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일상관리·마음습관

📍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옆집 때문에 고통스럽고 화가 너무 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새로 이사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옆집에서 베란다를 통해 

피워대는 담배 연기와 냄새 때문에 제 집에서조차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요..!

 

쾌적해야 할 집인데 언제 불쑥 들어올지 모르는 담배 냄새 때문에 

늘 가슴이 졸이고 조마조마합니다ㅠㅠ

환기를 시키려고 베란다 창문을 조금만 열어두어도 

역한 담배 냄새가 거실과 방 안까지 순식간에 퍼져오고 

그럴때마다 숨이 턱 막히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웃간의 예의를 저버리고 매일같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옆집을 생각하면 속에서 억울함과 화가 치밀어 올라요 ㅠㅠ 

집 안에서도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갇혀 지내는 느낌이 들어 답답하고

내 공간마저 침범당했다는 생각에 일상의 평온함이 완전히 깨져버린 상황이 매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노력도 해봤는데요!

 냄새가 들어올 때마다 급하게 창문을 꼭 닫고 공기청정기를 강하게 돌려보기도 하고 

베란다 쪽에 방향제나 탈취제를 놓아두며 참아보려 애썼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따지면 아파트 이웃끼리 감정이 상하거나 큰 싸움으로 번질까봐 

관리사무소에 정중하게 연락해 층간 흡연 자제 방송을 요청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나와도 그때뿐이었고 옆집의 베란다 흡연은 전혀 개선되지 않네요 ㅠㅠ

(그리고 옆집이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것 같아요...)

 

이웃과의 불필요한 감정 충돌이나 보복에 대한 불안감 없이

제 정당한 권리와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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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35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새로 이사 오신 공간에서 평온을 누리지 못하고 계셔서 마음이 참 무거우시겠습니다.
    ​내 보금자리에서조차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상황은 심리적으로 큰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특히 개인 공간을 침범당했다고 느낄 때 인간은 강한 위협감과 억울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르신 혼자 사시는 상황이라면 유인물이나 직접 대면보다는 다각적인 완충 장치가 좋습니다.
    ​우선 관리사무소에 특정 세대의 베란다 흡연으로 인한 고충을 정확히 다시 전달해 보세요.
    ​단순 방송에 그치지 않고 해당 세대 현관문에 안내문을 부착해 달라고 정중히 부탁해 보세요.
    ​또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관리주체에게 간악 흡연 조사와 권고를 공식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직접 대면보다는 베란다에 예의 바른 부드러운 메모를 남겨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건강을 우려하는 안부로 시작해 냄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의 일상이 하루빨리 평안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021채택률 5%
    작성자님, 새로 이사한 집에서 마음 편히 쉬기는커녕 담배 냄새가 들어올까 봐 창문 하나 여는 것조차 망설이게 된다니, 얼마나 답답하고 화가 나실까요.
    
    집은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고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어야 하는 공간이잖아요. 그런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담배 연기가 들어오고, 그때마다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켜며 대처해야 한다면 집에 있어도 온전히 쉬지 못하실 것 같아요. 단순히 냄새가 싫은 것을 넘어, 내 공간에서조차 내 마음대로 숨 쉬고 쉴 수 없다는 느낌이 사람을 더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작성자님은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관리사무소에 방송을 요청하는 등 나름대로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해결하려 노력하셨잖아요. 그런데도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답답함과 억울함이 쌓일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이웃과 얼굴을 붉히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계속 참고 견디기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옆집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계신 것 같아 직접 항의하는 것도 조심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사정까지 헤아리려는 마음은 소중하지만,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겪는 불편과 고통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상대를 배려하는 것과 자신의 생활을 지키는 것은 함께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직접 찾아가 대면하기보다, 담배 냄새가 들어오는 시간과 상황을 기록해 두고 관리사무소에 반복적으로 공식적인 조치를 요청하는 방법부터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공동주택의 간접흡연 관련 관리 규정이나 지자체의 공동주택 민원 상담을 통해 가능한 조치도 확인해 보세요. 혼자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님, 이사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집에서조차 마음을 졸이며 지내야 한다니 참 속상한 일입니다. 앞으로 이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은 결코 과한 욕심이 아니에요.
    
