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소통자기이해·성장

정말 세상 사는 게 정말 힘든 것 같아요.

며칠 전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 친구는 좀 뭐라고 해야 될까요? 좋은 친구입니다. 뭐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고 한다면 참 사람 좋은 친구라고 하시거든요. 근데 이 친구랑 이제 하루를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뭐 제가 그를 정말 많이 써서 제 글을 읽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어 저는 이제 정년에 1년 남겨 놓은 직장인입니다. 물론 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어쨌든 지금까지는 한 1년 정도 남겨 놓고 있고 회사 내에서는 3년 정도 더 다닐 수 있다고 하니까 어떻게 보면은 더 남아 있을 수도 있지만은 지금은 일단은 정년에 1년 남겨 놓고 퇴직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거든요. 어쨌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은 매일 공부를 하는 것도 그렇고 저도 이제 나이가 있는지라 예전만큼 공부도 안 되더군요. 예전에는 한 세 번 보면 다 외워졌는데 말입니다. 말이죠. 이제는 한 열 번을 봐도 외워지지가 않아요. 그것이 다 나이가 먹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뭐 제가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제가 그래서 퇴근을 하고 나서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이제 이거저거 이제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이 친구가 이제는 사업을 여러 개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원래 직장을 조금 다니다가 계속해서 사업을 하던 친구여서 뭐 이것저것 저도 많이 배우는 점들도 많았어요. 왜냐하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아는 사람도 많고 뭐 경로라든가. 뭐 저보다는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뭐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아 이 친구가 사업을 할 때마다 성공하는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이 친구에게 말을 했습니다. 아 이게 뭐 안 되고 자꾸 이러면 어떻게 하겠느냐. 결론적으로 내가 너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어떻게 해야 될까? 한번 좀 생각을 해 봐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렇게 안 되는 것들은 말이죠. 계속 주구장창 계속 한다면은 너는 사업 가능성은 좀 기질이 없는 것 같아.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 친구가 하는 사업 손을 대는 것마다 그냥 잘 되는 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러니 제가 이 친구에게 뭘 해라. 저걸 해라.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기도 마찬가지. 그래서 제가 말을 했어요. 아이 뭐 그냥 다 세상을 다 어려운 거고 힘든 거고. 그렇긴 하지만 이런 사업 같은 경우에서는 네가 어느 정도는 잘 해야 될 거 아니야. 그러니 가족들도 있고 너 자식들도 있는데 계속해서 그렇게 안 되는 사업만 계속하고 빚만 지고 그럴 수 있겠어? 뭐 제가 이렇게 매번 이 친구를 만날 때마다 이야기하고 제 이야기를 하지만은 결론은 돌아다오는 무슨 뭐 답변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그냥 뭐 신경 쓰지 말아라. 뭐 이런 이야기. 뭐 친구로서 좋은 이야기와 조언을 해 주는데도 불구하고 답이 없다고 볼 수 있겠죠. 뭐 제 이야기는 하다 보면 뭐 답답하기는 하겠습니다만은 뭐 저보다도 사업에 관련돼서는 이 친구가 더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왜 이 친구는 하는 사업마다 이렇게 다 망하는지 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니 일은 참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고 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말 열심히 자기 일에 전념을 하는 이 친구를 보았을 때는 아 제 생각에는 이 친구가 망할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막상 이 친구가 한 몇 년 지나도 안 하면은 사업 접었다고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인지 모르겠지만은 이렇게 자주 사업을 접는 친구도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글쎄 모르겠어요. 대한민국의 자영업자들이 한번 하고 나면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이 친구가 아주 그냥 짧으면 1년 안에 그냥 바로 그만두는 친구거든요. 그러니까 아니 뭔 사업을 했는데 1년도 안 해 보고 그냥 접어 버리면은 그것도 좀 이상하잖아요. 그런 데다가 되지도 않는 사업 같은 경우를 구상하고 있을 때 제가 그건 안 될 것 같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해도 이 친구 절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런 이러한 부분들은 좀 답답할 때가 저도 많아요. 제가 봐도 아니 제가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봐도 그건 사업 아이템으로서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의 얘기가 있겠어요. 야 그건 내가 생각해도 사업 아이템을 정말 아닌 것 같아. 그러니 다른 걸 한번 알아보는 게 어때?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답이 없습니다. 이 친구는 그래서 제가 이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사업을 할 때는 좀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해 보면서 사업을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떠냐. 그러고서 사업도 시작하는 기간이 있어. 처음에 무조건 시작하는 게 아니야. 1년 2년 이렇게 시장 조사를 해 보고 그때 정말 좋은 자리 그리고 좋은 상권이 나오고 네가 진짜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사업이 있어야 했다면 그때 다시 할 수 있는 거잖아. 근데 너 왜 자꾸 그 되지도 않는 사업을 가지고 자꾸 그렇게 계속해서 하려고 해. 난 도대체 네가 이해가 안 간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러한 이야기들이 친구 귀에 들어오긴 하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뭐 얘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근데 제가 이야기를 한두 번 한 게 아니에요. 사업 이익이랑 망할 때마다 한번 해 주고 또 해 주고 또 해 주고 뭐 친구로서는 조언을 뭐 그거밖에 더 해 주겠습니까? 그렇다고 해 가지고 제가 뭐 사업 자금이 대줄 수 있을 정도로 뭐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말이죠. 어쨌든 이 친구가 계속해서 그렇게 사업을 계속해서 하다 보니까 어느덧 자기가 물려받은 유산도 있었고 또 자기 재산도 있었고 이런 것들을 거의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뭐 물론 뭐 모든 가족들이 다 힘든 시기이기도 하겠지만은 본인이 너무나 힘들겠죠. 그러한 심정을 토로하긴 하는데 제가 이러한 조언들을 해 주면 잘 인용해 가지고 어느 정도 좀 심타숙고해서 사업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답답한 마음은 누구나 다 이해가 가지만은 저도 보는 입장에서도 답답한 것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뭐 도시락을 싸두고가 가지고 하는 거 말릴 수도 없는 입장이고 말이죠. 어쨌든 뭐 주변에 이러한 사업을 계속해서 하면서 계속해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망하는 이유도 있지 않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이 친구는 열심히는 하지만 사업적인 어떠한 이런 필이라든가. 사업적인 어떠한 그런 뭐라고 해야 될까요? 이러한 부분들을 좀 보자는 듯한 느낌은 들어요. 그래서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요.

