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

어떻게 하면 다시 행복지수를 높이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올해들어 정말 좋은 일들이 없어서 그런지 행복지수가 바닥을 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이 들어 고민입니다. 사실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사 행복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최근에 그야말로 되는 일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점점 부정적이고 우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점점 어둡게 바뀌는 저를 느끼고 다시 예전처럼 웃어보려고 애써봤지만 그때뿐이고 다시 깊은 우울감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빠져듭니다. 운동도 해 보고 여행도 가 보고 했지만 다시 우울해집니다.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코치님께 어떻게하면 행복지수를 높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그만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웃으며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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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8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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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394채택률 5%
    작성자님, 한때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행복 바이러스가 넘쳤던 분이 얼마나 낯설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늘 밝고 긍정적이었던 사람도 어느 순간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좋은 일이 계속되지 않고, 노력해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날들이 반복되면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마음의 힘이 조금씩 빠져나가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작성자님,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부정적으로 변한 자신을 예전의 모습으로 억지로 되돌리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던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운동도 하고 여행도 다녀왔는데 다시 우울해진다고 하셨지요. 어쩌면 지금 작성자님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활동이나 새로운 자극이 아니라, 그동안 지쳐 있던 마음이 충분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행복은 꼭 좋은 일이 생겨야만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매일 웃어야만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하루,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순간,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시간에도 행복은 조용히 머물러 있습니다.
    
    저는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하루에 한 가지씩 작은 기쁨을 찾아보세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오늘 하늘이 예뻤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거나, 누군가와 나눈 대화가 좋았다거나 하는 사소한 것들이요. 행복을 찾아내는 감각도 조금씩 회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자신을 나무라지 마세요. 
    "왜 나는 예전처럼 긍정적이지 못할까?' 대신 " "내가 요즘 참 많이 지쳤구나.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슬픔이나 우울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감정이 찾아왔을 때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행복해져야 한다는 목표마저 잠시 내려놓으셨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지 못해도 괜찮고, 웃음이 나지 않는 날도 괜찮습니다. 하루하루를 잘 견뎌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애쓰신 하루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올해 들어 깊은 우울감이 반복되고 일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 마음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는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꼭 심각한 상황이어서가 아니라, 혼자서 오래 견디지 않으셔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작성자님, 예전의 밝았던 모습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잠시 삶의 여러 일들에 지쳐 웃을 여유를 잃어버린 것일 수 있습니다.
    
    행복은 다시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앞으로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힘든 날에는 자신을 더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또 다른 행복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억지로 웃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오늘은 나에게 조금 더 다정한 하루를 선물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작성자님이 다시 삶의 작은 기쁨들을 발견하고, 어느 날 문득 마음에서 자연스러운 웃음이 피어나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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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31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늘 밝고 긍정적이었던 자신이 요즘은 자꾸 어두워지고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도 낯설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운동도 하고 여행도 다녀보며 기분을 바꿔보려 애쓰셨는데도 우울감이 반복된다면 더욱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좋은 일이 없었던 시간을 지나면서 마음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해서 글쓴님이 예전의 긍정적인 모습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심리학적으로도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실망은 우리의 정서적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평소보다 부정적인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부담부터 조금 내려놓으셨으면 합니다. 행복해지려고 애쓰기보다 지금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작은 편안함을 회복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하루 중 좋았던 순간이나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기록하고, 거창한 목표보다는 좋아하는 음악 듣기, 가벼운 산책, 편안한 사람과의 대화처럼 일상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예전의 행복했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행복은 항상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힘든 날을 보내면서도 자신을 다그치지 않고 잘 돌보는 것이 행복을 회복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울감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면 전문 상담이나 진료를 통해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글쓴님, 지금 당장 예전처럼 밝아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행복했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오늘 하루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편안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세요. 자신을 따뜻하게 돌보는 시간 속에서 다시 웃을 수 있는 날들이 찾아오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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