    누군가와 싸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저 내 집에서 평범하게 숨 쉬고, 창문을 열고, 마음 놓고 쉬고 싶은 것뿐이잖아요. 그 소박한 일상이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흔들리고 있으니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합니다.
    
    부디 작성자님이 자신의 정당한 불편을 이야기하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를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내 입장을 분명히 전할 수 있고,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루빨리 담배 냄새 걱정 없이 창문을 열고, 집이라는 공간에서 다시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익명2
    작성자
    제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는 너무 마음 쓰지 않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볼게요
  • 익명1
    집에서조차 편하게 쉬지 못하면 정말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요. 관리사무소에 요청까지 하셨는데 개선되지 않아 더 답답하시겠어요. 
    냄새가 들어오는 시간과 상황을 기록해 두고 관리사무소에 반복적으로 공식 민원을 넣어보세요. 직접 대면해 감정싸움을 하기보다는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편이 안전할 것 같아요. 
    하루빨리 집에서 편히 환기하고 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익명2
    작성자
    말씀해 주신 대로 냄새가 들어오는 상황을 꾸준히 기록해 봐야겠어요!! 
    조언해 주셔서 감사하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해볼게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671채택률 3%
    갑작스러운 담배 연기로 평온해야 할 집에서조차 맘 편히 쉬지 못해 얼마나 답답하고 화가 나셨을지 마음이 깊이 전달됩니다. 혼자 계신 할아버지와의 감정 충돌이나 보복 염려로 직접 대면하기는 부담스러우신 상황이니, 마찰을 줄이면서도 뜻을 명확히 전할 수 있는 단계별 대처 방안을 추천해 드립니다.
    ​"할아버지,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베란다 창으로 담배 연기가 방안까지 들어와 숨쉬기가 너무 힘듭니다. 조금만 신경 써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예의 바른 메모를 문앞에 살짝 남겨보세요.
    ​단순 방송에 그치지 않고,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정중히 안부를 물으며 층간 흡연 안내문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억울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안전하고 지혜롭게 해결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익명2
    작성자
    직접 방문하는 방법도 관리사무소에 한번 건의해 봐야겠어요ㅠ
    따뜻하게 조언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6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새로 이사 오셔서 설레고 편안해야 할 보금자리인데, 매일 담배 냄새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창문조차 맘대로 못 열어 답답함과 화가 가득하셨겠습니다. 특히 연세 드신 어르신 혼자 사시는 경우 직접 찾아갔다가 말다툼이 되거나 보복당할까 봐 선뜻 나서지도 못하고 혼자 속만 끓이셨을 마음이 너무나 이해됩니다.
    
    이웃 간 직접적인 감정 충돌을 피하면서, 내 주거권을 지키고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단계별 대처 방안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직접 대면 없는 '양해 쪽지' 전달 (가장 효과적인 1차 방법)
    관리사무소 방송은 "남의 일"로 치부하기 쉽지만, 자신을 직접 가리키는 정중한 친필 쪽지는 이웃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계기가 됩니다.
    ♧전달 방법
    옆집 현관문이나 베란다 벽면 쪽에 정중한 쪽지를 붙여둡니다.
    ♧작성 팁
    화나 비난 대신 '건강상의 고충'과 '요청' 위주로 짧고 명확하게 작성합니다.
    (예시 문구)
     안녕하세요, 옆집 이웃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담배 연기 때문에 간작적으로 숨이 막히고 두통이 심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르신께서도 편히 쉬시는 공간이겠지만, 창문을 열어두면 연기가 그대로 안방과 거실로 들어와 환기를 전혀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만 배려해 주셔서 실내 및 베란다 흡연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적극 활용
    방송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관리사무소에 조금 더 구체적인 조치를 요청하셔야 합니다.
    관리소장이나 경비원분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옆집 할아버님께 직접 방문하여 베란다 흡연 자제 안내문이나 구두 양해를 구해달라"고 부탁드립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간접흡연의 피해 방지 등)에 따라 입주자는 발코니 등 세대 내 흡연으로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관리주체(관리사무소)는 흡연 중단을 권고할 권한이 있습니다.
    
