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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저라면 어찌하실것인지 궁금합니다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가신 후, 제가 아이를 돌봐야 할까요?

 

딸아이가 얼마 전 딸을 낳아 저도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오셔서 산모와 아기를 돌봐주고 계신데, 이제 곧 선생님이 오시는 기간이 끝나갑니다.

 

지금도 딸아이에게 반찬을 해다 주며 도와주고 있는데, 선생님이 가시고 나면 자연스럽게 제가 아기 돌봄까지 맡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딸아이는 주말마다 저를 불러 손녀를 봐주고 목욕도 시켜달라고 해서, 벌써 3주째 주말마다 가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딸과 손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지만, 산후도우미 선생님까지 가시고 나면 앞으로는 제가 아이 돌봄을 전담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직 앞으로 어떻게 하자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자연스럽게 제 몫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가 미리 걱정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제 생활도 있고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어 마음이 복잡합니다.

 

딸과 손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제가 감당해야 할 몫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가 너무 앞서 걱정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딸아이와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좋을까요?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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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494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딸아이를 향한 깊은 사랑과 애정 속에서도 밀려오는 부담감과 걱정으로 많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지금 느끼시는 불안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너무 앞서 걱정한다고 자책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손녀가 태어난 기쁨도 크시겠지만 내 생활과 체력적인 한계를 지키는 일 역시 아주 소중하답니다.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가시기 전에 딸아이와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시는 편이 좋아요.
    ​앞으로의 육아를 어떻게 분담하면 좋을지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해 보세요.
    ​작성자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부분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범위를 미리 부드럽게 정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모두가 지치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의 경계를 존중해 주는 지혜가 필요하답니다.
  • 익명2
    육아의 부분에 있어서는 다들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요새 같은 경우에서는 맞벌이 하는 부부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성분들이 워낙에 고스펙을 가지시고 또 능력이 좋으신 분들이 점점 사회적으로 느리다 보니까 맞벌이 할 수 있는 부분들도 너무나 늘었고 또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좀 4인 가족들이 살기에는 너무나 빠듯한 사회가 된 게 우리 한국 사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러한 육아에 대한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다 모든 부모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책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 이렇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은요. 남편도 퇴근해서 육아의 책임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대부분의 남편들 같은 경우에서는 퇴근하고 나서 아이를 잘 돌보거나 놀아 주지 않거나 육아에 신경을 안 쓰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이런 것들은 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빠와 교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들이 정말 중요한 시간들이거든요.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언어도 배우고 감정도 배우고 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라든가 부모에 대한 사랑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들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꼭 퇴근하시는 아버지들에게. 30분이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있어 줄 시간이라기 중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또 엄마가 또 일을 하고 아빠도 일을 하다 보면은 자연스럽게 내가 육아에 다가올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저는 이런 부분도 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긴 합니다. 왜 그러냐면은 엄마 아빠가 다 출근하고 일을 하다 보면은 육아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린이집 아니면은 나뿐인 거잖아요. 결론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좀 불편함이 있더라도 또 어쩔 수 없이 내가 도와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하더라면 자연스럽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어린아이를 갖다가 그냥 어린이집에 무턱대고 맡길 수 있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자 그렇다고 해 가지고 또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내가 싫다고 해서 만약 안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들이라고 저도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러냐면은 혼자 걸어서는 진짜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뭐 누구를 하나를 탓할 수도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내가 만약에 육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전적으로 책임이 되고 그렇게 된다고 그런다면은 어 아들과 딸에게는 그 육아의 전담회의라고 보수를 받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서 많은 부모들이 아니 내가 어떻게 내 자식한테 돈을 받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도 하나의 육아하고 책임이고 당연히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받아야 될 부분들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낯설게 생각을 하지 마시고 그냥 받아야 될 부분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하시고 요구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제가 이런 얘기를 하다 보면은요. 내가 공짜로 해 주고 내가 무료를 해 주면 말이죠. 자녀들은 계속해서 그것을 무료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계속해서 봐 달라고 하고 둘째도 봐 달라고 그럴 거단 말이에요. 그러면 나만 부담이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요구 조건이 급류라든가. 이런 수당들은 국가에서 돈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 수당들을 모두 내가 받아야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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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0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앞으로 돌봄을 전담하게 될까 봐 부담스러우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미 3주째 주말마다 도와주고 계시니, 앞으로의 상황이 걱정되시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가족 사이에서는 서로 돕는 일이 당연한 역할처럼 굳어지면서 처음의 호의가 점차 의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셨으니 미리 단정하기보다는, 지금부터 딸아이와 솔직하게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엄마도 너와 아기를 돕고 싶지만, 매일 돌보는 것은 체력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 산후도우미 선생님이 가신 뒤에는 어떻게 할지 함께 의논해 보자”라고 말씀해 보세요. 도울 수 있는 요일이나 시간, 가능한 역할을 미리 정해 두면 서로 서운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좋은 할머니가 된다는 것이 모든 돌봄을 책임져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무리해서 돕다가 지치기보다 오래도록 기쁜 마음으로 손녀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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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812채택률 3%
    할머니가 된 기쁨과 딸과 손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크시겠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내 생활과 체력이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이 돌봄을 전담해야 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미 3주째 주말마다 찾아가 아기를 돌보고 목욕까지 도와주셨으니, 딸에게는 어머니의 도움이 점점 당연한 일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의 돌봄까지 어머니가 맡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딸에게 “엄마도 너와 아기를 돕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앞으로 매일 돌보는 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아. 우리가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같이 생각해 보자”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미리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엄마이자 할머니가 되기 위해 자신의 생활을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무리해서 돕다가 지치기보다, 오래도록 기쁜 마음으로 손녀를 돌볼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1
    딸과 손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앞으로 돌봄이 당연한 역할처럼 굳어질까 봐 걱정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돼요. 벌써 3주째 주말마다 도와주셨으니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있으실 것 같아요. 나중에 힘들어져서 서운함이 쌓이기 전에 지금 미리 이야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반찬이나 필요한 도움을 주되, 아기 돌봄은 어느 요일에 얼마나 도와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해두면 서로 편할 거예요. 할머니도 자신의 생활을 지키면서 손녀를 예뻐할 수 있어야 오래도록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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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4,159채택률 5%
    따뜻하게 공감해 주시고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딸과 손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어느 순간부터 당연히 제가 해야 하는 일이 될까 봐 걱정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말씀처럼 서로 서운해지기 전에 딸과 제 마음을 솔직하게 나눠봐야겠어요. 저도 제 생활을 지키면서 오래도록 기쁜 마음으로 손녀를 예뻐해 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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