댓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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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1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열정을 다해 아침 일찍 일어나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친구분이 계속해서 사업에 실패하고 재산까지 줄어드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시며 마음이 참 답답하고 속상하셨겠습니다. 오랜 시간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 좋은 친구이기에, 더는 상처받거나 빚을 지지 않기를 바라는 정성 어린 마음에서 진심으로 조언하셨을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와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선생님께서 보신 것처럼, 열심히 일하는 태도와 사업의 성공은 안타깝게도 항상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1년도 안 되어 사업을 접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 이는 친구분의 근면함 부족이 아니라 사업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방식에서의 구조적인 원인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1. 사업이 계속 실패하고 조급하게 접게 되는 이유
    '실행의 열정'과 '검증의 냉정함'의 불균형
    
    친구분은 어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을 깊이 검증하거나 시장성을 따져보기보다, 일단 뛰어들어 실행하는 행동파 성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 시장 조사나 객관적인 타당성 검토 없이 시작한 사업은 막상 현장에 뛰어들었을 때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닥뜨리게 되고, 이를 견디지 못해 1년 안에 접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됩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돈을 버는 구조'의 착각
    
    자영업이나 사업은 내가 성실하게 땀 흘리는 것만큼이나 '고객이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를 만드는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아이템 자체가 시장의 수요와 맞지 않거나 상권/타깃 분석이 잘못되어 있다면, 아무리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게까지 최선을 다해도 적자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손실을 메우기 위한 '조급함'과 '패자 부활전 심리'
    
    사업을 몇 번 실패하고 재산을 잃다 보면 마음속에 "이번에는 어떻게든 회복해야 한다"는 조급함과 불안감이 크게 자리 잡습니다.
    