    해당 라인 엘리베이터에 "베란다/화장실 흡연으로 인한 이웃 피해 호소" 관련 안내문을 게시해 줄 것을 요청하세요.
    
    3. 물리적 대처 및 환기 환경 개선
    냄새 차단과 물리적 방어막을 구축하여 당장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베란다 창문 틈새나 창틀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문풍지, 풍지판, 틈막이를 설치하면 냄새 유입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날 때 창문을 열고 밖으로 바람을 보내는 서큘레이터나 팬을 베란다에 설치하여 연기를 밖으로 튕겨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방향제(향으로 덮는 방식)보다는 유기화합물 흡착용 활성탄(방사형 숯)이나 담배냄새 전용 탈취제를 베란다 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분쟁조정제도 및 지자체 민원 활용 (최후의 수단)
    만약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시·군·구청)에서 운영하는 '이웃분쟁조정위원회'나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신문고/지자체 민원: 아파트 내 간접흡연 피해 건으로 지자체 주택과에 민원을 접수하면, 지자체 차원에서 관리사무소로 행정 지도 요청 공문이 발송되기도 합니다.
    
    내 집이라는 가장 안전한 공간이 침범당했을 때 느끼는 분노와 답답함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다만 감정적으로 부딪히면 상대방도 방어적으로 나와 해결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정중한 쪽지 작성 → 관리사무소의 1:1 방문 중재 요청" 순서로 차근차근 진행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은 변화가 시작되어 쾌적하고 편안한 일상을 조속히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익명2
    작성자
    말씀해 주신 순서대로 차근차근 해결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ㅎㅎ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14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이사 온 지 한 달도 안 된 새집에서 창문 하나 마음 편히 열지 못하고, 담배 냄새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 늘 조마조마하시니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하셨을까요. 공기청정기와 탈취제, 관리사무소 방송 요청까지 차근차근 해 보셨는데도 그때뿐이었으니 더 지치셨을 거예요. 그리고 내 집에서 쾌적하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은 정당한 권리이고, 보복이 걱정되어 직접 따지지 못하는 신중함도 현명한 판단이에요.
    
    먼저 알아 두시면 좋은 점이 있어요. 아파트 베란다나 세대 내 흡연은 법적으로 일률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는 이웃이 있으면 관리주체가 흡연 자제를 권고하고 필요하면 조치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요. 공동주택 관리규약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다르니, 관리사무소에 우리 단지에 적용되는 규정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첫걸음이에요. 제도는 바뀔 수 있어서 최신 내용은 관리사무소나 관할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지원 안내 창구에서 확인해 보세요.
    
    해결 순서는 이렇게 권해요.
    
    첫째, 기록을 남기세요. 냄새가 들어온 날짜와 시간, 정도, 두통 같은 증상을 간단히 적어 두고, 가능하면 연기가 보이는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세요. 개별 방송보다 구체적인 피해 기록이 있을 때 관리사무소의 대응이 훨씬 달라져요.
    
    둘째, 관리사무소에 방송 요청이 아니라 정식 민원으로 접수하세요. 몇 월 며칠부터 이웃 세대의 베란다 흡연으로 냄새와 연기가 유입되어 건강상 불편이 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고, 해당 세대에 개별적으로 자제를 요청해 달라고 부탁하세요. 이때 내 세대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고 전달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지 먼저 물어보시면 보복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관리사무소가 직접 전달하면 이웃끼리 마주치지 않고도 문제를 알릴 수 있어요.
    
    셋째, 옆집 어르신께는 쪽지나 편지로 부드럽게 알리는 방법도 있어요.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라면 베란다에서 피우는 것이 습관이거나 연기가 옆집으로 넘어가는 걸 모르실 가능성이 있고, 직접 마주하면 서로 감정이 상하기 쉬워요. 이렇게 써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사람이에요. 베란다 쪽에서 담배 냄새가 환기구와 창문으로 많이 들어와서 저희 가족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번거로우시겠지만 가능하면 실내나 베란다보다 밖에서 피워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비난 없이 사정과 부탁만 담고 이름은 적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르신께는 존중하는 어조가 가장 잘 통해요.
    
