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5
요즘은 뭔가 하나를 사려고 하면
결정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꼭 필요한 물건이라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후기를 하나 보면 또 다른 제품이 궁금해지고
가격을 비교하다 보면 더 괜찮은 게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꼼꼼하게 알아보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가 꼼꼼한 건지
결정을 못 내리는 건지 헷갈려요.
며칠 전에도 필요한 생활용품 하나를 사려고
며칠 동안 계속 찾아봤어요.
거의 마음에 드는 제품을 정해놓고도
마지막 순간에 또 다른 제품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결국 사기는 했는데
사고 나서도 괜히 다른 제품이 생각났어요.
‘조금 더 알아보고 살 걸 그랬나?’
이런 생각까지 들고요.
그렇다고 평소에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고민하다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작은 물건 하나인데도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제 모습이
저도 조금 피곤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앞으로는 어느 정도 알아봤으면
그냥 결정하는 연습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 알아봤을 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코치님께서는
저처럼 선택하기 전에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계속 비교하는 습관은 어떻게 줄여나가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미 결정한 뒤에도
다른 선택지를 떠올리면서 후회하는 마음까지 줄이려면
어떤 연습을 해보는 게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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