권을 가져오세요.
    
    피부 때문에 상대의 눈을 피하고 고개를 돌리면,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는 "나와의 대화가 불편한가?" 혹은 "나에게 숨기는 게 있나?" 하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작성자님이 두려워하는 것은 피부 그 자체보다 '피부 때문에 타인에게 거부당하거나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대화할 때 상대의 눈이나 미간을 당당하게 바라보며 내 이야기와 반응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내가 내 피부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할 때, 상대방 역시 작성자님의 피부가 아닌 작성자님의 당당한 인품에 몰입하게 됩니다.
    
    넷째, 자연광 아래에서의 나를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조명에 따른 내 모습을 무던하게 받아들이세요.
    
    빛의 각도와 양에 따라 얼굴의 그림자와 요철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배우나 모델 같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나는 착시와 물리학적 현상입니다. 직장 내부 조명에서 괜찮아 보였던 내 모습도 진짜 내 모습이고, 자연광 아래의 모습도 그저 빛이 강하게 비친 상태일 뿐입니다. 특정 조명 아래의 단점이 내 전체를 규정하도록 두지 마시고,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 하고 무던하게 넘겨버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피부 때문에 더 활동적인 사람이 되지 못했다고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의 가치와 매력은 피부의 요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이미 평생을 다해 스스로의 삶을 성실히 가꿔오신 단단한 분이십니다.
    
    오늘 밤에는 거울 속의 흉터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괴로워했던 시간을 멈추시고, 그동안 그 모진 치료와 시술을 견뎌내며 나를 지키려 애써온 내 자신에게 "참 고생 많았다"고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2
    저도 어릴 때는 팔에 닭살이 있어서 한여름에도 긴팔만 입고 다녀서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글쓴이님은 얼굴이라 더 신경쓰일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피부 자체도 힘드시겠지만, 오랜 시간 치료하고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였는데도 여전히 신경 쓰인다는 점이 더 지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면 실제로는 생각보다 글쓴이님의 피부를 크게 의식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지금은 피부를 완벽하게 바꾸는 것보다, 피부 때문에 사람을 피하고 시선을 피하게 되는 마음부터 조금씩 돌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루아침에 콤플렉스가 사라지진 않더라도, 피부와 상관없이 사람을 만나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다시 늘어나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749채택률 3%
    피부 흉터로 깊은 상처를 입고 오래도록 애쓰셨을 마음이 너무나 아프게 와닿습니다. 오랜 시간 큰 돈과 고통스러운 회복 기간을 견디며 기대와 절망을 반복하셨을 텐데, 자연광 아래에서 느낀 그 허탈감과 충격은 감히 다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컸을 것입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그 마음에 100% 공감한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님이 견뎌온 노력과 시간이 결코 의미 없지는 않았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님의 피부 요철이 아닌, 함께 나누는 대화와 님이라는 사람 자체에 집중했을 것입니다. 사람은 타인의 미세한 흉터보다 그 사람의 표정과 마음에 훨씬 더 끌립니다.
    ​흉터를 완벽히 없애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내 얼굴을 거울 속 요철로만 정의하지 않는 것'은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차 한 대 값의 노력을 쏟을 만큼 님은 자신을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피부를 향한 자책을 멈추고, 그동안 고생한 자신을 다독여주는 마음의 회복이 우선입니다.
    ​완벽한 피부가 아니더라도 님은 충분히 가치 있고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조금씩 자신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100채택률 5%
    피부염 후 남은 패인 흉터와 모공으로 인한 콤플렉스로 많이 힘드셨겠어요. 특히 자연광 아래에서 피부 상태가 더 부각되어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들과 만날 때조차 부담이 크실듯해요. 오랜 시간과 비용, 회복 과정도 겪으면서도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 속상한 심정, 정말 공감이되네요.
    
    우선, 피부 흉터와 요철은 완벽하게 없애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개선 노력이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시술과 관리를 많이 해오신 만큼 피부 상태가 더 나아진 부분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외부 환경과 빛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달라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자연광은 피부 결점을 더 드러내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부각되는 부분에 너무 자주 주목하지 말고 자신을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조명이나 각도에 따라 괜찮아 보이는 모습, 피부가 건강해 보일 때의 모습을 자주 기억하고 평가해보세요.
    
