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소통

상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불안증세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요즘 직장 상사와의 관계와 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심해 우울하고 힘듭니다. 제가 덤벙대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 실수할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상사가 엄청 뭐라고 하면서 화를 내고 저를 깎아내립니다. 그래서 실수 안 하려고 매일 긴장 속에서 살고 있는데 이제는 잠자기도 힘들고 일상생활도 제대로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확인하고 확인했지만 혹시 실수했을까 봐 집에 와도 불안합니다. 계속 이러면 우울증이 생길 것 같아 고민입니다.

 

 

2 혼자 어떻게 해 보려고 했나요?

 

계속 이런 상태가 되면 일에도 집중하기 어렵고 일상생활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상사의 반응을 존중하되 좀 담대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상사와 얘기도 해보려고 했지만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라며 저를 몰아세웠습니다. 그래서 계속 상사와의 관계가 어렵고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3 코치에게 가장 물어보고 싶은 것은?

 

이러한 관계가 친구와의 관계가 아니기에 딱 끊어버리기도 어렵고 상사라서 어렵기만 합니다. 불안증세도 점점 심해지는데 상사와 관계를 좋아지게 하면서 불안증세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회사를그만두고 싶지는 않아 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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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96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 상사의 지속적인 질책과 상처 주는 언행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수면까지 위협받고 계신 상황이 얼마나 괴롭고 힘들실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직장 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으신 만큼, 현재 겪고 계신 심리적 불안을 줄이고 관계의 왜곡을 바로잡는 단계별 접근이 필요합니다.
    
    상사와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치와 관점 조정하기
    상사의 성향 자체가 다혈질이거나 비난 위주의 대화 패턴을 가진 사람이라면, 질문자님의 노력만으로 상사를 따뜻하고 합리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키거나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의 목표는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 '나에게 상처 주지 못하는 건조하고 전문적인 업무 관계'로 재설정하는 것입니다. 상사의 화나 질책을 "내가 부족해서" 받는 벌이 아니라, "상사의 미숙한 감정 조절 및 대화 방식"으로 객관화하여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과정의 시각화와 기록을 통한 '불안 자극' 줄이기
    퇴근 후에도 "혹시 실수하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확인 과정이 감정이나 기억에만 의존해 있기 때문입니다.
    
    퇴근 전 체크리스트 작성: 업무를 마칠 때 항목별로 체크박스를 만들어 최종 확인한 뒤, 서류나 파일의 상태를 사진이나 기록으로 남겨두세요.
    
    불안 끊어내기 루틴: 퇴근할 때 "오늘 확인 과업은 모두 끝났다"고 스스로에게 명확히 선언하고, 퇴근 후 불안이 밀려올 때는 "이미 작성해둔 체크리스트로 확인했다"고 되새기며 생각을 끊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상사의 지적에 대응하는 'Fact 중심의 업무 소통'
    실수가 발생했을 때 상사가 필요 이상으로 인격을 깎아내리거나 비난을 퍼부으면 감정적으로 위축되어 더 큰 실수를 유발하게 됩니다.
    
    감정과 사실 분리하기: 상사의 화(감정)는 수용하되, 지적 내용(사실)만 담담하게 받아들이세요.
    
    대응 멘트 규격화: 상사가 화를 낼 때 당황하여 변명하거나 지나치게 사과하기보다, "지적해 주신 A 부분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즉시 B 방식으로 수정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처럼 '인정 + 해결책' 위주로 짧고 명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상사의 감정적 폭주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체적·정신적 불안 증상 관리하기
    수면 장애와 일상생활의 어려움, 계속되는 불안은 이미 마음의 에너지가 많이 고갈되었음을 뜻합니다.
    
    신체적 가라앉히기: 불안이 밀려올 때는 숨을 4초간 들이마시고 7초간 참은 뒤 8초간 천천히 내쉬는 복식 호흡을 시도해 보세요.
    
    전문가 상담 활용: 회사 내 사내 상담 프로그램이나 외부 심리상담,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수면 및 불안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이는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보호막이 됩니다.
    
