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를 걱정하는 우울증...

어제 11살이 넘은 우리 강아지....

호르몬 질환중에 하나인 쿠싱증후군 확진을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먹는거에 비해서 배가 너무 많이 나오고.. 숨차하고 

혀도 파래지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그 원인이 바로 쿠싱증후군이었다고 하네요..

작년에 병원에서 이거 의심된다고 진단한번 받아보라고 했을때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그때 진즉에 검사를 했었으면 이렇게까지 병이 진행되지않았을텐데 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우리 강아지한테도 미안해서 요즘 너무 우울합니다. 

오래오래 옆에 있어달라고 말만 했지.. 실제로 병원에 와서 아가가어디가 안좋고 아픈지 이런걸 알아챘어야 하는데

너무너무 후회가 되고 미안하네요..

앞으로라도 약 꾸준히 잘 먹이고 해야 하는데.. 이게 낫는 병이 아니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거라고 하니..

너무 우울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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