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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일도 안일어난 평화로운 하루인데

자꾸만 안좋은 큰일이 날것만같아요 

이 상상이 절 너무 괴롭게해요ㅜㅜ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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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1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온하고 조용한 하루인데도 불구하고, 불쑥 찾아온 무거운 불안감과 '큰일이 날 것만 같다'는 두려운 상상 때문에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시겠습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여도 속으로는 소리 없이 긴장과 싸우느라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지 참 안쓰럽고 깊이 공감합니다.
    
    아무런 일도 없는 평화로운 순간에 불쑥 찾아오는 나쁜 상상은 결코 사연자님이 이상하거나 나쁜 일이 일어날 징조가 아닙니다.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 쌓여 있던 피로와 긴장감이 일상의 여유를 만났을 때, 역설적으로 뇌가 과도하게 경계 태세를 취하며 내보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적 방어 반응일 뿐입니다. 결코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연한 불안과 두려운 상상이 마음을 괴롭힐 때, 나를 다정하게 지켜낼 수 있는 몇 가지 실천 방법을 전해드립니다.
    
    떠오르는 상상을 '단순한 생각'으로 선 긋기
    
    "큰일이 날 것 같다"는 상상이 들 때 그 느낌을 사실이나 예언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내 마음이 지금 긴장해서 불안한 소설을 쓰고 있구나. 이건 진짜 일어날 일이 아니라 단지 지나가는 생각일 뿐이다"라고 마음속으로 나지막이 단단한 선을 그어보세요.
    
    시선을 내 몸과 지금 이 순간의 감각으로 돌려주기
    
    불안한 상상은 머릿속과 미래에 갇혀 있을 때 더 가파르게 커집니다. 생각이 꼬리를 물 때 억지로 참으려 하기보다, 푹신한 이불을 만지며 감각에 집중해 보거나 따뜻한 온수를 마시며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을 천천히 느껴보세요. 바닥을 단단히 딛고 있는 발바닥의 감각에 시선을 돌려 '지금, 여기'로 돌아오는 연습이 뇌의 과열을 식혀줍니다.
    
    불안을 억누르지 않고 다정하게 인정해 주기
    
    "왜 아무 일도 없는데 이러지?" 하며 불안을 억지로 지우려 하면 뇌는 불안을 더 크게 부풀립니다. 대신 "오늘 마음이 유난히 조심스럽고 예민해졌구나, 그럴 수 있지" 하고 내 상태를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받아들여 주세요. 내 상태를 알아차리고 다독여주는 것만으로도 긴장의 파도가 차츰 낮아지게 됩니다.
    
    나를 안심시켜 주는 다정한 안도감 건네기
    
    머릿속이 무서운 생각으로 차오를 때 스스로에게 나지막이 다정한 말을 건네어 보세요. "지금 내 공간은 안전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고, 나는 지금 이 순간 평화롭고 안전하게 쉬어도 괜찮아" 하고 마음의 방어벽을 따뜻하게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연자님이 머릿속의 무거운 상상과 불안의 짐을 가볍게 내려놓으시고, 오늘 밤은 온전히 안전하고 다정한 휴식 속에서 편안한 마음의 여백을 누리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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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35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마음이 정말 많이 무겁고 지치셨겠어요.
    ​아무 일도 없는 평화로운 날인데도 자꾸 불안이 밀려오면 그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심리학에서는 이를 예측성 불안이나 과경계 상태라고 불러요.
    ​우리 뇌가 과거의 상처나 스트레스 때문에 늘 위험에 대비하려는 습관이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지금 느껴지는 불안은 실제 일어날 미래가 아니라 뇌가 만들어낸 가짜 경보음일 뿐이에요.
    ​그럴 때는 가만히 수용하려고 애쓰기보다 마음의 시선을 현재로 돌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천천히 깊게 숨을 내쉬며 지금 내 발이 땅에 닿아 있는 감각에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물건 세 가지를 마음속으로 천천히 이름을 불러보세요.
    ​지금 이 순간 작성자님이 계신 곳은 안전하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을 몸이 직접 느끼게 해주는 거예요.
    ​혼자서 마음을 다잡으려 애쓰지 마시고 불안이 찾아오면 그저 지나가는 바람으로 바라봐 주세요.
    ​오늘 밤은 따뜻한 물로 샤워하시고 부드러운 이불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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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021채택률 5%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화로운 하루인데, 왜 마음은 자꾸만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처럼 불안해지는 걸까요.
    
