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의 우울증을 대하는 자세

오랜 기간 친한 지인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벌써 10년 훨씬 더 된 것 같습니다.

심각할 때는 몸이 너무 안 좋다, 죽을 것 같다. 답답하다. 라며 힘들어하길래 새벽에 집 앞으로 찾아갔었습니다.

함께 얘기 나누며 길을 걸었는데 한참을 얘기 나누다가 길옆으로 오바이트를 하는 겁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하더군요.

이대로 집으로 올 수는 없어서 밤새 같이 있을 생각으로 차에 태웠습니다.

주변 바람도 쐬어주고, 드라이브도 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결혼을 해서 자주 찾아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그 때보다는 덜 심각한 상황인 것 같고, 외로움을 심하게 앓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당연히 우울증은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니 그 조치에 따라야 하겠지요.

근데, 이젠 바로 찾아 갈 수도 없는 거리에 있는 저는 항상 걱정입니다.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지 좋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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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익명2
    지인분은 아주 좋은 분을 곁에 두셨네요. 
    저도 과거에 그런 지인이 있었습니다. 
    힘들다. 우울하다. 외롭다. 죽고싶다 등등이요 
    제 지인은 그런 감정이 들 때 누군가가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었는데,
    저는 매 순간 같이 있어주기가 어렵더라고요.
    각자의 생활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전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된다고 해요. 
    주변에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 지인분도 마음 힘듦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시간이 조금 흘렀으니 병원 이야기를 한 번 꺼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익명1
    전문가의 도움의 받아보시는게 제일 빠를듯해요.
    마음속 깊은곳에 힘듬이 있으신듯한데
    모르는 사람에게 상담받으면도리어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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