    이 조급함 때문에 선생님처럼 주변에서 냉정하게 조언해 주는 소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당장 눈앞의 가능성만 바라보며 또다시 성급하게 다음 사업으로 뛰어드는 경향이 생깁니다.
    
    2. 답답한 상황에서 친구를 대하는 다정한 조언의 방향
    이미 여러 차례 직언과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셨음에도 친구분이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하지 마라"는 조언 대신 대화의 방식을 조금 바꾸어 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말 대신 '멈춰서 스스로 질문하게' 만들기
    
    "그 아이템은 아니야"라고 직접 말씀하시면 친구분은 본능적으로 방어 태세를 취하게 됩니다.
    
    대신 "네가 정말 고생이 많다. 근데 이번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네가 생각하는 손익분기점은 어느 정도야?", "만약 6개월 동안 적자가 나면 어떻게 견딜 생각이야?"처럼 스스로 현실을 계산해 보게 만드는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업 개시'가 아닌 '상담 전문가/창업 컨설팅' 연결 권유
    
    친구 사이의 조언은 아무리 옳아도 '친구의 한마디'로 가볍게 여겨지기 쉽습니다.
    
    "네 열정은 정말 대단한데, 이번엔 시작하기 전에 소상공인진흥공단이나 전문 창업 컨설팅을 받아서 객관적인 진단을 한 번만 받아보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하고 외부 전문가의 시선을 거치도록 권해볼 수 있습니다.
    
    친구로서의 '마음의 경계' 세우기
    
    친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은 귀한 마음이지만, 그 친구의 선택과 결과를 선생님께서 모두 짊어지실 수는 없습니다.
    
    제삼자의 눈에는 명확히 보이는 문제라도 본인이 직접 깨닫기 전까지는 타인의 말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내가 할 수 있는 진심 어린 말은 전했으니 이제는 그 친구의 몫이다" 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여 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년을 앞두시고 개인적으로 공부도 이어가시며 바쁘신 와중에도, 타인의 삶을 이토록 따뜻하게 걱정해 주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무척 깊고 다정합니다. 친구분께서도 언젠가는 선생님이 건네신 진심 어린 조언들의 가치를 깊이 깨달을 날이 올 것입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671채택률 3%
    참 사람 좋고 부지런한 친구분이 계속된 사업 실패로 재산까지 잃어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망보시며,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우셨을지 깊이 공감됩니다. 정년을 앞두고 미래를 신중하게 준비하시는 님의 눈에는 친구분의 성급한 결정과 불통이 더더욱 위태로워 보이셨을 것입니다.
    ​친구분의 끊임없는 실패는 열정이나 부지런함의 부족이 아니라, 철저한 시장 조사와 객관적 분석 없이 의욕만 앞서는 사업적 감각(안목)의 부재 때문으로 보입니다. 고언을 들어주지 않아 속상하시겠지만, 이미 깊은 수렁에 빠진 친구분에게는 섣부른 조언보다 전문가의 냉정한 컨설팅을 받도록 권하거나 당분간 사업을 쉬게 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친구를 향한 진심 어린 걱정은 충분히 전달되었으니, 이제는 님 자신의 건강과 얼마 남지 않은 정년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더 마음을 쏟으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6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친구가 성실하게 노력하는데도 사업에 계속 실패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안타깝고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까지 있는 친구라면 더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실 것 같아요.
    
    다만 사업의 성패는 성실함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시장 분석이나 자금 관리, 경험, 사업 아이템의 적합성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요. 친구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열심히 일하는 것과 사업에 적합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조언하셨다면 이제는 친구의 선택을 조금 내려놓으셔도 좋겠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것까지는 친구의 역할이지만, 그 조언을 받아들이고 결정하는 것은 결국 친구의 몫이니까요. 앞으로는 친구가 의견을 구할 때 현실적인 생각을 나누되, 같은 문제로 반복해서 마음을 소모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과 친구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가 실패를 통해 스스로 배워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친구를 아끼는 마음은 유지하되, 작성자님의 마음까지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거리를 두시길 바랍니다.
    