    분명 오늘은 괜찮았고, 주변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마음 한구석에서는 자꾸만 불길한 상상이 피어나는 거예요. 혹시 정말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좋지 않은 일이 다가오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 그저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더 괴로운 건 그런 생각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거겠지요. 애써 다른 생각을 해 보다가도 문득 다시 떠오르고, 괜찮다고 스스로를 달래 보아도 마음은 쉽게 안심하지 못하고요.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은 자꾸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게 되니, 나 자신조차 왜 이러는지 답답하고 지칠 것 같아요.
    
    어쩌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느라,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속으로는 몇 번이나 두려운 일을 겪고 계신 건지도 모르겠어요.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불안은 이미 현실처럼 느껴지고, 그 불안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어도 생각이 마음대로 멈춰지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작성자님, 불안한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고 해서 작성자님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나쁜 일이 일어날 징조인 것도 아니에요. 마음이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과 실제로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서로 다른 일이니까요.
    
    그러니 자꾸 불안해지는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그만 걱정해야 한다고, 별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불안하냐고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불안한 마음도 나름의 이유로 힘들어하고 있을 테니까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완벽하게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직 오지도 않은 불행을 오늘 미리 살아 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오늘에 머물러도 괜찮아요. 모든 걱정을 해결하지 못해도 괜찮고,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잠시 쉬어 가셔도 괜찮아요.
    
    작성자님의 하루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기보다는, 조금씩이라도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랫동안 혼자서 이런 불안을 견뎌 오셨다면, 이제는 그 마음이 조금 덜 외롭고 덜 무거워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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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6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화로운 하루에도 큰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이 찾아오면 마음이 참 괴로우실 것 같아요.
    