    넷째, 그래도 개선이 없으면 공식 절차를 밟으세요. 관리사무소에 반복 민원 기록을 남기고, 지자체 보건소의 금연 관련 상담 창구나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단지 차원의 조치를 요청할 수 있어요. 공동주택관리 분쟁이 있을 때는 지자체의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같은 창구가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그 사이에 집 안에서 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베란다 창틀과 방충망 틈에 문풍지나 틈막이를 붙이고, 환기구에는 필터를 덧대거나 환기 시간을 냄새가 덜한 시간대(이른 오전이나 늦은 밤)로 옮겨 보세요. 공기청정기는 냄새와 유해물질 제거 기능이 있는 필터를 쓰는 것이 좋아요. 다만 이런 노력이 근본 해결은 아니니 병행용으로만 생각하시고요.
    
    보복에 대한 불안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관리사무소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줄이고, 혹시라도 위협이나 불쾌한 행동이 있으면 그 사실도 기록해 두었다가 관리사무소와 필요하면 112에 알리세요. 이번 주에는 냄새가 들어온 날짜와 시간을 메모하기 시작하고, 어르신께 드릴 부드러운 쪽지의 초안을 몇 줄 써 보시길 바랍니다.
    익명2
    작성자
    보복에 대한 걱정까지 세심하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기록도 해봐야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1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새로 이사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소중한 공간에서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이웃의 담배 냄새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상황에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가장 쾌적하고 편안해야 할 내 집에서 창문조차 마음대로 열지 못하고 매 순간 숨이 막히는 답답함을 견뎌내셨을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고 억울하셨을지 감히 헤아려봅니다.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할아버지)이 옆집에 거주하고 계셔서 직접 찾아가거나 강하게 항의하기에는 감정 싸움이나 보복 우려 때문에 망설여지셨을 것입니다.
    
    감정적인 충돌을 최소화하면서도 내 권리와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단계별 대처법 4가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관리사무소를 통한 '1:1 정중한 중재' 재요청하기
    
    일반적인 전체 안내 방송은 본인 이야기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다시 연락하시어 "전체 방송은 효과가 없으니, 관리소장님이나 경비원분께서 해당 세대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로 '베란다 흡연으로 인한 아랫집/옆집의 고통'을 정중히 전달해달라"고 개별 중재를 요청해 보세요. 이때 할아버지 혼자 계시므로 비난보다는 '건강상의 불편함'을 강조해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정하지만 선이 명확한 '문 앞 메모' 건네기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치하는 것은 어르신의 방어 기제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작은 간식(음료 등)과 함께 문 앞이나 베란다 경계 부근에 다정한 메모를 남기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메모 예시: "안녕하세요 옆집입니다. 날씨가 좋아 환기를 시키고 싶어도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담배 연기 때문에 두통과 호흡 곤란이 심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르신께서 조금만 배려해 주셔서 실내/베란다 흡연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공동주택관리법 및 층간흡연 분쟁조정 제도 활용하기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간접흡연의 피해 방지 등)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자는 관리주체(관리사무소)에 조사 및 중재를 요청할 정당한 권리가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의 중재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국토교통부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나 지자체 층간소음/흡연 이웃분쟁조정센터에 조정을 신청하여 공적 기관의 정식 안내 및 자율 협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물리적 차단 및 물리적 환경 정비
    
    옆집 베란다와 연결된 틈새나 틈막이가 있다면 베란다 풍지판이나 틈새 막이 테이프 등을 활용해 연기 유입 경로를 차단해 보세요.
    
    아울러 담배 연기가 들어오는 시간대와 상황을 간략히 일지(날짜, 시간, 피해 상황)로 기록해 두시면 추후 관리사무소나 조정위원회에 구체적인 피해를 증명할 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내 집에서의 평온함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고 정당한 권리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죄어오지 마시고 차근차근 단계별로 대처해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익명2
    작성자
    틈새를 막는 방법도 한번 알아보고 기록도 꾸준히 남겨봐야겠어요ㅎㅎ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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