    익명3
    작성자
    적절한 뭐 거리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 친구 관계가 워낙 좋고 막막한 사이라서 이러한 얘기 저런 얘기 다 할 수 있는 친구거든요. 뭐 욕을 해도 다 웃고 받아주는 친구이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 답답한 부분들이 있어서 조언을 해 주기를 하는 부분들이거든요. 하지만 이 친구는 참 사업에 있어서 막무가내인 것 같습니다.
  • 익명2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걱정되는 마음이 크실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좋은 방향을 찾고 더는 힘들어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ㅠㅠ
    익명3
    작성자
    자기 자신의 삶이기 때문에 자기 삶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할 말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인데요. 그게 잘 풀리는 사람이 그것도 안 풀리는 사람이 있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좀 안타까울 뿐이죠.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35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열심히 사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는 친구분을 보며 작성자님의 마음도 참 답답하고 속상하셨겠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과잉 확신 편향이나 승자의 주관적 몰입 현상으로 설명하곤 해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거나 이전의 손실을 회복하려는 조급함 때문에 객관적인 시장 분석을 놓치고 위험한 결정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친구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조언보다 스스로의 실패 패턴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일 수 있습니다.
    직접 답을 주시기보다는 작성자님께서 제3자의 시선으로 던져주는 객관적인 질문들이 친구분 스스로를 멈춰 세우는 계기가 될 거예요.
    ​오랜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하시며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시는 작성자님의 내실 있는 삶의 태도가 친구분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리라 믿습니다.
    익명3
    작성자
    그러게 말입니다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고 사업을 하는지도 저는 모르겠습니다. 매번 이렇게 자꾸 사업 아이템이 바뀌는 것도 저는 좀 희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아이디어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남들 다 아는 사업을 그냥 뒤늦게 따라가서 하는 사업인데 말이죠. 우리나라처럼 반짝이는 사업이 워낙에 많지 않습니까? 그냥 한번 그냥 유행 갔다가 그냥 사라지는 사업들 말이죠. 근데 그때 유행할 때 또 사업을 하는 친구도 아니에요. 다 지나서 사업을 하는 친구거든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021채택률 5%
    작성자님, 좋은 친구이기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크실지 느껴집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고 아침 일찍부터 최선을 다하는 친구가 계속 실패하고, 어렵게 모은 재산마저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가족들까지 생각하면 친구의 앞날이 얼마나 걱정되실까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해도 결국 선택하고 책임지는 사람은 친구 자신이기에, 작성자님도 많이 답답하고 안타까우셨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과 사업에서 성공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기도 합니다.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시장 상황이나 판단의 오류, 준비 부족 등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지금 친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 더 열심히 하는 일이 아니라, 잠시 멈춰서 그동안의 사업을 돌아보고 자신의 방식과 선택을 냉정하게 점검하는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깨달음은 누군가 대신 얻어 줄 수 없는 것이겠지요.
    
    이제는 작성자님도 친구의 모든 선택을 바로잡아 주려 애쓰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조언하는 것과 친구의 인생까지 책임지려는 것은 다른 일이니까요.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는 이야기를 들어주시되, 같은 조언을 반복하며 작성자님까지 지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경제적인 도움 역시 무리해서 감당하실 필요는 없고요.
    
    친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을 것입니다. 이제는 친구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물러서서 지켜봐 주는 것도 우정의 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께서도 정년을 앞두고 새로운 공부를 하며 자신의 앞날을 준비하고 계시잖아요. 친구의 삶을 걱정하는 마음만큼이나 이제는 작성자님 자신의 남은 직장 생활과 앞으로의 삶도 소중하게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를 아끼는 마음 때문에 작성자님까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익명3
    작성자
    무거운 짐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은 좀 답답할 따름인 것이죠. 서로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무슨 답이 있고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뭐 글쎄 뭐라고 해야 될까요? 정확한 해법이 있어야 된다고 해야 될까요? 근데 이 친구는 뭐 그런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은 망하는 거고 흥하면 흥하는 거다. 뭐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요런 부분들을 좀 답답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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