    사람을 만날 때 피부 때문에 시선을 피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일도 많겠지만, 사실 친구들은 당신의 피부보다는 당신의 표정, 말투, 대화 내용 등 더 많은 면을 보고 사랑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상대방도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진 찍는 것, 셀카, 가까운 거리 대화가 부담된다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조금씩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연습을 해가며 자신감을 천천히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혹은 메이크업을 활용해 모공과 요철을 어느 정도 가리는 방법, 또 빛 번짐 효과를 주는 화장품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으로도 피부 콤플렉스로 인한 자존감 저하, 대인 불안, 우울감 등이 이어질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감정을 다루고 자신을 수용하는 연습도 권해드립니다. 내면의 자신감과 수용은 외적 아름다움 못지않게 중요한 힘이 됩니다.
    
    끝으로, 유저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완벽한 피부’보다는 ‘건강하고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잘 견뎌오신 것 자체가 이미 큰 힘이며, 조금씩 자신을 다독이며 마음의 평화를 찾길 응원합니다.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아도,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모여서 결국 더 나은 내일이 될 거예요.
    당신이 생각보다 훨씬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96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피부염이라는 고통스러운 터널을 지나온 것만으로도 버거웠을 텐데, 모공과 패인 흉터라는 깊은 흔적을 안고 오랜 시간 홀로 애써오셨을 사연자님의 깊은 절망감과 피로함이 마음에 가득 차오릅니다.
    
    차 한 대 값에 달하는 비용, 출근길 사람들의 시선을 참아내며 붉어진 얼굴과 딱지를 견뎌낸 회복 기간,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며 들였던 그 수많은 노력과 희망이 소품샵 앞 자연광 거울이라는 차가운 현실 앞에서 무너져 내렸을 때 느꼈을 그 아득한 충격은 감히 말로 다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며 마음의 문을 낮게 닫으신 그 외로운 슬픔을 깊이 이해하기에, 헛된 위로나 입에 발린 희망 대신 사연자님이 자신을 지키며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시선과 마음 기준을 공유해 드립니다.
    
    '뇌의 돋보기 효과(초점의 오류)'와 대인관계 시선 알아차리기
    자연광 아래에서의 거울은 나에게 너무나 가혹한 돋보기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내 피부 요철과 흉터에 모든 신경을 집중(초점의 오류)하고 있을 때, 나를 바라보는 친구들은 사연자님의 '피부 결'이 아니라 사연자님의 '눈빛, 표정, 목소리, 함께 나누는 대화의 따뜻함'을 봅니다.
    친구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은 거짓 위선이 아니라, 사연자님이라는 존재를 피부가 아닌 전체적인 인격으로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치료(100%)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피부과 흉터 치료의 한계와 회복 과정의 지침을 직접 몸으로 겪으셨을 것입니다.
    "전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예전으로 돌리고 싶다"는 강한 열망은 이해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형성된 깊은 패인 흉터를 100% 아기 피부처럼 되돌리는 현대 의학의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피부'라는 가닿을 수 없는 목표를 내려놓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시술을 받아도 계속해서 절망을 반복하게 됩니다. 지출과 치료를 잠시 멈추고 현 상태를 유지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휴식기를 가지셔야 합니다.
    
    피부에 저당 잡힌 내 삶의 주권 되찾기
    "피부만 아니었어도 더 활동적인 사람이 되었을 텐데"라는 생각은 사연자님의 소중한 삶의 가능성을 피부라는 단 하나의 조건에 인질로 잡히게 만듭니다.
    피부가 요철이 있든 흉터가 남았든, 사연자님은 맛있는 것을 먹고, 친구와 웃고, 낮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걸어 다닐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내 활동성과 가치를 피부 상태와 결부 짓는 고리를 끊어내셔야 합니다.
    
    자연광 아래 대화할 때 적용하는 작은 행동 연습
    낮 시간에 사람을 마주 볼 때 정면으로 상대의 눈만 강박적으로 쳐다보려 하면 불안이 배가 됩니다.
    친구와 만날 때는 옆으로 나란히 걷는 산책이나 갤러리 감상, 혹은 대각선으로 앉는 자리를 선택해 보세요. 시선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주면 얼굴을 의식하는 강도가 한결 줄어듭니다.
    