    상사의 행동은 질문자님의 인격이나 가치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보다 고생하는 자신을 위로하며 아주 작은 부분부터 업무적 경계를 세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3
    실수에 대해 업무적으로 지적하는 것과 화를 내며 사람을 깎아내리는 건 분명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몰아세우고 자존감까지 흔드는 건 정상적인 피드백이라고 보기 어렵죠. 
    회사에 계속 다니고 싶다면 무조건 참고 맞추려고 하기보다 상황을 기록해두고, 필요하면 인사 담당자나 신뢰할 만한 상급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상사와의 관계를 당장 좋게 만드는 것보다 먼저 내 마음을 지키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처럼 잠까지 못 잘 정도라면 상사의 태도를 본인 탓으로 돌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0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이님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순히 ‘상사와 사이가 안 좋다’는 정도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실수할 때마다 크게 질책받고 깎아내리는 경험이 반복되면서 ‘또 실수하면 어떡하지’라는 긴장 상태가 퇴근 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인을 여러 번 했는데도 집에 와서 다시 걱정하고 잠까지 어려워졌다면 이미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업무상 실수를 지적받는 것과 사람 자체를 깎아내리는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가 업무의 오류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수정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업무상 피드백일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모욕하거나 인격을 낮추는 방식까지 글쓴이님이 ‘내가 실수했으니까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또 지금은 상사와의 관계를 반드시 좋게 만들어야 불안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상대의 말투와 반응까지 글쓴이님이 바꿀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목표를 ‘상사에게 혼나지 않는 완벽한 직원’에서 **‘실수가 생기면 확인하고 수정하되, 상사의 반응까지 내 책임으로 가져오지 않는 직원’**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업무에서는 불안을 줄이기 위한 자신만의 확인 기준을 만들어보세요. 중요한 업무는 체크리스트에 따라 한두 번 확인하고, 그 절차가 끝났다면 불안하더라도 확인을 종료하는 겁니다.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면 잠깐 마음은 놓이지만, 오히려 ‘계속 확인해야 안전하다’는 습관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퇴근 전에는 완료한 업무와 다음 날 확인할 일을 짧게 적어두고 업무를 의도적으로 닫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사와 이야기할 때는 관계를 풀기 위한 긴 대화보다 업무 중심으로 짧게 대응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기준은 ○○인데 다음부터는 △△까지 확인하면 될까요?”, “말씀해주신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처럼 필요한 기준과 행동을 확인하세요.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이나 공개적인 질책이 있다면 날짜와 상황, 구체적인 발언과 업무 내용을 감정적인 평가 없이 기록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이후 조직 내 상위 관리자나 인사 담당자 등 공식적인 경로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이고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면 ‘좀 더 담대해져야지’만으로 버티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현재의 불안과 수면 문제, 우울감이 어느 정도인지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한번 평가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움을 받는 것은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결정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계속 일하기 위해 자신의 상태부터 회복시키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지 않다면 당장 퇴사를 결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회사를 계속 다닌다는 것과 상사의 모든 반응을 견뎌야 한다는 것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업무는 정확하게 하되 과도한 자기검열은 줄이고, 상사의 부당한 언행에는 적절한 거리를 두면서, 현재 심해진 불안은 별도로 돌보는 세 가지를 함께 해보셨으면 합니다. 상사와 완벽하게 좋은 관계가 되지 않더라도 글쓴이님이 훨씬 덜 불안하게 일하는 방향은 충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35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직장 상사의 비난과 통제 속에서 매일 긴장하며 지내시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멍드셨겠어요.
    ​실수를 피하려고 애써도 돌아오는 질책 때문에 불안감이 커지고 일상까지 흔들려 힘드실 거예요.
    ​상대방의 태도를 바꾸기는 어렵기에 상사의 말과 작성자님의 가치를 분리해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요.
    ​불안과 수면 장애가 심해지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마음의 방어벽을 세우는 것이 안전해요.
    ​혼자서 이 무게를 전부 견디려고 하지 마시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지지대를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2
    뭐 우리는 윗분들에게 많이 한다고 이렇게 내가 뭔가 실수를 한게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것 때문에 불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지껏 살았던 느낌과 그리고 이제 정년에 1년 남겨 놨는데요.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 봤을 때 요새 젊은 사람들이라든가 또 취업을 하시는 취준생들이라든가. 또 회사 내에서 각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초년생 해서 언두를 보면은 그분들의 이력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새 취업도 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참 열심히 공부를 하셨다는 느낌이 참 들었어요. 뭐 좋은 대학도 나오셨고 자격 준비 진짜 여러 개 따졌고. 또 제 2 외국어와 그리고 영어도 정말 능통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똑똑한 친구들이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정말 이제 아 참 공부 열심히 하고 참 누구가 자식이지만 자식 참 잘 키웠다 이런 생각이 참 되는 때가 너무나 많거든요. 하지만 지금 시간이 지났잖아요. 이 친구들 이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해산에 대해서 생활의 시간을 보면은 느끼는 것들 또 달라집니다. 생각 외로 일을 못 하는 친구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렇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일도 잘하는데 막상 현장에 오면은 일 자체가 더디고 못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초소 그러니까 초년생 사회생활이 과연 그게 맞을까요 라는 생각입니다. 잘할 수는 없겠죠. 당연히 그리고 여지껏 2 30년 근무한 사람들처럼 그렇게 딱딱 일을 잘하면 그렇게 되겠습니까? 안 되는 것이죠. 근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하게 돼요. 이러한 친구들이 많이 들어오고 일을 잘하긴 하지만은 그 친구들이 일을 잘못했을 때는 당연히 그 친구들에게 화를 내거나 아니면 뭐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특히나 매번 실수라는 것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실수를 하는 친구들도 너무나 많았고요. 또 제가 보고서 느끼는 친구들은 너무나 요새 젊은 친구들의 생각인지 모르지만은 딱 자기 생각과 자기 틀에 잡혀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은 무슨 생각이냐면은 상당히 개인적인 친구들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는 내 사회생활에 있어서 내 일만 하고 퇴근하면 돼. 뭐 이런 생각을 하고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회사 떠난 사회생활이고 또 그 사회생활 또한 인과 관계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내가 해야 될 바에가 하지 말아야 될 말들이 있는데 이 친구들의 특징은 일단은 내뱉고. 그리고 자기의 뭔가 잘못됐거나 그리고 뭔가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거침없이 내뱉는 듯한 느낌을 저는 받았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꼭 나쁘다고 생각을 하지 않지만은 우리가 사회생활에 있어서 어느 정도 자기 위치라든가. 자기 지금 상황에 맞게 이야기하고 대처해야 되는 상황인데 어 너무나도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은 어 자기 사회생활에 있어서 자기만이 뭘 맞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것들이 대부분 많이 그 느껴지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것들이 요새 사회생활에 있어서 나이 드신 분들이라든가 아니면 사회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그 선배들의 경험들을 보았을 때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실수했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당연히 혼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너무나 가슴을 담아두고 있는 친구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필요도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왜 그러냐면은 당연히 해남의 업무에 있어서는 엄중하면서도 또한 실수가 없어야 되는 것도 당연한 거거든요. 자주 시술을 범하거나 아니면 실수를 한다고 해서 그 친구를 웃고 넘어갈 수도 없는 일인 거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다 그칠 수밖에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직장 상사라든가 이분들이 왜 그러냐고 생각을 하지만은 그럴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내가 신중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이 일에 열중하고 또 좋은 성과를 내시는 방법들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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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749채택률 3%
    상사의 지속적인 비난과 강한 문책으로 인해 퇴근 후에도 불안과 수면 장애를 겪고 계신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더욱 긴장되고 힘드셨을 것입니다.
    ​퇴직을 원치 않는 상황에서 관계 개선과 불안 완화를 이루기 위해 상사의 화나 비난을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닌 '업무 처리 과정의 반응'으로 받아들이며 마음의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확인에 대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나만의 '퇴근 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점검이 끝나면 완결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업상사와 대화할 때는 감정적 해명 대신 "지적해주신 부분 반영하여 다음부터는 A 체계로 확인하겠습니다"와 같이 개선안 중심으로 짧게 전달합니다.
    ​퇴근 후 불안이 밀려올 때는 신체 감각에 집중하는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신경계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스스로를 보호하는 한도 내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마음의 안정과 업무적 관계를 일정 부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익명1
    상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불안증세를 해결할 수는 빙법을 찾는다는 사연자분의 글을 읽으면서 아들도 아르바이트를 하다 상사분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대인기피증까지 와 고생하고 있어 더 공감이 되었네요.
    