    하지만 불안하다는 느낌이 실제로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신호는 아니에요. 지금 떠오르는 생각은 미래에 대한 예언이 아니라, 불안한 마음이 만들어 낸 하나의 상상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억지로 생각을 없애려 하기보다 “내가 지금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지만 아직 실제로 일어난 일은 없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천천히 호흡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집중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불안이 자주 반복되어 일상까지 힘들어진다면 혼자 견디기보다 주변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마음을 나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감당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오늘의 평화로운 하루를 있는 그대로 누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익명1
    자기 스스로 매일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나쁜 일이 생길 것 같고 이런 일이 생각을 한다면은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공자의 제자 중에 한 명이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크게 고민을 하는 친구였어요. 그래서 고민을 뭐 한 번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여러 번 고민을 하다 보니까 이 친구는 거기고 도이더리도 두드려 보고 가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고민이 많은 친구였겠습니까? 뭐 하나 결정을 하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고민을 하고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하는 그런 친구였거든요. 하루는 공자님께서 글을 불러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루 세 번 생각해보고 세 번 신중히 생각해도 족하느니라. 이렇게 말하였거든요. 그만큼 이 친구는 말이죠. 열 번 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친구인 것 같았습니다. 본인도 그런 마음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드네요. 뭐든지 다 고민거리고 뭐든지 다 그렇게 걱정거리면 참 세상 사는 게 참 힘들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살면서 이런 힘들고 어려운 결정할 것들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많은데 본인 스스로 이러한 결정 자체에 대해서 이렇게 힘들게 결정을 내린다면 나머지 중대사의 결정 같은 경우는 도대체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시는 거지? 전 도대체 이해가 안 가더군요. 제가 뭐 이런 부분들이 1일이 뭐 직접 찾아가서 본인에게 납득을 하거나 뭐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도 서로 이야기하고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하지만 아 이거 친구들 만날 시간도 부족하고 그런데 가족들 만나서 시간도 부족해 죽겠는데. 남까지 뭐 설득하면서 다닐 수는 없잖아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 이러한 친구들이나 이런 후배들이라든가. 결정력이 좀 부족한 친구들 가서 좀 코치도 해 준 적이 있지만은 당신적으로 제가 생각을 했을 때는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참 많더군요. 아니 솔직히 말해서 이 친구들 능력도 참 좋습니다. 저택도 좋아. 그리고 언어도 좋아. 뭐 영어도 잘해. 일본어도 잘해. 뭐 독일어도 잘해. 뭐 중국어도 잘해. 아니면 뛰어난 학생들이에요. 그런데 난 뭐 자격증도 뭐 엄청나죠.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 회사에 처음 취업을 해 가지고 신입사원으로 들어옵니다. 그럼 제가 봤을 때는 완전히 완벽한 사람들이잖아요. 밖에 나가면 뭐든지 못 할 것이 없는 만능 가즈트 로봇 같잖아요. 근데 실제로 회사에서 들어오고 일하는 거 보면 어떻게 보면 참 참 답답하고 어린애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보는 눈은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자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들어온 자녀. 그래 가지고 내 자식 같은 느낌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일일이 챙겨 줘야 되는 그런 사람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근데 요새 제가 느끼는 것은 지금 이 글을 보면 말이죠. 뭘 자꾸 이렇게 상상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거는 영화나 드라마의 이야기인 것이지. 거기서 끝을 내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모든 것을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고민이 있으면 고민을 누구에게나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시고 또 그리고 고민을 털어 놓고 힘드면 힘들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시고 뭐 다 이렇게 사는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은 항상 많아요. 뭐 나만 그렇겠습니까?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런데 그런 걸 가지고 그렇게 너무 심도 있게 생각하실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치 어떤 사람들은 내 고민이라든가. 내 이야기에 대해서 너무나 어렵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근데 저는 한번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사람은 말이죠. 항상 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하면은 앞으로 가야 될 거를 못 가게 됩니다. 지금 있는 것도 해결을 못 하는데 앞으로 일을 어떻게 처리하겠어요? 그럼 항상 내 일이 자체가 답답해지고. 내 삶 자체가 답답해지지 않겠습니까? 모든 것이 깡막힌 삶이 되는 거예요. 가령 예를 든다면 우리가 차를 먹어 가면은 차를 몰고 가는데 차가 막혀 가지고 앞으로 가지를 못하잖아요. 그럼 천천히 가잖아요. 그런데 차가 안 막히면 바르게 갈 수 있잖아요. 그 뭐 그런 상황이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갈 수가 없는 내 상황을 어떻게 하면은 앞으로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셔야지. 어떻게 지금 있는 고민을 가지고 그렇게 결정을 못 내리는지 저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지금 있는 고민은 말이죠. 충분히 내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민들 뻔한 거예요. 본인 고민들이 이렇게 많이 쌓였다는 것은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는 고민들조차 해결을 못 한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고 어렵게 생각해서 결정을 내려야 될 고민들을 엄청나게 많은데 그건 어떻게 하시겠다는 겁니까? 사람은 말이죠.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도 말이죠. 어떻게 결정을 하고 빠르게 순간적으로 그 뭐라고 해야 될까요? 올바른 결정을 해야 된다고 해야 될까요? 순간적인 그런 것들이 중요한 거거든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민도 한 세 번 정도 고민하고 그냥 결정하시면 돼요. 뭐 고민을 하루 웬종일랍니까? 고민할 시간으로 무슨 뭐 고민 파티를 하는 거 아니고 말이죠. 그 고민 파티하면 본인만 손해인 거고 본인만 스트레스를 받는 거예요. 이미 결정을 내렸다면 거기서 학고의 밀고 나가는 그런 성격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언젠가 한 번은 본인이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할 겁니다. 내 스스로 내가 얼마나 답답한 사람인가를 말이죠. 제가 봤을 때도 지금 이 글을 남기신 거를 봤을 때도 지금 본인 스스로 듣고 난 제가 보았을 때 너무 답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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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671채택률 3%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도 불쑥 찾아오는 원인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마음이 많이 무겁고 지치셨을 것 같아요. 아무 일도 없는데도 마치 곧 큰일이 터질 것만 같은 거대한 두려움은 생각보다 정말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고 사람을 지치게 하지요.
    ​지금 느끼는 그 불안은 실제 일어날 미래의 신호가 아니라, 그저 마음이 잠시 과부하되어 보내는 가짜 경보일 뿐이에요. 마음이 만들어낸 상상에 너무 죄책감을 갖거나 억지로 누르려 하지 마시고, "지금 내 마음이 조금 지쳐서 불안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구나" 하고 부드럽게 보듬어주세요.
    ​지금 바로 천천히 깊은숨을 마시고 내쉬며, 따뜻한 차 한 잔이나 부드러운 음악으로 현재에 마음을 놓아주세요. 지금 이 순간 님이 있는 곳은 안전하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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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4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특별히 나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막연하게 큰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이 반복되니 많이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상황에서도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고 자꾸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게 된다면 일상에서도 긴장을 놓기 어려우실 텐데요. 이러한 경험은 스트레스가 누적되거나 불안 수준이 높아졌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불길한 생각이 떠오른다는 것이 실제로 나쁜 일이 일어날 징조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불안한 마음이 만들어내는 예상과 실제 현실은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안한 상상이 시작될 때는 억지로 생각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지금 나는 위험한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구나”라고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려보세요. 그리고 현재 실제로 위험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감각을 느끼거나 주변에서 보이는 물건을 천천히 살펴보고, 숨을 길게 내쉬면서 주의를 현재로 돌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불안한 생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사실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입니다.
    
    또한 이러한 불안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최근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은 없었는지도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불길한 예감이 자주 반복되거나 수면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전문적인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불안의 원인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불안을 느낀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불안은 충분히 이해하고 조절해나갈 수 있는 감정입니다. 지금의 평온한 순간을 조금씩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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