    오랜 시간 자신의 피부와 싸우느라, 그리고 그 피부를 숨기느라 얼마나 마음이 서럽고 고단하셨습니까.
    
    거울 속 모공과 흉터는 사연자님의 실패나 흉한 허물이 아니라, 지독했던 피부염을 견뎌내고 버텨온 치열했던 삶의 흔적이자 훈장입니다.
    
    오늘 하루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책하는 대신, 시술의 아픔과 사람들의 시선을 참아내며 지금까지 버텨준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연자님이 피부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평온한 일상을 찾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지금 많이 친구들과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그리고 재미난 것도 가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나이 일것 같은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솔직히 조금 너무 안타까웠고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될지 조금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뭐 피부의 전문가도 아니고 피부과 전문의도 아니고 뭐라고 정확하게 답변을 드리기도 어렵고요. 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이라든가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 코치를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밖에 나가셔서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다니실 수 있고 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저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내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아무래도 내 치료가 먼저고 그리고 내 피부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이 조금 두렵다고 생각을 한다면은 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이 되겠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단계도 아니잖아요. 내 피부가 조금 안 좋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안 좋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다른 사람들과의 얼굴을 비춰 보이기가 싫을 뿐 아니겠습니까? 사람은 다 뭐든지 좋아 보이는 것만 좋아하게 돼 있습니다. 좋은 가방을 갖고 있으면 더 좋은 가방을 가지고 싶지요. 그리고 그 가방보다 더 좋은 명품 가방을 가지고 싶은 곳이 사람의 마음일 뿐입니다. 피부도 마찬가지예요. 피부가 조금 좋아지거나 아니면은 내 피부가 조금이라도 더 좋아질 수가 있다면 전 재산이라도 쓰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만큼 피부에 상당히 민감하시지만 결론적으로는 내가 피부가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어서 피부 시술을 받았지만 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나이가 들어서 피부가 주름이 많이 치고 피부에 좋지 않은 검버선이 끼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냥 나이가 먹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시겠어요? 그때도 이렇게 비슷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나는 피부가 좋지를 못합니다. 그건 사실은 그냥 인정하고 살면 되는 것입니다. 피부가 좋지는 않지만 나는 비록 다른 친구들보다 피부가 빠르게 더 안 좋아진 상태일뿐 다른 것은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 지금 내가 단지 이거 하나만으로 그리고 이거 하나의 아킬레스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다른 거에 대한 문제는 있지 않잖아요. 바로 이런 겁니다. 우리는 점점 더 좋고 점점 더 비슷 비싸고 그리고 좀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을 점점 원합니다. 지금 당장 피부가 좋아졌다고 해서 과연 훗날 다시 더 좋은 피부를 가지고 싶지 않을까요? 사람의 욕구라든가 충족은 끝이 없습니다. 그만큼 사람은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이지요. 지금 내가 피부가 잠시 다른 사람들보다 안 좋아질 뿐인 것이고 안 좋은 것뿐이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안 좋아진 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뿐입니다. 그리고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외모에 의해서 그리고 내 피부에 의해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세상의 모든 못생긴 사람이라든가. 아니면은 모든 피부가 안 좋은 사람들은 결혼도 못 하겠네요.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가 살이다 보면은 못생긴 사람도 결혼을 하고 또 예쁜 사람도 결혼을 합니다. 그렇듯 어떠한 것이 문제가 있다고 해도 그것은 어떤 사람들이 보느냐에 따라서의 다른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그렇게 생각을 해요. 내 생각을 어떻게 고쳐먹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느냐에 따라서 달리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을 하면 정말 힘든 세상이고 헬조선이나 다니먹겠죠. 하지만 내가 열심히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서 내가 하나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또 내가 했던 모든 것들이 이룰 수 있었다면은 그러면 그것은 밝은 세상이 되는 것이죠.
    무엇이든지 내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을 해요.

💬 코치에게 묻기 인기글

💬 코치에게 묻기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