    상사와의 관계가 틀어진 뒤 불안이 생기면, 출근 전부터 긴장하거나 상사의 표정·말투를 지나치게 신경 쓰게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계가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상사분을 만났을 때 심장이 뛰거나 머리가 하얘지면 바로 대화를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숨을 천천히 내쉬는 것을 길게 하면서 호흡을 통해서 자신을 
    안정시키고 
    “지금 내가 느끼는 불안이 곧 실제 위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 상사의 표정이나 말투를 내가 잘못했다는 증거로 해석하지 마시고 
    업무에서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적어 처리하면서 철저하고 빈틈없이 자신의 일을 처리하시면서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먼저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네요.
    
     실제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길게 변명하기보다는 짧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감정적으로 대응했던 부분은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업무와 관련해서는 먼저 차분하게 확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정도로 말하고 
    반대로 모든 책임을 본인이 떠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관계가 복잡하다면 먼저 상황을 정리한 뒤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관되게 인사하고, 업무를 정확하게 하고, 필요한 소통을 차분하게 하는 것 자체가 관계 회복의 과정이네요.
    
    그리고 불안이 잠을 못 잘 정도이거나, 출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속되거나, 두근거림·숨 막힘·공황 같은 증상까지 있다면 혼자 버티기보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불안은 치료와 상담을 통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아들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함께 조금씩이라도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사연분께세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101채택률 5%
    작성자님, 지금은 단순히 상사와 관계가 불편한 정도를 넘어, 실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집에 와서도 긴장이 풀리지 않는 상태인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이 지치셨겠어요.
    
    상사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것과 상사의 화와 깎아내리는 말까지 모두 내 잘못이라고 받아들이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매일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면 오히려 더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상사와의 관계도 무조건 좋아지게 만들려고 애쓰기보다, 우선 업무에서는 정확하게 소통하고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모든 관계를 내가 노력해서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잠을 못 자고 일상생활까지 어려울 정도의 불안이 계속된다면 혼자 버티지 마세요. 상담이나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회사에 남고 싶다는 마음도 존중합니다. 그러니 당장 그만둘지 말지를 결정하기보다, 내 마음을 먼저 회복하면서 직장생활을 이어갈 방법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힘든 시간이 앞으로의 직장생활 전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하나씩 분리해서 해결해보면 됩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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