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되면 고향 친구들 생각이 나서 마음이 허전해지네요.
20대 때만 해도 명절이 되면 고향에서 친구들 만나 수다 떠는 재미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나 한 해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밤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하나둘 시집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키우다보니, 만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어요.
일 년에 한 번 명절 때 잠깐 보는 정도더니, 시간이 더 지나니까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못만나다가, 이제는 안부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는 사이가 돼버렸습니다.
각자 가정이 생기고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해요. 처음엔 제가 먼저 안부도 묻고 연락을 건네보기도 했지만, 다들 육아랑 집안일로 바쁘다 보니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 못했어요
그리고 싱글일때와는 달리 이야기 좀 하다보면 대화꺼리가 금방 끊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주 만나야 할 얘기도 많다더니, 너무 오랜만에 만나다보니 할 얘기가 많지가 않고 왠지 이야기가 헛도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저도 이래저래 삶이 바쁘다보니 만나기는커녕 카톡 연락조차 안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한때는 매일같이 연락하고 소중했던 친구들과 이렇게 남처럼 멀어지고 나니, 한번씩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헛헛해지네요.
한때는 참 소중한 인연이었던 이들이지만 지나간 세월만큼 인연도 다 저물어가는 것 같아서 쓸쓸한 마음이 들어요.
코치님께 가장 묻고 싶은 것은?
나이가 들고 삶의 환경이 달라지면서 예전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일까요?
지나간 인연과 멀어지는 것에 너무 서운해하거나 연연하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코치님 조언이 궁금합니다.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