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전부터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 후로 그게 심한 날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두근거리고 숨쉬기가 힘든 공황장애 같은 증상이 생겼습니다. 처음에 연예인 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도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중상까지 많다고 하네요. 심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어떤 때는 컨트롤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 받고 에스시탈로프람을 처방 받고 첫주는 5mg을 시작으로 10mg을 복용했습니다. 처음에는 효과보다는 메스꺼움과 잠이 안 와서 효과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10mg를 2주 정도 복용하니 예전보다 불안 강도가 조금 적어졌고 두근거림이나 답답함이 나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4주 후에는 공황장애 증상이 더 호전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심리상담사와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상담을 받았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왜 공황장애 증상이 생겼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보다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두근거리고 숨쉬기가 힘든 증상이 눈에 띄게 적어졌고 이제는 극한 상황만 안 오면 내가 좀 조절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황장애가 요즘 많아졌다고 합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내 탓으로 돌리거나 혼자 고민하지 말고 공황장애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이나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빨리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